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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티노: 시네마 아트북

호러우드

22.02.04 00:18:28추천 4조회 2,063

B 감성의 끝판대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삶과 영화 제작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엮어놓은 책입니다.

저자는 최근에 크리스토퍼 놀란에 대한 비슷한 분위기의 책도 썼더라구요. 아직 보진 못했습니다. 빨리 보고싶네요 ㄷ ㄷㄷ

 

타란티노 영화의 특성상 텍스트가 꽉꽉 들어차 있어서 영화 뒷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다들 아실만한 비디오가게 점원으로 시네필로서의 내공을 채우는 내용은 물론 삶의 여러가지 곡절들 또한 담아놨습니다.

 

제게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시나리오 작법에 대한 부분입니다. 타란티노는 뛰어난 감독이면서 뛰어난 작가이기도 하지요^^ 영화 딱 열 편만 찍고 감독은 접고 전업 작가 일을 하겠다는 포부는 유명하죠 ㅎㅎ

 

또한 글을 쓰는 상황에 대한 묘사가 구체적이어서 재밌습니다 ㅎ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이유로 검은 싸인펜과 빨간 싸인펜과 노트를 사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시나리오를 써내려갔다. 이번에는 무조건 재밌게 써야겠다는 강박에 쫓기듯 시나리오를 다 쓰고 혼자 데킬라를 퍼마셨다. 뭐 이런거요 ㅎㅎㅎ

더해서 씬의 의미와 의도 등이 솔직하고 자세히 적혀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죠.
 

그리고 캐스팅 관련 뒷이야기나 타란티노가 영화적 재미를 추구하는데 어디에 방점을 두고 있는지도 흥미롭게 나옵니다. 영화 보면 대충 알 수 있겠지만, 육성으로 듣는 재미가 또 상당하죠 ㅎㅎ

 

아쉬운 점은 헤이트풀8 까지만 에피소드가 적혀있다는 것입니다. 원스어폰어타임인헐리우드 뒷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고급진 양장이라 책값이 좀 비싼게 유일한 단점인 것 같습니다 ㅎ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초판에는 무려 레드애플성냥!!! 두 갑을 부록으로 줬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파는 것 마냥 퀄리티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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