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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리뷰 : 어벤저스 2를 보며(히어로들에 대한 짧은 감상)

민지하

15.05.13 13:24:01추천 1조회 2,826

 

개인적으로 어벤저스 2가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를 들자면 불친절함이라고 본다.

 

얼마전 왕십리 IMAX에서 조조로 보고 나오는데...

몇몇 여성분들이 난 아이언맨을 안 봤어, 난 머 안 봤어... 등등의 얘기를 하신다.

 

잠깐 생각해보면 그분들이 어벤저스 2를 완전히 즐길 수 있었을까?

 

어벤저스 1때까지야 사실 몇몇만 보고 보면 되고, 까놓고 얘기해서 몇몇 영화는 안보고 봐도 무방했다.

하지만, 어벤저스 2로 들어서는 안 보고 보기엔 그들만의 수다가 곳곳에 너무 많다.

그것을 그냥 넘길 수 있느냐, 아니면 웃고 넘어가느냐, 혹은 보기에 넘 지루하거나 불편한가에서 보면

일반인들은 이제 세번째일 확률이 높아져간다.

이대로 어벤저스 3로 가면 소위 말하는 관객에게 주어지는 숙제가 너무 많아 보인다. (원작, 쌓인 영화들, 쿠키 영상 및 드라마들...)

그 중간을 어떻게 그리고, 어찌어찌 연출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가가 마블-디즈니가 안고갈 숙제일 것이다.


하지만, 내 보기엔 그냥 즐거웠다. (난 덕이 아닌데... 의 의미없는 변명을 그래도 한번 해봅니다.)


아쉬운 요소는 헐크&블랙 러브라인과 퀵실버 남매와 디아블로3급 츤데레 악당으로 전락한 울트론. (삭제 영상본을 봐야겠지만서도...)

 

기대 요소는 비전과 스칼렛일까요?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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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는 상관없는 요소로 돌아가 보자면...

 

사실 히어로 시네마틱 세계는 이제 군웅할거가 아닌

(마블&DC의 초한지를 넘어서... 이래저래 히어로물들이 무너지고-핸콕과 G걸?...)

 

마블&디즈니-소니의 위나라(소니는 북적쯤?),

DC워너브라더스의 오나라

그리고 엑스맨&판타스틱4의 20세기폭스의 촉나라

로 삼국지 시대에 들어섰다.

 

어벤저스2에서 퀵실버와 스칼렛과 비전을 등장시키므로써 

엑스맨과의 거래를 백지화된듯으로 보이는 마블은

 

결국 시빌워를 어벤저스만의 축제로 축소시키고 (개아쉽... 하지만 사실 엑스맨이야 중립이었고 비중도 작았던... 이벤트니...)

인피니티의 우주로 나아갈 수 밖에 없고

엑스맨의 공백은 인휴먼스(쉴드, TV 드라마)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엑스맨이 엑스맨만의 하우스 오브 엠을 만들어 줬음 하지만

예정에도 안 보이고... 현 울버린 계약도 울버린3로 끝나서리...

아쉽지만 아포칼립스 정도로 마무리 짓는 엑스맨을 볼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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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엑스맨 페이즈에서 제임스의 삭발처럼 기존 멤버들을 교체하여야 할듯한데... 

그럼 어차피 교류가 안될 울버린보다 사이클립스에 비중을 두는게 어떨까 싶고...

난 그냥 엠마 프로스트나 기대해봐얄듯.

(다시 한번 난 덕이 아닌데... 의 의미없는 변명을 그래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놀란의 DC 시네마틱 유니버스 3부작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기대해 봅니다. 

 

급글이라 오류가 많을 수 있습니다.

 

PS>

예제) 한국의 아저씨+우는남자+용의자+초능력자(고수)+나쁜녀석들+...

등의 추후 기획적인 시네마틱 유니버스도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미디어는 즐기면 그뿐(아님 말고...), 너무 진지해질 것 까지야...

를 마지막 글로 남겨 봅니다~

리피토마크 15.05.13 14:20:11

캡틴아메리카1-아이언맨1 - 아이언맨2 - 헐크 - 토르에서 어벤져스1으로 모여지고,

어벤저스1의 뒤를 아이언맨3와 캡틴아메리카2가 이어줌

이 3편의 영화가 어벤저스2로 가게 만듬, 토르2와 가디언즈오브갤럭시는 안봐도 무방

어벤저스2는 스토리상 시빌워의 단계일 뿐임
아마 판권 문제로 퀵실버 죽인 것과 안트맨이 울트론을 만드는 것을 아이언맨으로 바꾼 것등을 보면

어벤저스2는 앞으로 마블이 어떤 식으로 어떤 캐릭터를 쓸지 보여주는듯 함

어벤저스1을 기대하고 그거에 이어 어벤저스2를 보면 안됨

어벤저스2는 아이언맨3와 캡틴아메리카2와 더 연관이 큼
아이언맨3에서 토니스타크가 보이는 모습과 어벤저스에서 울트론은 연관성이 있고
캡틴아메리카2에서 로저스의 행동과 말, 쉴드 존재의 부정은 어벤저스2에서 토니스타크가 쉴드를 자기 집으로
이전시켜 놓은 것과 상반되는 입장임

다시 말해 아이언맨과 로저스의 생각이 다르다는건 아이언맨3와 캡틴아메리카2에서 극명하게 보여주고
그 갈등의 시발점이 되는 사건이 어벤저스2의 울트론과 비전의 탄생 사건임

이 모든게 시빌워를 위한 떡밥ㅋㅋㅋ

어 벤 저 스 2 는

아이언맨3와 캡틴아메리카2를 꼭 보고 봐야함




아하생각 15.05.13 16:53:46

음...영화 역사상 이런 방대한 세계관의 영화는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그정도는 감수해야할거라생각합니다.
어벤져스 시작하자마자 얘네들이 어떻게 합류가되었는지 등등 이런거 설명만하는데 두시간걸리겠네요

민지하 15.05.15 14:49:36

" 각 페이즈에 따라서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왠지 게임 같네요~ ^^;)
그 중간을 어떻게 그리고, 어찌어찌 연출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가가 마블-디즈니가 안고갈 숙제일 것이다."
가 글의 포인트입니다~

== 페이즈 1 (Phase One) ==
01. Captain America: The Firt Avenger
++. One-Shot : Agent Carter ? (SSR? SHIELD?)
02. Marvel's Agent Carter S01
03. Iron Man
04. Incredible Hulk, The
++. One-Shot : The Consultant
05. Iron Man 2
++. One-Shot : A Funny Thing Happened on the Way to Thor's Hammer
06. Thor
07. Avengers, The
++. One-Shot : Item47
== 페이즈 2 (Phase Two) ==
08. Iron Man 3
++. One-Shot : All Hail The King ?
09. Agents of S.H.I.E.L.D S01, E01-07
10. Thor: The Dark World
11. Agents of S.H.I.E.L.D S01, E08-15
12. Captain America: Winter Soldier
13. Agents of S.H.I.E.L.D S01, E16-22
14. Guardians of the Galaxy
15. Agents of S.H.I.E.L.D S02, E01-19
16. Daredevil S01* (Skip?)
17. Avengers: Age of Ultron
18. Agents of S.H.I.E.L.D S01, E20-22
19. Ant-Man
== 페이즈 3 (Phase Three) ==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Doctor Strange, 2016 ?
Guardians of the Galaxy 2, 2017 ?
Untitled Spider-Man film, 2017 ?
Thor: Ragnarok, 2017 ?
Avengers: Infinity War Part 1, 2018 ?
Black Panther, 2018 ?
Captain Marvel, 2018 ?
Avengers: Infinity War Part 2, 2019 ?
Inhumans, 2019 ?
----
? A.K.A. Jessica Jones
? Untitled Iron Fist series
? Untitled Luke Cage series
? Untitled The Defenders miniseries

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장귀비 15.05.21 16:19:56

좋네요 ㅊㅊ

민지하 15.05.21 21:33:11

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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