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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 안도현

방구돌달팽이

06.01.15 11:54:22추천 1조회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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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 안도현


"우리가 쉬운 길을 택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새끼들도 쉬운 길로만 가려고 할 것이고,

곧 거기에 익숙해지고 말 거야. 그러나 폭포를 뛰어넘는 순간의 고통과 환희를

훗날 알을 깨고 나올 우리의 새끼들에게 고스란히 넘겨주게 되지 않을까?

우리가 쉬운 길 대신에 폭포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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