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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네요..

차돌78

13.03.06 18:20:28추천 1조회 1,333

지난 1월에 퇴직 후 외삼촌과 함께 중국집에서 일하고 있는 36세 남자입니다.오랜 직장생활로 모아둔 돈도 좀 있고해서,조그만 가게라도 할려는 마음에 회사를 그만두고 여러가지 사업 아이템을 알아보던 중 외삼촌께서 저에게 기술을 가르쳐 줄테니 나중에 중국집이라도 차리면 웬만한 가게보단 수입이 괜찮다고 하셔서 지금 배우는 중입니다.월 매출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800~900정도 되는 것 같구요,제 적성에도 맞는 것 같네요..근데 올해 하반기 기능직공무원 공고가 났는데요 제가 그쪽에 마음이 좀 가네요..수입은 좀 적게지만 신분적인 안정성과 자녀 학자금 지원 등 공무원으로서의 메리트도 괜찮은 것 같구요.그래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여쭤봅니다.

첫째.개인생활은 거의 포기하더라도 월 800~900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중국집 사장님과

둘째.경제적으로는 좀 힘들지만 공무원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살 것인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희귀동물 13.03.06 18:43:24

사업을 하실려면 진짜부지런해야 합니다 특히 중국집 800에서900이믄 하루 30정도이니 잘되는건 아니고 걍 현상유지...주방장 급여 250~300
알바생(님이 직접 주방맡으실때) 200 주구 재료비 100~200 임대비 관리비 빼면 얼마 안되겠네요...주방장몫을 하신다면 몰라도



20대 초반때 알바만 10가지 넘게 해봤는데..
잘되는집은 진짜 열심히 하더군요.. 사장이 평범하거나 조금이라도 게으른 집은 얼마안가 없어지구여..

주방맡으시면 아침부터 밤9시까지 한달 두번가량밖에 못쉬고 완전 개인생활 포기해야하구요


전 공무원을 추천하고 싶네요..

바람의질주 13.03.07 11:11:41

중국집 1천만원도 안되는거면 적자일텐데요... 가게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하루 매출 100가까이는 찍어야 월 3천 정도 버는건데... 월 3천정도는 벌어야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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