핏빛황혼
계절은
무엇이 그리도 아쉬워
떠나갔던 그 발길을 되돌리는데
왜 흘러간 시절은
그저 멀어진 채 돌아보지 않는지
다시 부는 봄바람에 못내 그리워
비어버린 가슴 한켠을 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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