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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이상합니다.

탁로더

09.04.14 01:15:43추천 3조회 1,150

제가 100% 잘못하긴 했습니다.

 

이제 100일 되가고 일주일에 한번씩 맥주한잔 하고 모텔에서 관계를 맺는 그 정도인데요..

 

이게 습관이 되었는지 저번주 한번 걸렀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발정이 났는지 주말에 그냥 건전하게 만나자는 여자친구의 흔쾌히 승낙하고

 

명동에서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고는 저도 모르게 dvd방으로 안내했습니다.

 

거기서 제가 잘못한 것은 제 욕구를 강요한것이지요..

 

그런곳에서 하는것을 안좋아하는거 분명히 알면서도

 

가기전에 가슴만 허락한다고 말을 했는데도 전 흥분한 나머지..

 

졸라대면서 치마를 벗기고 팬티를 벗기고 결국 해버렸습니다.

 

그때까진 좋았습니다. 원악 제가 평소에 잘하기 때문이죠..

 

'이제 됐어? 좋았어?'이렇게 웃어주는 여자친구가 고맙게 느껴졌고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번 더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입니다.

 

여자친구는 전혀 준비가 안되어있는데 안되는 걸 강제로 막 한것 같습니다.

 

결국 일방적으로 제가 해결을 했고 그 날은 그냥 약간의 인상을 쓰고 말을 잘 않했습니다.

 

다음날이 되니 문자를 보내도 씹고 전화를 해서 받아도 대답을 하다 않하다가 자꾸 그래서

 

통화도 오래 못하고 그렇게 오늘을 보냈습니다.

 

매우 불안하네요.. 어떠케 하면 풀어줄 수 있을까요..

코만도삼보 09.04.14 02:19:16

흠... 매우 안좋네요... 이럴때 여자가 남자한테 온갖 정떨어졌다 이러는뎅... 조금 참지 그러셨어요...

일단 지켜보시길,,

루크r시온 09.04.14 04:22:00

여자친구분이 글쓴이분에게 회의감을 느낄지도 모르겠군요. 자신은 글쓴이분에게
어느정도의 존재인가하는 생각 , 단지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만나는건가 하는 생각
혼자서 고민하게되면 이런저런 생각 다하게 되는게 여자입니다. 무조건 용서를 비시길~

리시안사스 09.04.14 05:55:02

짐승처럼 행동하니까 무서워서 안만나는거 아닐까요
또 다음에도 만나면 또 할께 뻔하니까 ㅡㅡㅋ
잘못했다고 싹~싹~ 비시고 한동안 참으세요 ㅋ

초록매실_ 09.04.14 19:46:02

저도 시온님 말씀에 공감-_-;;
성욕 해소해주는 사람으로 생각할꺼같은데요;;

NADAKIM 09.04.14 21:38:41

이런경우 어디에서 봤는데 여자들 정말 싫어한다구 알고 있음.... 남자가 자기를 xxx대상으로 생각하거나 성욕만 풀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더군요.... 저도 옛날 한참때 이런 실수를 했더랬죠.... 이건 님이 미안하다구 빌면서 이런일 없을거라는 인식을 여친에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구요 이런 기억을 잊혀버릴 수 있도록 이벤트나 놀러가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나름 주관적생각으로)

검프2 09.04.15 00:49:41

글쓴이가 나이가 몇살정도 되는지 모르겟지만
여자들이 꿈꾸는 연예관과 남자가 꿈꾸는 연예관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인것 같습니다.
여자는 남자친구랑 만날때마다 DVD방에 모텔에 이런걸 원하는게아닌데
까페가서 대화하고 같이 사진찍고 이런걸 원하는데...
여자입장에서는 자기가 남자친구 욕구해소해주는 여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겟네요.

저도 님 심정 충분히 이해되는데
그 습관 고쳐야됩니다
저도 한때 거기에 미쳐서 맨날 가고싶고 그랫는데
근데 정말 안좋습니다 습관되면
여자친구랑 관계도 안좋아지고
앞으로 다른여자 만나도 그럴겁니다
그리도 그 다른여자들도 전부 정떨어질겁니다
섹.스는 한 한달에 두번이나 한번정도로 줄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둘다 원할때, 분위기 로맨틱할때 그럴때 하세요
남자나 여자다 그럴 때 더 좋던데 ㅎㅎ
일단은 이벤트랑 앞으로 줄이겟다는 약속을 같이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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