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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조언)죽고싶네요..몇년만에 글씁니다..저는 못난놈입니다. 따끔한 충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금발이

16.07.14 12:51:18추천 8조회 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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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에 거주하는 회원입니다. 

 

남자이고 나이는 올해 36이군요..원래 안쓰려했는데..미칠꺼같아서 도저히안되겠습니다...

 

지금 밥도..수면도 못이룬채 멍때리고있네요.. 36먹고 정말 인생 헛살고 내욕심 내 자존심 때문에 이리 살지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은 현제 백수구요.. 군대 제대후 진로를 잘못선택해서인지 샤시. 현장일. 공돌이 생활도 해보았지만

 

미래를 보자니 비전이 없어  관두고 파래트 설치업..앞전에 방역 위생 관련 일을 하다가 이것도 반년은 일이있고 반년은 일

 

이없어그만두었습니다.. 월급도 얼마되지도 않는게 밀려서 주는것도 짜증나구요...담배는 하지만 술은 거의 안댑니다..

 

다닌 회사들보면..막장에 사람들 분위기에.. 사람들도 그닥 별로이고 중요한 임금조차 제때 안주는 회사 베트남

 

필리핀애들 일하는 사출공장..주야12시간 꼬박하고 담배필시간조차 안주고 한달160 벌자니.....얼마 못버틸 회사

 

가 대부분이군요..왜 이런데를 갔느냐..할게 없었습니다...그냥 보이는대로 월급을 떠나 했습니다..

 

선임.회사를 줄줄이 잘못만난 제탓이라고 하는게 맞겠군요...

 

성격은 약간 급한면은 조금있지만 어디가서든 성실히 하고

 

일못한다고는 못들봤습니다. 자고로..인성은 괜찮으나..칼같은 성격이 있어 도아니면 모 인 스타일이며

 

한번 등돌리면 거기서 끝내곤합니다. 그래서인지 살면서 옥석을 가린다고 할까요? 정말 베프1명말곤

 

친구가 없습니다. 친구가 많이없으면 니인생이 보인다고 했는데.. 맞는거같습니다만..할말은 많지만 여태 본봐 둘러보니 욕

 

심많은놈..지밖에 모르는놈 내 호주머니가 지돈인 마냥 쓰지도 않고 얻어 먹기 바쁜놈.. 그렇게 오랜시간 고르다보니 딱 

 

나이먹어서도 손잡아줄 1명 밖에 안남더군요.....

 

에효..결혼은 커녕..모아둔 돈도 없고 빛은 없지만 왜이리 살아왔나에..제자신이 정말 밉고 멍청하고 어쩔땐 자기전

 

영원히 잠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벌써 점심시간이군요...이떄껏 굶었는데 밥생각도 안납니다..다른분 글보면

 

운동해라...아침일찍일어나 어디든 돌아다녀봐라...등등...

 

유일한 취미는..mtb 타고다니는데 국토종주및 4대강도 완료한 나인데..왜이리 인생이 안풀리나 모르겠습니다.. 

 

내세울것이 없어 변변한 자격증 조차 없어서 일구하기가 쉽지않고 나이먹고 알바하기도 그렇고 

 

알바해도 온통 주유소 편의점...에효....

 

운전 면허증은 있지만 운전거의 안해봤고 친구따라 1톤 탑차로 물배달 해볼까 생각중인데...운전 경력도...

 

사고날까 겁도 나고..길도 모르고 네비 있다하더라도 하루 몇십군데..배달해야하는데 저같은 가진거 개뿔도 없는놈은

 

새롭게 시작하려하면 겁부터 나더군요...정말 아무 쓸모없는놈 맞죠? ㅜㅜ

 

10년 가까이 짱공 눈팅하면서 이런저런글도 많이 봤는데 제가 이글을 쓸줄은 몰랐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피폐해졌다고 할까...좋아하던 자전거도 몇일쨰 안타고 처박아두고 있네요...

 

조카 보기도 부끄럽고 가족들 보기도 부끄럽고 일자리 보자니 전부 편의점 혹은 조선소 휴대폰 월3백 어쩌구 하던데

 

지방 떠나는건 싫고 솔직히 저런 아웃소싱 업체 믿지도 못할뿐더러 관심은 없습니다..

 

예전 듣기론 너무 바쁘고숨쉴여유도 없다고...

 

하지만 내주제에 찬밥 더운밥 가릴처지도 아닌데 가지것도 없는놈이 배가 불럿구나.

 

라고 뭘해야하는데 자신이 없습니다...정말 친구따라 빛내서라도 1톤 탑차 중고 구입해서 물배달일이라도 할지

 

심히 고민됩니다..한달에 250 순수 가져간다는데 자꾸만 머리가 아파져오네요...

 

솔직히 결혼은 생각없습니다. 아무것도 단1개라도 준비된것이 없기때문이죠.. 무슨말이든 충고든 욕이든 해주셔도

 

좋습니다...20대에 열씸히 못해서 제가 지금 벌받고 있나 봅니다.....

 

주위사람들중 저에게 이런말을 한적이 있엇죠...넌 꿈이뭐냐...꿈? 있습니다..생물을 좋아해서 생물학 박사가 되는게

 

꿈이었지요..하지만 우리나라에 4년제 나온사람들중 그꿈을 가지고 이룬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그냥 안정적이고 

 

돈잘벌고 그거면 된거같습니다. 

 

전 고졸에 가방끈이 짧아서 형편도 그렇고 근처도 못가봤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는 힘들더군요...

 

어느 영화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착한게 나라탓을 해야지 전부 자기탓으로 돌린다고.....

 

다때려부수고 시위하고 국민이 앞장서야지 헬조선답게 전부 자신을 탓하니...시급도 그렇고..

 

현제 공직자들부터 온갖비리..라면하나 훔쳣다고 3년.. 100억 훔쳣다고 3년... 

 

돈없고 빽 없는 사람들은 어찌살라고...부모님 얼굴을 못보겠습니다...효도하면서 다해주고픈데 이러고 있으니....

 

뭐라고 지나가다 한마디 해주십시요...겸허히 받아 드리고 다시 전환할계기를 마련해보도록 실천해보겠습니다..

 

업힐이 있으면 다운힐이 있는법인데...제가 선택을 잘못해 걸어온길이 끝도 안보이는 업힐이 될줄은..... 

울트라멋쟁이 16.07.14 13:29:42

mtb탈정도면 몸은 건강한거네요 그 하나가 얼마나 큰 자산인지 모르시는군요... 몸이 건강하면 몸쓰는일 중에 경력을 인정해주는 분야, 기술이 필요한 분야를 찾아보세요 제가 알기론 목조주택건축에 일하는 목수분들 임금이 좀 쎈거로 알고있습니다. 경력도 쳐주구요..
언제죽을지 모르는게 인생인데 죽고싶다는 생각을 왜하나요.. 하루라도 더 즐겁게 살아야지요 해외에 나가보신적은 있나요? 우리나라는 '사람이하는일'에 대한 대우가 참 열악하죠 해외에 길은 없는지도 한번 알아보세요
결혼도 안하셨고 생각도 없으니 홀가분히 갈수도 있자나요
아무튼..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겁니다 거창한게 아니예요.. 너무 자책하지말고..이것저것 기웃거려보세요.. 자전거를 좋아하신다니 자전거 수리일이라도 해보시던가요
힘내시구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건강한몸은 억만금과도 바꿀수없는 소중한 재산이예요..

금발이 16.07.14 13:55:46

울트라/ 아..그렇군요,,,제가가진것중 몸뚱이가 있었네요...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해외는 뭘알아야,,,에효... 잔차는 그냥 취미용이고 간단한수리는 되지만 일정도의 실력은 안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춘퀵 16.07.14 14:24:05

노가다라고 무시받는 세상이지만 노가다 어느 한쪽이라도 뚜렷한 기술자가 되면 요즘 인건비로 하루 17~20만 받습니다. 인테리어쪽은 일도 꾸준하구요.. 어느분야든 기술직이 좋다는게 5년이상 배워서 기술자가 되면 나중에 집도사고 다 할기반은 갖출겁니다... 기술갖은 친구들중에 사업했다 망해도 다시 기술자로 돌아서서 일어서는거 보면 나쁘지않은것 같아요

히토에짱 16.07.14 15:08:41

용접일을 해보세요...기술한가지 익혀야 하는데...모든기술이 돈 많이 주는건 아닙니다. 한국사람이 손재주가 뛰어나서 용접이런거 잘하면 해외에서도 돈 많이 받습니다. 지금 영어안된다고 너무 다급하게 *마시고 다급하면 그때그때 이런저런 임기방편직만 하다가 인생끝납니다. 영어회화 요즘 교재도 잘나와있고 배우기도 쉽습니다. 그다음은 영업택시 하시던가요...암튼 한가지에 매진할 수 있는걸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yosha 16.07.14 16:19:07

나이대가 저와 비슷하시고 입장도 저와 비슷하시네요.동시대를 살아가는 저희 또래의 누구나가 겪고 있는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더해 자존감이 많이 상실된 상태이신것 같습니다.현실적으로 님과 같은 현 상황에서 무슨일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마인드컨트롤 쪽이 더 중요하신상황 같습니다. 1,2,3차 산업중 어떤곳에서 무슨 일을 하시든 현재의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은어딜가나 마찬가지 일것으로 보입니다. 죽고 싶다고 하셨습니다만...얼마전에 설법 출신의 신입검사 한명이자살했다지요? 어느 위치에 있던 마냥 편한 사람은 없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자전거로 국토종주까지 하실 정도이시면 삶에 대한 애착과 의욕도 있으시고 소소한 일상에도 만족하실줄 아시는 분 이신것 같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현재 일을 쉬고 계신 상태이시고 정신적 안정이 중요한 상황이시기 때문에 환경과 여건안에서 먹고 싶은 음식 찾아서 드시고 규칙적인 운동과 안정적인 수면을 통한 기분전환을 시작으로 심신의 평온함을 유도하시고 동네의 도서관 같은데라도 가셔서 평소에 관심있으셨던 분야의 서적도 읽어보시고 웹서핑으로 관심분야의 다큐영상 같은 것도 한번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인,타자(가족,지인,사회등)에 의한 인정만이스스로의 생명연장의 근거가 되는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한 가치를 인정받지 않아도 저희는 한 인간으로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조건에 처한 여러(북한,시리아...)입장들보다 인생의 즐거움을 얻을수 있는 환경적 조건이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즐거움으로 운동과 음악 그리고 지식습득(독서,인터넷,유튜브,시사다큐영상,인문학영상)을 택하였고 현재 만족스럽게 지내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내가 어떠한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이 이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데 필요한 일이라면 그 누군가가(집단이든,사회적분위기든)따갑고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더라도 그러한 일은 순전히 바라보는 입장의 잘못된 시각일뿐 일을 하고있는 당사자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산업전반 대변혁의 폭풍전야이기 때문에 특정한 한두가지 손기술에 의존하는 직업의 선택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금발이 16.07.14 16:26:38

yosha/ 답글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글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가슴이 찡합니다...
조언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말씀하신대로 지금 나가버린 멘탈을 추스려보겠습니다..

yosha 16.07.14 16:45:05

쪽지 드렸습니다.

니농 16.07.14 23:38:50

전 31살이여요 08년에 저도 자전거로 전국일주도 하엿구요 전 결혼하고 애도 잇지만 많은 빚으로 인하여 얼마전 자살기도까지 햇다가 다시 살아낫습니다. . 의사들이 하루 멀다하고 가망없다고 햇는데 팔자인가 봅니다. . 깨어나서 정말 지옥 같앗어요 왜 살아나서 주변인들에게 가족들에게 피해만 주는것인가. . 이런 생각들만 들엇어요. . 빚 없으시고 자전거 좋아하시니 체력도 좋으실거구 . . 저 또한 고졸 출신에 나이는 어리지만 안해본것 거의 없엇습니다 노가다며 타지 생활이며 조선소 일이며 시장에서 트럭위에서 그릇도 팔아보고. . 지금은 공기업에 다니고 잇긴하지만 빚이 많아서 힘드네요 . . 빚없고 건강하시다면 타지 생활하시더래두 한번 일자리 찾아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이력서 자기소개란에 전국일주 햇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영향력이 잇습니다. .
아직 저도 제 정신이 아니라 주절주절 글 썻지만 힘내길 바랄게요 전국일주 하면서 내가 이걸 하는데 세상 못할게 머가 잇느냐 생각하지 않으셧나요? 아무튼 그때 그런 각오로 살아보세요 화이팅 입니다

금발이 16.07.15 00:16:37

햐....저보다 험난한 하게 사신거같아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니농님 항상 행복하시고 웃음 잃지않길 바랍니다..
힘들게 일주해도 남한테 인정은 받되 안되는건 안되더군요...

푸른애벌레 16.07.15 06:33:05

뭔가를 다시 처*터 시작하는게 두려운거겠지요...
20대에는 이것저것 할수있는게 많았는데..30대 초반지나 중반... 후반..40대... 이렇게 되면 새로운일을 배우고 ,
직업을 바꾸는게 어려워집니다.. 그러니 더 막막해지는거겠죠..

기술은 빠르게 진보하고 앞으로 10년 혹은 20년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계나 컴퓨터로인해 백수가 될지 모릅니다. 당장 눈앞을 *마시고... 다른사람이 못하는일.. 다른사람과 차별되게 잘하는 한가지일을 찾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금발이 16.07.15 15:18:12

짱공이야말고 타 사이트보다 친근하고 세상만사 이야기 나눠서 정말 좋은곳같습니다..
고맙다 동생아 내 너의 얼굴을 모르나.. 너도 열씸히 그리고 행복하길바란다.

루트 16.07.15 18:15:32

폴리텍 다니셔서 국가에서 돈받으시면서 자격증 취득하세요
이후 시설관리일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뷰티롱롱파워 16.07.16 15:09:59

구불구불한 삶속에서 바른길을 걸어오신게 글에서 느껴집니다.. 부모님생각도 하시고..
안타까운건 운이 아직 안찾아온것 같습니다.. 제 경우도 운이 뒤늦게 찾아와 밥벌이 하고 있지만.. 그 운이 안왔다면 글쓴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참 얄궂은것 같습니다.. 많이도 말고 딱 노력한 만큼만 취하기도 힘드니.. 해주고 싶은말은... 지금 처한 현실이 글쓴이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약파라밀 16.07.17 01:09:39

어떻게든.. 해외나갈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것만이 답이 아닐까요?

한국은 이미 성장이 끝난 사회이고... 노동력의 가치는 천시하고, 약자를위한 룰은 존재하지않고, 기회도 없죠.

좋은대학을 나오고, 20대때부터 삐끗하지 않은 사람조차 중간계층으로 늙어갈수 있을까 없을까 아슬아슬한 전쟁터에요.

솔직히 기술배우면서 하루 한두시간 2,3년간 외국어공부하는건 단순 의지문제니 쫄지 마시구요.

몸이 튼튼하다면 유럽이나 호주 등이 아닌 하다못해 동남아로 가도 기회가 한국보단 있을겁니다.(기술자나 노동자로서)

절망의 이면은 잃을게없다이고, 무모한 도전을 가능케 하죠.

막말로 어차피 좃된거면, 아랍가서 거지짓을 해도 미래가 없는 지금보다 나을 수도 있잖아요?

추가로,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나이제한 40세이하로 완화됐으니 알아보시길

얼룩말쿵뎅이 16.07.17 15:56:01

우리회사 오세요~ 초봉이작지만
한달에 열심이 250만정도 가지가는데요,,, 잔업은 있지만 철야 없서요
부서 배관/co2/티크/커팅/밴딩/조립 65A 50A 40A 32A 15A .
전부 초보가능 하고요~

음음뭐죠 16.07.17 22:52:31

저같은 놈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80년생인 돌싱남입니다.
저도 25살에 사회생활 시작해 가족회사에서 200도 안되는 월급으로 12~16시간씩 온갖 잡일 다해가며
살아왔고, 처지가 어려운 와이프를 만나 빚만 3천만원 진채로 외벌이로 버티다 3년전 이혼하고, 아직도 갚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 한가닥 붙잡고 살고 있습니다. 저보다는 더 좋은 조건이시니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무너진 자존감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빚은 지금도 갚고 있지만 살아갈만 합니다. 실날같은
희망 한가닥이라도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랄께요.

07081mm 16.07.27 00:58:51

친구 저도 없어요 그래도 한명은 있자나요

뽀로로풋볼 16.07.27 13:50:24

먼저 일단 버틸만 하다고 생각들면 버텨보세요..
무슨 거창한 일 말고도 작은 일을 견디고 견디다 보면
어느새인가 자리잡으실 것 같은데요
기운내시고 화이팅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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