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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말도 못하고 미치겠습니다..

오르매니

14.10.11 21:18:49추천 3조회 2,115

정말 미치겠습니다..

무슨 말만 하면 몸이 먼저 떨립니다..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목소리도 조금 떨립니다..

아무때나 그러는건아니구요.

다른사람의 반대대는 의견을 말할때 심하게 떨립니다..

그래서 하고싶은말도 못하고 다닙니다..

특히 말싸움에서 이기는건 꿈도 못꿉니다..

조금이라도 말싸움 한다 싶으면 제 몸이 파르르 떨기 시작하면서

떨림이 멈추질 않습니다.. 하.. 미치겠습니다.

뇌는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몸이 반응합니다..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남자로써 너무 자존심 상합니다..

 

 

KaKao 14.10.12 15:15:27

채팅으로 욕 많이 하세요 그리고 상대가 어떻게하면 ㅈ같이 반응하는지도 연구하구요
예로들면 상대가 말싸움할떄 막 쏘아붙이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논리적으로 논파시키면 되는 타입이 있고
"어 미안" 했을때 더 약올라 죽는 상대도 있고 다 다르잖아요.

그런거 게임 채팅에서 더 흔히 볼수 있는거임
씨바겟으로 오셔서 수련받으세요

6mm 14.10.12 16:18:38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내향적이신것 같습니다..저도 한때 사람들 앞에 나서는게 힘들었었거든요.. 어떤 기분인지 압니다.. 그런데 다른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그런 자극에 계속 노출시키고 단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제 경우는 그랬구요, 지금은 사회생활도 잘 하고 있습니다. 보통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일이 엄청 힘들고 에너지 소모도 크죠,,편한 가족들이나 친구부터 차근차근 토론상대를 넓혀 가보세요, 화이팅입니다..

뭐하맨 14.10.12 18:21:56

분노조절장애

솔로처1 14.10.15 00:20:47

분노조절장애는 아니죠 -_-;;

logwin 14.10.16 09:43:53

본인보다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으신분들한테는 누구나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친한 친구들이나 동생등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들까지도 그정도라면 좀 심하신듯
저는 두번째경우에는 거의 없고 첫번째 상황에서는 좀 그렇거든요 아니면 완전 모르는 사람이나
님께서 생각이 많으셔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머리에서는 막말하고싶은데 괜히 막말했다가 일이커지고 싸울수도 있는경우가 발생할거 같으니 말은 안하니까 몸에서 반응이 오는걸지도 그냥 내뱉어봐요 상대방 눈치보/지 말고

환희 14.10.19 23:11:21

정신과 가서 심리상담 받고 치료받으면 나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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