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수 형들 질문좀..::짱공유닷컴

연애고수 형들 질문좀..

시발랄라

12.07.09 20:00:25추천 4조회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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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랑하는 여친이 있는데요

전 사랑하기때문에 막 표현하고 싶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여친이 절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나갔고 언제나 항상보고싶다고 표현하고 했습니다

원래 제 성격이 무뚝뚝해서 잘 표현을 못하는데요.

그럼에도 사랑하기때문에 노력을 많이 했거든요

근데 ........ 사귄지 얼마안되서 얘가 바람이 나버리더군요. 다른 남자와 만나는걸 저한테는 그냥 친구만난다고만 말하더니

술먹고 같이 모텔도 갔다고 합디다. 전 완전 믿었었기 때문에 너무나 화가났었죠

여친은 무릎꿇으면서 자기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빌었죠

제가 생각하기엔 제가 너무 잘해주고 항상 이쁘다고 표현해주니까 안심이 되니까 딴 남자한테 눈을 돌린것같아요

그런데 제가 개 호구같이 끊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끊지못하고 다시 믿어본다고 여친한테 말하고

다시 만나기 시작했어요.

정말 몇달동안은 여친이 많이 노력하더라구요. 항상 연락 먼저하고 직장에서 술자리있으면 항상 전화하고

그런식으로 잘하더라구요. 근데 요새들어 제가 여친이 노력하는ㄱ ㅔ보이니까 저도 다시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고

표현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 전에는 믿음이 확실하지 않아서 이전처럼 잘 대해주지 않았어요.

근데 여친이 다시 변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아 또 얘가 다른 남자를 만나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정말 집착하기 싫고 쿨하게 제 할일 하면서 지내고싶은데

제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지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연애고수 형들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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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랄라님의 최근 게시물

등록순| 추천순

청풍명월_s 12.07.09 20:12:39

참.... 마음도 넓으십니다. -_-ㅋ

사귄지도 얼마 안되서, 거짓말해서 다른 남자랑 술먹고 모텔간걸 용서하다니......

성인군자이시네요. 한번은 어렵고 두번은 쉽다... 뭐 안그럴 수도 있지만

세상에 여자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이건 아닌가 싶네요

시발랄라 12.07.10 16:49:39

ㄴ 제 친구들도 저보고 또라이래요 ㅋㅋㅋ 성인군자냐고 호구냐고
헤어지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때는 그런말들이 한귀로 들어와서 뇌를 거치지않고 반대편귀로 그냥 나오더군요
세상에 여자 많죠.. 정말 예전같으면 혹했던 애들이 한둘이 아닌데 미쳤나봐요 눈에 전혀 안들어와요
저도 뭐 이딴 경우가 있나 싶습니다

dlsqod 12.07.09 22:01:32

한번 바람 펴서 다시 의심이 드는건 어쩔수 없지

한번 바람 피면 끝인데 내 기준에선

히토에짱 12.07.09 22:12:26

못고칠듯....그냥 다른여자 생길때까지 부담없이 엔조이 하삼....

707M4 12.07.09 23:30:58

저같음... 헤어지겟네요

숨을안쉰다 12.07.10 00:36:11

뭘 어떡해. 그만 만나는게 답이지만, 정 못 끊겠으면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어쨌든 결과는 안좋게 끝나겠지.

헤빌레올 12.07.10 01:09:44

진짜 너 그러면 안됰

파무침 12.07.10 01:50:28

에효 밀당은 연애전에하는게아니라 사귀고난후에 하는거여..
너무 얽매이지말고..

내사랑을 줬으니 내맘을 알아달라는건 이기적인거야
네 삶에충실하고 그리고 사랑받을만한 사람이되는게 사랑받는 가장 쉬운길이지 너를 더 가꿔 그럼 사랑받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