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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닷

18.09.20 03:43:42추천 1조회 1,164
시절이 계절을 좆고

계절이 시절을 부르듯

꽃가려 부뎐히 가니

꽃은 되지않아 눈물에 흙닿고.

눈물이 산화되어 계절이 되기에.

왔던 잎 꽃잎인지 갔던 잎 낙엽이어라

나는 잎이 깊고 깊어 울던 잎 줏으니

갔던 시절 다시 오고 가뎐 계절 앉으니

계절이제 아니 여기 없고

시절이제 여기 있어

꽃이 잎이 계절 이어라.

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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