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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잡는법.

야호빠리리

15.01.20 00:05:54추천 2조회 3,106

그전에도 집착하지 않는법, 새해 첫날에 헤어졌습니다라고 글 두번 쓴적 있는 사람입니다.

 

결국 헤어지게됐고 이제 저혼자 멘탈잡고 잘 사는 일만 남았는데 그게 쉽진 않네요.

 

저도 노력 하고 있어요. 헬스도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 몇년간 나가지 않았던 교회도 어제 나갔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고 종교를 믿든 안믿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그 분위기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좋더라구요.

 

근데 저도 이제 4학년을 앞둔 겨울 방학이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저는 이래선 안돼요.. 놀면 안되는 집안사정도 있고..

 

그러니까 사람이 돌아 버리겠네요.. 50일가량 밖에 만나지 않았지만..

 

제가 자존감이 없고 염세주의(?)같은게 되게 심해요.

 

그래서 걔를 만나서 아 나도 이제 좀 살아야할 이유가 생긴것 같고, 나도 누군가한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나를 필

 

요로 하는 사람도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에 그 아이는 저에게 연인 그 이상 이상으로 진짜 저한테 삶의 이유를 준 아이 였거든

 

요.

 

군대에서 3년반사귄 여자친구한테 차였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였지 싶네요..

 

그래서 무튼.. 벌써 방학을 한달이나 아무것도 못하고 지냈어요. 멘탈 잡고 저도 공부에 원래 강박증 있는 사람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한달을 이렇게 지내니까 제가 한심하고.. 근데 밤만되면 너무 괴로워요. 제가 생각이많고 망상이 많

 

아서 그냥 추억..망상에 잠겨 고통받다 잠 못들기 일쑤 입니다.. 그래서 그게 무서워서 항상 술을 마시고 ..

 

또 다음날 일어나서 아 이제 열심히 살아야지 하면서도 걔랑 저랑 학교의 인간관계가 동아리 안에 한정 되있다 보니까

 

걔 소식이 들릴수 밖에없고 그럴 때마다 또 괴로워서 아무것도못하네요.. 학원가서도 아무것도 집중이 안되고..하..

 

오늘도 술쳐먹고 도서관가서 공부하려다가 잠들었다가 그 아이 나오는 악몽꾸고 나오는데 걔도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좇같은게 노트북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로 한정되서 맨날 같은공간에 있어요 거기아니면 다른데 갈 곳도 없는데

 

암튼 이래라 저래라 좇같은 상황입니다..사귄 기간이 문제가 아니란걸 이제 처음알았네요.. 20일가량 지났는데..

 

언제쯤 덤덤해지고 제 생활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근데 존나 아이러니한게 존나 싫ㅇ느데 존나 보고싶고 존나 아 그냥 다.아ㅣ넝리ㅏ넝리ㅏㄴ어리나어리ㅏㅣㅏㄴ어리ㅏㅓ

 

최근에는 왜이렇게 저는 약한 마인드와 멘탈을 가지고 태어났는지도 존나 의문이 듭니다.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그냥 글을 적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때가 있는 법이니 이해해 주세요형님들..

 

혹시 서울 사시는 형님들 있으면 술한잔하면서 인생의 조언을 듣고 싶기도합니다.. 

니코후빈 15.01.20 01:01:45

저도 이제 이별한지 5개월티 되어가네요

다 그렇지요 이별한 후 한 두달은 그 여자 아니면 안될 것 같고

그 여자 아니면 그런여자 다시 못 만날 것 같고

어딜가던 뭘 하던 그 여자 생각에 힘드실 겁니다.

그런데 글쓴이분도 이별 겪어보시지 않으셨습니까

결국엔 잊혀지지는 않겠지만 덮을 수 있는거

지금은 힘드시더라도 그 여자 생각하면 열받다가도 다시 그립다가도

그러다가 어느순간 그냥 예전 좋았던 기억 떠올리며 그냥 피식 웃게되는 날

올껍니다. 정~~~~~~말 생각나고 미치겠으면

그냥 연락해보세요 연락했는데 혹 모질게 나오는 여자보고

더 잊기편해질지도 모르니까요..

힘내시고 저도 한달 골골 거리다가 바로 운동 다녀서 지금은

퇴근하고 몸 만드는 재미로 삽니다. 문득 생각나다가도

그냥 잘 살겠지 하고 그려려니 합니다. 시간이 글쓴이분 편이에요

힘드시더라도 마음 다잡으시고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니코후빈 15.01.20 01:06:45

헤어지시고 과거에 얽매이지 마시고

왜 헤어진건지 그 여자가 어떤 여자였는지

내가 뭘 어떻게 한 건지 연애하는 동안 그 여자 성격이나 행동들이

어땠는지 그런 점 들을 생각해보세요

아마 그 여자보다 더 좋은여자 만나실거고

다시 연애하더라도 마음편한 연애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힘든과정 이겨내시고 더 좋은 인연 만나려는 과정이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좋은사람은 좋은인연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보릉보릉 15.01.20 01:21:54

극약처방해준다
업소가라

니코후빈 15.01.20 01:24:43

업소갔다가 나오면 허무함 + 조용한 집 방안
크리터질 듯..

달과나 15.01.20 10:58:31

힘내세요.. 그 시간은 참 어떻게 극복할 방법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으면 그만큼 후회도 크고 미련도 오래가더라고요.. 그런데 믿기 힘드시겠지만 분명 작성자님이 더 좋아할 수 있는 분은 다시한번 또 나타날껍니다.. 이번 연애에서 후회됐던 점들을 반복하지 않으면서 조금씩 여자관계에서 성장하는게 아닐까싶네요.. 힘내십시오.. 지금 힘든걸 억지로 극복하려고 하지마시고 쉬고 싶을땐 쉬고 술마시고 싶을땐 마시고 진탕 놀러도 다녀보고 울어도 보고..다 해보십시오.. 언젠가 '이제 그만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실꺼에요..화이팅!

아하생각 15.01.20 14:14:48

꼭 이별하면 사람들이 헬스다니더라

ㅡ,.ㅡ 15.01.20 16:06:59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하게 한두달 짧게 사귀고 헤어진지 두어달정도 지났네요.
님말대로 사귄 기간보다 중요한게 어떤 감정으로 만났는지가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아직 애증의 감정이 남아서 혼자 있을 때는 많이 힘들고, 꿈에도 많이 나오는데요.
역시 시간이 약인거 같네요.
정 힘들면 위에 후빈님 말씀대로 연락하셔서 남처럼 쌀쌀하게 대하는 여친보면 한결 더 낫기도 하구요.

뚜비님이오 15.01.20 16:54:33

... 이별을 해보고싶은 28세 남자요.. 난 아직 내 삶에 이유를 줄 여자사람을 만나지 못한것 같소.. 나같은 놈도 있다는거에 위로 받아보는건 어떨까하오

야호빠리리 15.01.21 19:47:25

......ㅜㅜ 결코 추천하지않습니다...

yuljung 15.01.23 15:50:49

미드 빅뱅이론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웃으며 잠들어요.
하루에 3-4편씩보면 좋습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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