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사(社) 도트 혼이 느껴지는
PC버전 타이틀 화면
드디어 이 게임을 소개할 기회가 왔군요.
1992년에 발매된 동급생 1편이 話す(말한다) - 考える(생각한다) - する(한다?)의 단순한 구조로 이뤄진 텍스트 어드벤처 에로게 시장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이라면, 1995년에 발매된 후속편인 동급생 2는 에로게의 시나리오 구성에 큰 획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바로 '야겜도 충분히 감동적인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었죠.
동급생 시리즈가 발매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 다시 봐도 획기적인 발상이었던 맵화면을 이용한 캐릭터의 이동, 마우스 커서를 사용한 자유로운 행동 커맨드, 일정을 꼼꼼히 따져야 되는 스케쥴 시스템 등은 대부분 사라지고 없습니다만(오히려 요즘 에로게들은 예전의 텍스트 어드벤처보다 구성면에서는 떨어진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요), 시나리오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동급생 2가 에로게는 물론이고 일반 미소녀 게임 시장 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지금은 제목만 들어본 사람이 대다수이지만요.
심지어는 작은 규모였긴 했지만 사회 현상까지 벌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었기에, 이 게임이 타기종으로 이식되는 건 어찌보면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어느 기사에서 우리나라 남성게이머가 해본 게임 10순위 안에 4위인가 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1위는 스타크레프트
비록 원작 PC판에 있던 성인 연출들은 듬성듬성 잘려나갔습니다만, 동급생2는 PC용 미소녀 게임 중에서는 가장 많은 게임기종으로 이식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됩니다.
동급생2를 통틀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사쿠라코입니다!
공략이 쉽다는걸 떠나서 스토리 자체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병약 미소녀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정이지만 그래도 사쿠라코는 예외!
류노스케는 시민병원에 들렸다가 창가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사쿠라코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는 마음에 나무 위로 올라가죠!
XiGra
07.04.18 14:12:45
aikart
07.04.18 18:46:46
의문
07.04.24 23:05:52
햄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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