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신혼부부가
신혼 여행을 갔다.
첫날 밤
짖궂은 신랑이 신부에게
그녀의 과거가 궁금한 나머지 해서는 안 될 질문을 했다.
신랑왈
"자기 내가 몇 번째 남자야?"
신부는 부끄러운 듯 고개숙이더니 아무말도 못 했다.
너무나 궁금한 신랑
다시 한 번 물어본다.
"괜찮아... 내가 다 이해해..."
그래도 신부는 고개를 숙인채 암말 하지 않는 게 아닌가?
"아 괜찮다니까... 얘기해 봐..."
고개를 숙이고 있던 신부가 마침내 한 마디를 한다.
"조용해 봐... 지금 세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