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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신나는기사....

돼지들쥐

15.09.14 08:50:25추천 5조회 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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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개??? 꼴랑 에이...별로 해먹지도못했네....

 

에헤라디아 디딤방아를 돌려라..... 흥이 나는구나 얼쑤.... 덩실덩실....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1052472 

동백김씨 15.09.14 09:30:17

PCB를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만들리 없고.. 만든 업체만 현대자동차한테 클레임 먹고
회사 휘청하거나 문 닫겠네요. 그리고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게 될 것 같은데요.

왜냐면요..
핵심 부품인 IC(SOP,QFP 등) 같은 것 아니면 R-CHIP 몇 개 잘못썼다고 큰 영향 못줍니다.
일반적인 PCB에 사용되는 R-CHIP은 가격도 얼마 안비싸서 1개로 따지면 2원도 안됩니다.
저도 현기차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건 어떻게 보면 현기차도 피해자인거에요.

1. 현기차→협력 업체에 사양 주고 만들어오라고 시켰겠죠.
2. 협력업체에서는 내부 TEST를 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성적서'와 함께 납품 했을겁니다.
3. 그런데 아마 내부 TEST에서 해당 부품이 위조부품이란 사실을 못잡아 냈을거에요.
4. (위에서 설명했듯이) IC류였으면 바로 잡혔겠지만 R-CHIP은 PCB 전체 기능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거든요.

그냥 단순한 제 추측인데.. (진짜 밑도 끝도 없는 단순한 추측입니다)
협력업체가 몇 푼 아끼겠다고 R-CHIP을 위조부품을 사용했을리는 없고...
현기차에서 납기를 엄청 쪼아대서 자재수급할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검증되지
않은 루트로 자재를 구해서 사용했는데 그게 위조부품이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허니버터 15.09.14 10:37:20

3. 그런데 아마 내부 TEST에서 해당 부품이 위조부품이란 사실을 못잡아 냈을거에요.

하청을 주고 그걸 이용해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를 하는 현대차는 어느정도 책임이 있는겁니다.
제대로 검수를 못한 책임이죠.

피해자일꺼 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우울한토깽 15.09.14 15:29:51

이런일이 터졌을때 하청을 준 현대자동차에게도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이런일이 다시발생하지않죠.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확인은 꼭필요한건데 그걸 안한거니까요 과연 어떻게 처리될지...

Dirkal 15.09.14 10:15:17

에이 완전 기대했는데 저항이었네.. 근데 저항이 위조라고하면 뭘위조했다는걸까요.. 카본저항을 메탈로 위조했다는건가.. 오차등급 을 위조했다는건가.. 1kR 자리에 5kR 을 넣진않았을거같은데..

아편쟁이 15.09.14 10:52:56

이 기사 완전히 이슈를 만들기 위한 악의적인 기사입니다.
전후 기사를 잘 알아보시면 미디어에 놀아난 거 같아 짜증이 납니다만,
이미 그만큼 현기차가 신뢰를 잃었다는 거겠죠.

모야진짜 15.09.14 13:04:17

저 부품은 자동차에서 무슨역할을 하는 부품인가요??? 저런쪽에 전혀 아는게 없어서 ;;

Dirkal 15.09.14 16:33:43

저 사진의 회로기판자체는 ECU쯤 되는것 같습니다.

위조된부품 저항은. 전자회로에서 가장 기본적인 소자입니다. V=IR 에서 R이고 여러종류가있는데
보통 칩저항입니다.

저항은 ic 나 TR cap 보다 내열성능도 우수하고 충격에대한 안정성도 월등하고 정전기에대한 내성도 상당합니다.
오차율이 대체로 1~5%내외급들이 있고 회로에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오차범위에제법 관대한편입니다

고정밀 집적 ic 에비해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오차에 관대하지요.
대충 아무거나써도 상관없기도합니다. (오디오계열에서는 논란이 많은 부분입니다만 일반인레벨에서는..)

직류 전기로 작동하는 거의 모~~~~~~든 제품에는 저항이 수개 에서 수백 수천개가 들어갑니다.

위 사진에 R195 같은게 저 기판 하나에만 몇개 들어가나 보시면 감이오실듯^^

개인적인 소견에 별일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물론 책임이야 있고 잘한일은 아니지요..

Dirkal 15.09.14 16:35:19

쉽게말하면 저항은 혼자서 전기의 흐름을 방해하는역할을 할 뿐입니다.
회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가장 기초적인 부속중에 하나이지만 그만큼 안정성 정밀도에서는 관용도가 넓은편입니다.

Dirkal 15.09.14 16:36:18

근데 그런저항이라도 ecu같은데의 전원부라던가 센서보정값을 구성하는곳에 쓰이게되면 얘기가좀 달라집니다.^^

뻥소라 15.09.14 15:49:58

위조 부품이라니깐 이슈의 파급력이 커진 것 같은데, 그냥 미인증 부품입니다
신뢰성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자만 미인증 부품의 경우 부품 공급 업체가 테스트 후 인증서만 발급해주면 논란은 해결 됩니다

하청 업체가 원가 절감 차원에서 미인증 부품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저항 같은 경우에도 미인증 부품들은 약 20~30% 정도 차이를 보입니다
미인증 부품들은 정밀 기기가 아닌 일반적인 장비 (안전 사고에 영향을 주지 않는) 일반 목적에만 사용됩니다
정밀 기기나 규제 대상인 회로에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자동차에서 에어백이나 ECU, TCU 같은 센서, 제어 장치에 사용하면 치명적일 수 있죠

보증 동작 온도나 ppm/℃ 같은 스펙에서 비짜 벤더들은 공증이 안된 부품들이 돌아다닙니다
인증서 발급하는 업체들은 실측과 스펙이 동일하다는 스펙 보증서 (인증서) 가 있는거구요

저런 저항 한개가 불량이 나면 신호가 단절되고, 안전 사고로 이어지니깐 인증서 발급이 필요한거죠
얼마전에 원자력 발전소도 마찬가지의 사유로 커넥터부터 전선까지 전량 교환했습니다

단순한 저항이라도 해도 라이프 사이클 및 지속적 동작에 대한 신뢰성이 보장되지 못합니다
저항이 사망하면 그 라인의 신호 전달은 먹통이 됩니다

대략 5년 정도 지나면 부품 1만개중 한개씩은 고장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뢰성이 높은 인증서가 발급된 부품을 사용해서 그 확률도 더 낮춰버린다는거죠

환희 15.09.14 18:43:55

저건 저항 제거 하고 새로 납땜 할려면 비용이 더 들어간다 새로 자재 보급받아서 장비 만들어야 돼는 방법밖에 없겠내요 저런문제 해결할려면 현대에서 무조건 원가 후려치는게 아니라 적정한 원가를 지급해줘야 하는대 그리고 무슨 현대는 하청업체 제품 입고 돼면 수입검사로 기능검사 이런건 안하나봐요 샘플로 라도 검사해야 하는대 이건 하청 업체도 잘못이지만 수입검사에서 검사항목을 기능검사 라던지 샘플링 검사 만 해도 걸러 질수있는건대 품질관리팀도 잘못이 큰거죠

슬림팬더 15.09.15 13:09:04

개당 1원하는 저항을 3만개 썻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됬고
중국산 폐가전에서 때서 썻다는데 인건비도 안나오겠다
지금 QRT 박사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공개한 언론 인실좆이 필요할듯
신나다가 마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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