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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의 심리 무엇인가요?

GTogo

22.01.11 14:07:18추천 14조회 6,578

제가 작년쯤에 여름쯤 고백했다 거절 당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같은 모임이라 한달에 한번 정도 얼굴 보고 지냈죠.

어짜피 연락해봐야 싫어할것 같고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서 일체 연락같은건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일때마다 그 친구는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살갑게 대해주었고 저도 아직 좋아하는 내색 하지않고 밝고 티 안나게 지냈어요.

그리고 꼭 그 친구때문이 아니라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은것같아 운동도 열심히하고 자기개발에 신경쓰고 외모적으로도 많이 가꾸어 요즘 많이 바뀌었다고 친구들과 지인들이 좋은 현상이라고 얘기를 해주더군요.

그런데 최근에 모임을 하면 그 친구가 연애를 하고 있지않다 이런말을 한번씩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웃으면서 카톡을 하거나하면 이 오빠 여자랑 연락하는가보다 

이런말을 한번씩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최근에 만났을때는 잘 지내던것과는 달리 조금 무심(원래 관심이 없지만)하고

저를 잘 쳐다보지도 않더군요.여튼 태도가 많이 차가워진것같아요.

처음에는 어장관리일 수고 있겠다생각하고 있었고 저를 좋아해줄거라 생각하지 않아도 계속 옆에있으면서 잘 지내고 싶었는데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떻게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이 친구의 심리가 어떤거고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참고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어짜피 관심이 없고 남자로 안보인다 이런걸 내비치는것같은데 주위 친구들 친구들의 와이프 및 여자친구들 의견은  제 의견50%그래도 뭔가 조금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으니 새로운 여자가 생긴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50%나뉘던데 형님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프로미스나인 22.01.11 14:34:43 바로가기

남친이 생겼을수도?

님은 고백 했었자나요. 그럼 된거에요. 고백하는게 쉽습니까. 낮은확률로 님을 좋아하고 있다면 언젠가 스파크가 한번은 튀겠죠. 먼저 설레발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배팅겨 22.01.14 19:33:55 바로가기

저 여자한테 걍 관심끊으세요
다른 여자분이랑 소개팅도 좀 하시고.
저 여자분도 근처에 있어서 눈에 띄는거지
여러사람 만나보면 괜찮은 여자분 많습니다

괜히 또 관심가지고 고백하면
저 여자분은 'ㅋㅋ 니가 그럼그렇지 아직도 나한테 푹 빠져있구만~'
이럴겁니다

언제든지 내가 받아주기만하면 가질수 있는 남자
매력 있어 보이나요?

몽땅니탓 22.01.11 15:39:52 바로가기

이 댓글에 동의 합니다!!!

프로미스나인 22.01.11 14:34:43

남친이 생겼을수도?

님은 고백 했었자나요. 그럼 된거에요. 고백하는게 쉽습니까. 낮은확률로 님을 좋아하고 있다면 언젠가 스파크가 한번은 튀겠죠. 먼저 설레발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몽땅니탓 22.01.11 15:39:52

이 댓글에 동의 합니다!!!

서울역대표 22.01.11 15:33:26

저여자 본인만에 저울질 끝난것같습니다
헝님

스콜스발리슛 22.01.11 19:47:53

똑같이 행동하시면 됩니다 여자 입에서 먼저 말나오면 끝이고 아니면 그낭 똑같이 지내세요

배팅겨 22.01.14 19:33:55

저 여자한테 걍 관심끊으세요
다른 여자분이랑 소개팅도 좀 하시고.
저 여자분도 근처에 있어서 눈에 띄는거지
여러사람 만나보면 괜찮은 여자분 많습니다

괜히 또 관심가지고 고백하면
저 여자분은 'ㅋㅋ 니가 그럼그렇지 아직도 나한테 푹 빠져있구만~'
이럴겁니다

언제든지 내가 받아주기만하면 가질수 있는 남자
매력 있어 보이나요?

nappy 22.01.14 20:29:01

그 여자분이 다른 남자가 생겼음을 가정하고 님하고의 관계에서
1. 같이 걸을 때 옆에서 거리를 두고 걷는다.
2. 옷을 입을 때 추레하게 입는데, 겨울이니 더 그런다.
3. 화장 안 하고 나온다.
4. 카톡하면 한 찬 후에 답을 한다.
와 같은 행동을 하시면 일부로 정리를 하고자 하는 거고요...이럴 때는 상대에게 우월감을 안겨주시면 안되니까 혹시나 기회되면
"남자 생겼냐?"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세요?
여자분이 당황하면서 솔직하게 답하면(차라리 양아치 스럽게 물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의 갖추실 필요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상대 남자 까내리시고요, 별것도 아닌 남자 만나봐라 하고 딱 자르세요, 매달리지 마세요(여자에게 우월감을 갖게 하시면 지는 겁니다. 그러면 진짜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진짜 포기하시는 마음으로 버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완전히 연락 끊으세요. 그리고 그다리세요...

ko경수 22.01.14 20:33:25

1. 이렇게 글을 남길정도라는건
그 여자는 작성자가 실제 만날 때 신경 쓴다는걸
알고 있다는거라 생각됨.
(여자는 눈치가 겁나 빠른 존재임. 티만 잘 안낼뿐)

2. 그냥 애매한 말로 흔드는거임
(관심이 있다고 보기도 애매하게, 없다고 보기도 애매한 아슬아슬한 선)

분명 여자 입장에서는 자존감이 좀 낮았던 시기 같음
그러면서 자기의 존재감을 작성자님을 통해 느끼고 싶었던거 같음

저같으면 "오빠 여친 있나바! " 이럴때 남일에 신경 끄세요 하고 히죽히죽 ^^ 할꺼 같음.

3. 그러다 이제 한껏 높아진 자존감을 발판삼아 남친이 생김.
> 더 이상 볼일이 없다고 생각함

개인적 의견임

끝까지살아남는다 22.01.14 21:21:59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습니다.
좋아 죽겠는게 아니라면 그냥 신경 끄시고 평범하게 대하세요~ 일부러 싫은티 낼 필요도 없구요.

연애는 머리써서 될일이 아닙니다.
될 사람은 어떻게 해도 됩니다. 안될건 어떻게 해도 안되구요.

붉은눈의호빗 22.01.15 11:45:29

백퍼 남자 생긴거 같은데..

V포벤데타 22.01.15 12:09:05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려고 하지 마시고,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시는게 정답입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상대방이 한번 거절했다고 해도 포기하지 마시고 영양을 사냥하는 사자처럼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죠. 야수의 심장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여자는 대부분 결정장애 같은걸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가 대쉬해서 대신 결정을 지으면 되는 것입니다.
편한 상태에서 저녁에 소주나 한잔 하자고 그동안 하셨는지요.
안했다면, 그대는 스킬이 상당히 부족한 겁니다.
여자 공략법 기본법칙 하나 말씀드리면
시간은 저녁, 메뉴는 소고기, 약간의 알콜, 상대방의 왼쪽귀로 목소리가 전달될수 있는 자리선정.
옷은 아주아주 깔끔하게, 손발톱 깨끗, 코털 안보이기.
온화한 미소로 시작해서 알딸딸한 붉은 미소로 마무리 될때
그대는 그날밤 깃발을 꽂을수 있고 이제 상황은 역전이 되게 됩니다.

GTogo 22.01.15 14:55:21

형님들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수제생크림 22.01.16 15:24:59

제 생각은 반대 입니다 특히 님의 이 부분 그리고 제가 웃으면서 카톡을 하거나하면 이 오빠 여자랑 연락하는가보다

이런말을 한번씩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최근에 모임을 하면 그 친구가 연애를 하고 있지않다 이런말을 한번씩하더라구요.

님의 변화에 여자가 힌트를 줬는데 님이 몰라서 아 이남자 다른 여자 생겼구나 생각하고 차갑게 변한거 같은데 ㅇㅇ씨 요즘 차갑게 변한거 같다 난 부담 주기 싫어서 친구로 라도 곁에 지내고 싶어 지금도 좋아하지만 티 안 낸건데 그 정도도 싫으면 나도 더 조심하겠다 라던지 아님 주변에서 님한테 여자 생겼냐 질문 유도하게 해서 아니 없다 라는 말을 듣게 한다던지 그렇게 간접적으로 떠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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