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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남편..

elitek

24.01.26 07:23:10추천 15조회 596,328

이제 12개월된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남편이 무심한듯 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종종 서로의 사적인 볼일이 있을때면 서로에게 알리고 일(회식,모임,결혼식 등)을 보고옵니다.

 

저는 약속에 다녀오면 제가 없는 사이에 아이를 남편이 돌보았으니 남편에게 고맙다고

고생했다고  꼭 얘기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약속이 있어 다녀오고 나면 고맙다는 말이 없습니다.

 

아무일 없다는 듯이 지나갑니다.  저는 왜 아무런 표현을 하지 않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양가를 방문할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친정에 같이 가게되면 다녀온후에 꼭 남편에게

 

고맙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같이 시댁에 다녀와도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표현을 해야 상대방이 알거 아닙니까?

 

가족이라고 너무 당연시 하는거 같습니다.

세레스틴84 24.01.26 10:55:01 바로가기

전 게시물은 33살의 남성 지금은
12개월 아이를 둔 엄마
당신은 란마입니까?

세레스틴84 24.01.26 11:57:51 바로가기

남자분이 잘못까진 아니고 배려가 부족한거 같습니다
인생사 3문장만 잘 구사하면 화를 면한다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남자분 입장에서는 집에서는 마음이 풀어지는 경향이 있어
표현에 소홀할수 있는겁니다
같이사는 결혼생활 한발씩만 물러나면 현명하게 대처 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세레스틴84 24.01.26 10:55:01

전 게시물은 33살의 남성 지금은
12개월 아이를 둔 엄마
당신은 란마입니까?

elitek 24.01.26 11:07:14

33살 남성이 맞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다툼이 잇어서...남편의 입장이 아닌 아내의 입장에서 답변을 들어보려 일부러 저렇게 작성하엿습니다...

세레스틴84 24.01.26 11:57:51

@elitek 남자분이 잘못까진 아니고 배려가 부족한거 같습니다
인생사 3문장만 잘 구사하면 화를 면한다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남자분 입장에서는 집에서는 마음이 풀어지는 경향이 있어
표현에 소홀할수 있는겁니다
같이사는 결혼생활 한발씩만 물러나면 현명하게 대처 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발타냥 24.01.26 16:58:51

개인적으로 부럽습니다
전 26살에 결혼해 현재 39살 입니다
와이프가 절 많이 좋아해서 했고
그덕에 전 콧대? 자존심이 높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후회합니다만
왜냐하면 결혼 후 몇년간 와이프는 저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이 글과 비슷한 와이프가 섭섭한 경우도 있었죠..
하지만 전 표현하지도 와이프 맞춰주지도 않았죠
그 후는 문제는 와이프가 저와 닮았다고 해야하나
포기했다고 해야하나 섭섭한거나 원하는거
표현을 안합니다(제 성격이 이렇습니다..안좋음)
말을 해도요
뭐 사이는 지금도 좋지만 제가 와이프 성격을
안좋?게 바라는거 없게 바꿔버린듯 하고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와이프 말을 잘 들 어 줄거같습니다..

오사카에서 24.02.19 13:34:20

과거로 돌아갈필요있나요 당신이
잘하면 마누라도 다시 잘할건데 잘할생각을안하에요?ㅋㅋ 존나이기적이다

닐리리뽕따 24.01.27 17:05:42

표현하는것도 자라온 환경과 개인의 성향이라
상대방이 상대가 표현이 서툴다는것을 이해하고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얘기해주고
서로 노력해서 개선하는게
좋습니다

Sandew 24.01.29 12:10:40

당연하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고마운 마음이 없기 때문 아닐까요?

남자가 바깥 일을 하니 약속이 종종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시간에는 당연히 육아의 몫은 아내라는 것이지요.

심지어 나는 와이프 약속때에도! 육아를 대신 하는 훌륭한(?) 남편인데, 굳이 고마워해야 할 일인 것이죠.

시댁과 친정 다녀온 후의 일도 그 연장선상으로 보이구요. (며느리라면 당연히 시댁에 인사드리러 가야하니까)

어때요, 제 이야기가 틀렸을까요?

가치관을 바꾸실 생각이 없다면 표현이라도 익히는 것이 지혜로운 자세입니다.

캔디봉 24.02.05 14:27:35

한사람만 일방적으로 표현한다면 그사람은 지치기마련이죠 표현하세요 부부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는 상호적이여야 원활하지 일방적이진 않죠… 서로 표현해야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됩니다

행복한나2 24.02.14 20:30:56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존중으로 사는것

인팁남자 24.02.14 22:31:44

표현력은 타고난겁니다 물론 노력으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지만 그것도 본인이 의지가 있어야 변하더라구요^^ 포기하세요

I페가수스I 24.02.15 13:13:53

사랑한다 고맙다 감사하다
표현하는게 어렵습니까?
말 몇마디로 가정의 평화가 지켜질수 있는데
왜 멀리 돌아가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랩퍼투혼 24.02.23 12:27:43

크게 보고 살아가야 서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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