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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겸 질문드립니다.

기냐

17.04.25 15:14:55추천 1조회 1,491

현재 있는 곳이 자리가 안잡혀 경영지원팀에서 구매업무를 보고 있지만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허드레 잡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원이 다 채워질

경우 엄청 한가합니다. 정시퇴근에 정시출근 월급은 작지만 여가시간에 취미생활이 가능합니다.

이것 때문에 이직을 결정한건 아니고 좀더 좋은곳에서 근무하고자 이직을 결심하게됐고

오퍼가 들어오기는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는 정시퇴근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장수당은 주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외국계 회사라 어느정도 영어스킬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저는 기본단어만 말하는 초딩수준이고요.

만일 보고서를 써야될 시에 영문으로 작성해야 된다고 합니다. 번역해주는 사람은 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문보고서를 작성할수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공부를 하면 되겠지만 이게 단시간안에 끌어올릴 수 있는 스킬이 아니라서요.

고민입니다.

상상이하 17.04.25 17:08:49

저라면 외국계회사로 갑니다..
사람에 대한 대우를 적어도 해주니깐요..
나중에 이직하기도 좋고..
언어는 자주쓰면 늘어납니다.

가문의위암 17.04.25 22:51:18

이직 여부를 정하는데 현 회사와 이직할 회사의 장단점을 재느라 고민이시면 오로지 돈만 보고 선택하세요.

나중에 시간흘러 이직헸더니 힘드니 어쩌니 해도 돈 많이 주면 정말 관뚜껑 닫기 전까지는 불평하면서도 버티는게 사람 심리입니다.

이동구 17.04.26 14:01:26

안타깝게도...외국어로 간단한 보고서를 쓰지 못하는 수준으로. 보고서 쓰는 업무를 하게된다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사가쿠 17.04.26 21:53:13

돈, 사람, 시간 적어도 이중 두개를 만족하면 이직할만하다 봅니다.

기냐 17.04.28 14:03:57

어제 면접 보고 왔고요. 최대한 배려를 해주시더라구요.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영어로 대답하면 된다고. 근데 영어로 인사하고 한두마디 나눈후에 옆에분이 통역으로 면접 진행했습니다. 아직 회사가 오픈전이라 더욱 바쁠 것 같기도 하고 모든 서류처리를 영어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막상 회사에 가보니 한국사람 반 외국인 반이 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이 영어때문에 많은 시간을 잡아 먹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한 이메일에 대한 답변도 영어로 하게 되면 머리가 아파지네요.

새롭게하소서 17.04.28 14:31:19

예전에 저도 같은 쪽으로 님보다는 조금 나은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중에 혼자 번역기 돌리고 지인들한테까지 물어가면 일을 했지만 한계가있습니다... 잘 생각하셔야합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 언어 한두달로 업무용 언어를 가르쳐주는곳도 없어서 독학으로 하려하다보니 더 힘들었던 기억이... 결론은 님이 하시는거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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