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영화리뷰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드라마 [수리남] 리뷰

거리의연주자

22.09.16 23:57:03추천 15조회 17,434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이슈가 되길래 한 번 봤다.

 

보니까 마약범죄를 다루는 드라마였다.

 

마약범죄는 별 관심이 없는데…

 

그래서 곧 끄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드라마 6편이 훌쩍 지나갔다.

 

벌써 끝났나? 또 없나? 없었다.

 

그렇다. 이 드라마는 소재는 그저 그런데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은 드라마다.

 

나처럼 마약범죄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보는 동안은 재미있게 보게 한다.

 

보고 나면 남는게 없다. 인상 깊은 장면도 없다. 뭘 봤는지 기억도 안 난다. 

 

그런데 보는 동안은 재미있다.

 

처음에는 수리남이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인지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남미에 붙어있는 나라였다.

 

이게 중요치 않다. 한마디로 킬링타임용으론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황정민이 잡히고 하정우가 마약농장을 차지해 마약왕이 되면 재미있는 결말이겠다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고 심심한 결말이었다.

메단 22.09.17 20:12:08 바로가기

실화바탕이라 심심할 수 밖에. 실존인물인 K씨 얘기임. 시제로 DEA가 개입한 사건이기도 하고.. 총격전이나 그런건 과장이겠지만 ㅋ

메단 22.09.17 20:12:08

실화바탕이라 심심할 수 밖에. 실존인물인 K씨 얘기임. 시제로 DEA가 개입한 사건이기도 하고.. 총격전이나 그런건 과장이겠지만 ㅋ

거리의연주자 22.09.18 03:35:48

실화가 바탕이었군요. 어쩐지 이야기가 심심하더라니.

파이널리 22.09.17 20:26:06

수리남 하면 전 어렸을때부터 에드가 다비즈가 생각나네요 ㅎㅎ

거리의연주자 22.09.18 03:36:45

에드가 다비즈 선수가 수리남인가요? 네덜란드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파이널리 22.09.19 16:37:52

@거리의연주자 남미의 수리남 출신으로 1985년 FC 아약스 암스테르담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1991년 1군 팀에 승격하였다. 1994-95 시즌에는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등과 함께 AC 밀란을 꺾고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제패했다. 이후 도요타컵에서도 그레미우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하였다. 1995-96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유벤투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약스에서 5시즌 동안 106경기에 출장해 20골을 기록했다.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1996년 AC 밀란으로 이적, 입단 첫해 19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해에는 개막 직후 AC 페루자전에서 골키퍼와 충돌한 뒤 부상을 당해 시즌을 날려버렸다. 그 후 1997년 시즌 중반 밀란 수뇌부가 불화를 이유로 그를 방출시켜버려 유벤투스로 이적했다.[2]

나무 위키에서 퍼왔어요 ㅎㅎ 실은 98월드컵때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수리남 출신이라고 해서 어디드라ㅜ 기억은 안나는데 수리남이야기 해준게 기억이 나서요 ㅎㅎ

거리의연주자 22.09.20 01:34:24

네덜란드 리그에서 축구를 해서 그런 느낌이 들었던거군요. 수리남 출신인거 처음 알았네요. 수리남에서도 걸출한 선수가 나오는군요.

지메일인증메일안옴 22.09.17 22:15:37

황정민의 계획듣고 하정우표정볼때
같이 동업해서 크게 한탕하는걸로 전개되도 잼있겠다 싶던데

거리의연주자 22.09.18 03:32:43

저도 그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되진 않더군요. 오히려 마약농장을 하정우가 먹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darkq 22.09.17 23:40:09

수리남 트레일러나 시놉시스만 들었을땐 겁나 지루할것 같았는데. 연출이랑 연기의 힘인듯. 별내용은 없는데 극이 스무스하게 흘러가고 거슬리는 부분도 거의 없고 배우들도 스무스하게 연기해주고 ㅋㅋ 오징어게임을 뛰어넘는다 뭐 이런건 아닌거 같고. 걍 이런 스무스 하게 넘어가는 오락영화라는게 참 만들기 힘든거라. 솔직히 헐리웃이 이걸 흉내낼수 있을까 싶은 부분임.

거리의연주자 22.09.18 03:34:20

그러게요. 마약범죄 소재라 별 관심 없었는데도 재미있게 봤어요. 시간이 훌쩍 지나간 느낌.

제낄아웃 22.09.18 13:37:11

전 기대보다 별로.. 작위적인게 너무 많았던게 눈에 많이 들어왔어요. 교도소에서 김치에 신라면을 먹는다던지, 황정민의 탐욕스런생활에 대한 묘사도 수영장에서 물총놀이 등 몰입에 방해되는게 많않던것 같네요

거리의연주자 22.09.18 15:15:23

기대가 크셨나 보네요. 저는 아무 것도 모르고 봤는데 재밌게 봤어요. 모르고 봐서 그런가? ㅎㅎ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