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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라는 우정

kanghiro

11.06.28 02:36:46추천 1조회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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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오?

어제 노랠 부르고 혼자 앉아 쓴 첫 이야기

걱정도, 애정도 뭍은 이 말이 그댈 따라가 앉길

 

그대 삶에 한 켠, 내 쓴 기억조차라도

당신을 바라보는 말 없는 식물처럼

따스하게 고갤 흔들었으면 좋겠소

 

일그러진 도심에 홀로 서

뱡향을 찾는 당신 그 눈가에

 

고향처럼 맑은 서리내려

친구 따스한 등이 되듯 함께 뒤뚱거려

그대 갈 곳 담소하며 따라갔으면 하오

 

한숨을 크게 내뱉고

멀리를 바라보오

그대 있을 곳, 그대 가야할 곳을

 

사막에 내린 비

어머니가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그대로의 삶에 빠지오.

 

사랑하고도 사랑하고도 사랑하는

지칠 줄 모르는 그대 삶속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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