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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그 날 / 이성복

엉덩이를씰룩

20.06.25 21:29:12추천 3조회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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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번째 필사는 이성복 시인의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라는 시집에서 골랐습니다.

아무도 그날의 신음 소리를 듣지 못했다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이성복, '그 날' 중

이 시집은 1980년에 나왔습니다.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던 '그 날'이 있던 해입니다.
제가 없었던 그 날을 기억하겠습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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