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생상담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어제 망년회를 가진 후 부터...ㅠㅠ

나를돌아봐

17.12.15 10:26:04추천 13조회 4,098

(쓰다보니까 길어졌네요...ㅠ)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동네 친구들과 어제 망년회를 가졌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저녁에 동창들 모여서 동창회 하기 전에 우리끼리 한잔하자고 모였죠.

이 친구들과는 매번 모일때 마다 서로 놀리고 장난치며 술한잔 하며 모두가 재밌고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는데

어제는 저만 그러지 못했네요...

내가 왜 이러고 사나...왜 이렇게 되었는가...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가...

자괴감과 열등감뿐이고 자존감도 확 떨어지네요...

밤새 잠도 못자고 가만히 누워서 온갖 잡생각들만 했는데 지금까지 잠을 못자겠네요...

 

맨날 모이는 친구들은 저 포함해서 4명인데

한놈은 공무원인데 7급으로 승진이 되어서 내년 1월 1일부터 7급 공무원이 되고,

또 한놈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데 해외지사 주재원으로 발령받아 내년 1월에 해외나가고,

다른 한놈은 유일한 유부남인데 내년 1월에 승진되고 2월엔 아빠가 될 예정이며 최근엔 32평 새 아파트 분양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인데...뭐...없네요... 4년동안 월급 150~180 받아가며 다니던 중소기업 회사

그만두고 백수된지 4개월차인데...뭐...좀 그렇죠 ㅠ

 

어릴때부터 맨날 모여서 게임하고 놀고 PC방가고 여행가고 뭐 하자고 하면 꼭 다 모여서 함께 하던 친구들이였는데

다들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고 커가는 모습이 굉장히 자랑스럽고 내심 뿌듯하기도 하네요 ㅋㅋ

하지만 한편으론 이 친구들은 이렇게 성장하고 있는데 난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보너스를 제 월급보다 더 많이 받는 친구들의 놀림에도 그냥 웃으면서 넘겼는데 어젠 친구들의 이야기속에

도저히 낄 수가 없더라구요...그냥 축하한다는 말만 해주고 웃으면서 술만 왕창 마시다가 왔네요.

 

물론 그 친구들이 저보다 더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왔고 앞으로도 더 쭉쭉 나아갈 거라 봅니다.

그런 친구들은 보면서 난 지금까지 대체 뭐하고 살았나...친구들은 앞으로 전진을 하고 있는데 나만 제자리에 있거나

뒷걸음질 하고 있고...이제 내년이면 32살이 되는데...난 어디서부터 잘못된거고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도 도저히

모르겠고...자꾸 나 자신과 친구들을 비교하면 안되는데 어쩔수 없이 비교하게 되네요...

그러면서 점점 자괴감과 열등감만 커지고 자존감, 자신감은 점점 없어지고 있고 우울해지고 무기력해 지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살아온 제 자신이 점점 싫어지네요...실패자, 낙오자 라는 단어들이 익숙해질려고 하네요

 

어제 밤 8시에 만나서 12시쯤에 집에 들어 왔는데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잠에 들지 못하고 있네요...

잠이 안오고 너무나 답답해서 글을 적어 봅니다...

Necalli 17.12.15 19:55:42 바로가기

닉처럼 돌아보세요~ 전 내일모레면 40살먹는데 급여가 님이랑 비슷합니다.. 직급이팀장이거든요 웃기죠?
일중독이있어서(뭐 약속도없고하니..) 책임감으로인해 승진됐는데 비수기월급이 님이랑 비슷합니다

그런데 전 장애가있어요 청각.. 비장애인보다 2배로 노력해야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아닙니다
배려? 우스워요.. 그래도 이렇게 일하다가보면 좋은날오겠찌하며 무덤덤하게 근무하고있어요
좋은행운이 좋겠죠... 그러게 믿어봅시다

제닉검색하면 암흑천지에요 태생부터 지금까지가요.. 그런데 모르겠어요
내년을 마지막으로 기대하고있는데 또 그날이 오면 어떻게될지 의문이네여 미래는 모를일이니..

솔로부대다 17.12.15 18:42:26 바로가기

돈많이번다고 꼭 그사람이 우수하거나 성공한인생은 아니라고봅니다 전 제가 돈을 많이 못벌지만 그래도 스스로가 자랑스럽습니다 참고로 33세이고 한달에 50 마넌 법니다 ㅎㅎ

슬픈로드맨 17.12.15 14:09:46

세상은 돌고 돕니다. 계속 잘나가는 사람드물고 계속 못나가는 사람 없습니다. 친한 친구들이니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 야 씨끼들아 회사 짤려서 4개월 놀고 있으니 술좀 자주 사고, 나좀 위로해줘라..." 물론 재취업해서 첫월급은 몽땅 이친구들에게 쏘시고...

명옥 17.12.17 17:46:22

며칠 후면 40인 아재. 글 남겨요.

이런 말이 있다네요.
자기 나이 * 10 이 곧 연봉이며, 그것보다 적게 받으면,,, 좀 더 분발해야 한다고....

대기업은 못다녀 봤지만.. 중견기업, 중소기업 다녀보니....
자기가 받는 연봉 대비 자존감이 중요한 것 같다고....

그리고... 8년 언저리 회사 생활 해보니... 결국 나 자신은 사람이 아닌.. 회사의 부속품일 뿐이란 걸....

고사성어에, 토끼굴이 있어야 된다는 말이 있죠.
내가 지금껏 해 왔던.. 직종의 커리어 개발도 필요하지만, 정말 내가 좋아하는 쪽의 자기개발도 필요해요.
그 적성이, 사업으로 발전하기도 하니까요.

각설하고, 32살이면 아직 늦은 나이는 아니에요.
전 사회 초년생으로 32살에 시작했으니까요.
난 이런 걸 좋아해서, 이런 활동을 했고, 앞으로 이런 포부가 있다.는 걸 어필하시면
나를돌아봐 님을 찾는 곳이 많을 거에요.

굳이 지금이 아니더라도, 5년 후, 10년 후 난 이렇게 성장해 있을 것이다. 는 걸 그리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지금 현재의 모습에 위축되진 않을 거에요.

아직 젊어요.
화이팅! 입니다.

야쿠라챠 17.12.15 14:50:36

32살이면 어리네..........할것도 많고 시간도 많네. 부럽네요.

솔로부대다 17.12.15 18:42:26

돈많이번다고 꼭 그사람이 우수하거나 성공한인생은 아니라고봅니다 전 제가 돈을 많이 못벌지만 그래도 스스로가 자랑스럽습니다 참고로 33세이고 한달에 50 마넌 법니다 ㅎㅎ

Necalli 17.12.15 19:55:42

닉처럼 돌아보세요~ 전 내일모레면 40살먹는데 급여가 님이랑 비슷합니다.. 직급이팀장이거든요 웃기죠?
일중독이있어서(뭐 약속도없고하니..) 책임감으로인해 승진됐는데 비수기월급이 님이랑 비슷합니다

그런데 전 장애가있어요 청각.. 비장애인보다 2배로 노력해야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아닙니다
배려? 우스워요.. 그래도 이렇게 일하다가보면 좋은날오겠찌하며 무덤덤하게 근무하고있어요
좋은행운이 좋겠죠... 그러게 믿어봅시다

제닉검색하면 암흑천지에요 태생부터 지금까지가요.. 그런데 모르겠어요
내년을 마지막으로 기대하고있는데 또 그날이 오면 어떻게될지 의문이네여 미래는 모를일이니..

명옥 17.12.17 17:47:28

화이팅!

라우츠 17.12.15 22:20:35

인생 다산것처럼 말씀하시네요 .. 지금이 한참때인데 .. 10년후의 모습을 그리며 노력해보세요

프리드먼 17.12.15 23:25:03

조금씩 미래를 그려나가면서 희망이라는 에너지를 계속 품고 항상 긍정적으로! 잊지마세요! 좋은 에너지를 품고 있어야 좋은 일도 계속 해서 생기는 겁니다.

플랙취 17.12.16 10:38:20

토닥토닥

G소서리스 17.12.16 19:43:34

자, 이제 5년 뒤를 보고 달려 봅시다

★zot★ 17.12.17 14:42:37

남 과 나를 비교 하는것 만큼

어리석은 짓 은 없습니다.

다만 어제의 나와 한달뒤의 나와 1년뒤에 나와

비교 해보세요 발전이 없다면 더욱더 노력을..

발전이 조금이나마 있다고 생각 되시면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타인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 하는 순간 인생은 불행 합니다

나 스스로에게 당당하시길 바랍니다

스스로에게 당당하면 남들이 옆에서 아무리 뭐라고 떠들어도

그냥 흘려듣거나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존감도 저절로 늘어가게 되구요.

어제의 나와 비교해서 더욱더 나아지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체 " 내 인생은 왜 이러나 " 이렇게

한탄만 하시기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앞으로 화이팅 입니다 ^^

캘거리댓거리 17.12.17 14:43:15

나를 돌아봐 그대 나를

낙동강대구 17.12.18 13:08:50

제가 31살때 저와 직장동료 2명과 했던 방법인데,
12년이 지난 지금 뒤돌아보니 정말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요.

1. 현재 나의 상황을 자세히 적어보세요.
2.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희망사항을 적어보세요.
3. 자신의 10년뒤 목표를 세우세요. (사업/직장, 재무, 가정)
4. 10년 계획을 년 단위 목표로 세우세요.
5. 3년 계획을 월 단위 목표로 세우세요.
6.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일을 바탕으로 일년동안의 주단위 목표와 요일별 하루의 계획을 수립하세요.
이걸 매 달 반복합니다.

세명이서 함께 시작했는데, 지금 12년전 목표와는 다르지만,
당시 세웠던 목표와 얼추 비슷한 방향으로 성취한것 같아요.

세명이 각기 다른 일로 헤어져 다른 일을 하고있어서 몰랐었는데,(1~2년에 한번꼴로 만났어요)
언젠가 술마시면 얘기해보니, 그동안 그 때 세웠던 10년 목표를 간직하며 지냈었어요.

아싸라고 17.12.18 18:11:05

저도 7년정도 회사생활 끝내고 1년 백수로 지내다 저번달부터 원하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님처럼 1년 백수로 지내면서 좀 사람 자체가 위축되고 잘나가는 애들 부럽고 뭐 그랬는데
다시 일을 시작하니 그깟 자존감 금방 회복되더라고요 얼마를 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을 하고 있다는거 자체로도 요즘 세상은 고마워 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잘나가는 친구들은
그들만의 길이 있고 부러워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들의 인생 본인이 대타로 사는것도 아니잖아요
잘되면 축하해주는거고 나쁜일이 생긴다면 같이 위로해 주고 그게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1년정도 백수생활 하면서 좀 너무하게 무시하는 친구들은 싹 다 정리 했습니다.
본인 인생입니다. 당당하게 사세요 남들 의식하지 마시구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Boing 17.12.24 01:20:02

저보다 1살 어리시군요?
전 전기과 졸업해서 공부에는 잼뱅이라 산업기사도 못 따고 졸업했습니다. 그에따라 전기일은 안하게 됐고, 서비스업에만 3군데 다니면 종사 첫번째는 코니카미놀타 복합기 1년 10개월
두번째 은행에 산찰기나 계수기 as 3년
세번째 배터리 18650조립하거나 패킹 해서 납품 1년했습니다.
그러다 제작년에 이대로 살면 안돼겠다 해서 헤어미용쪽으로 아예 직종을 돌렸습니다. 이전에 받았던 급여는 큰 기술이 없어도 되는 직업들이였고 돈도 글쓰신분과 비슷하게 받았습니다.
단지 그전에 그만둔이유는 나이가 어려서 때려친것도 있었고 급여가 밀려서 그만둔 곳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헤어자격증을 따서 1년정도 스탭에 있다 이번달에 그만뒀습니다. 그러고 무료교육 3개월 과정을 배우고 초디로 들어가 다시 시작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저도 지금 33살 미용하기엔 늦은 나이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절실함이 있고 조금이나마 나이먹어서 할 수 있는 직업을 생각하신다면 좋을 것 같구요 저 또한 친척이나 친구들 보면 저보다 다 잘 나갑니다... 그래서 자괴감도 들고 열등감도 많이 들었구요...
그래도 처*터 시작한 일이지만 10년뒤 내가 미용실을 차려서 운영하겠다라고 저는 마음가짐을 두고 이 일을 했습니다.
그러니 물론 지금에서야 남들 시선 의식하지 말라고 해도 의식하게 됩니다. 의식하던 안하던 님 마음가짐이 우선중요 하다고 생각이 들구요 지금부터라도 한번 10년뒤 뭐하고 계실지 그려보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돈을 남들보다 못 벌어도 꾸준히 오래 일을 할 수 있는걸 찾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두서없이 글을 적어 보았네요.
아무튼 글 보고 저랑 비슷한 마음에 있어서 적어보고 갑니다.
힘내시구요 앞으로 10년뒤 어떨까를 생각해보시고 다시 설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배에힘꾹 17.12.27 02:42:49

저도 32살인데요
자기계발 노력합니다
게임 좋아해서 인강틀어놓고 게임하는데요 ㅋㅋ
걍 인생 자괴감 열등감 생각하지 마시고 나를 위해 사세요
그 잘난 친구들도 분명 힘들고 말 못한 고민이 있을꺼에요
전 적금 안해요
미래의 불안? 신경 안써요
지금 현재가 무사히 건강하게 지나가기만 바래요
국가에서 직무향상을 위해 교육훈련을 많이 하니 찾아보시고요 하나 하나 실천해서 자격증이나 학력이나 자기 자신을 끌어올려보세요 성취감 보람이 있을겁니다

대쉬드라곤 18.01.02 17:41:57

먼저 기운내시고 막연하게 어떤것을 해야하나 생각하기보단 움직이세요 !

32세 아직 젊고 충분히 선택의 폭이 넓은 나이입니다.

다만, 백수의 시간이 오래될수록 분명 좋아질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 힘내세요 !!

무니꼬푸우 18.01.07 12:19:28

역전은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로또 밖에 답이 없는 듯..
아니면 창업하셔서 대박나시거나..

어떤게 자기 스타일인지는 본인만 아니까..

밥해주는곰 18.01.09 01:36:57

동갑내기네요.. 저도 올해 32살된 남자입니다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지방 국립대학 석사까지 공부했고 졸업후 잠시 공무원공부 하다가 시험한번 쳐보고 이건아니다 싶었어요... 도저히 내가 붙을 수 있는 시험은 아닌것 같았고요..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로 조그만 회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나름 제 전공과 관련이 없지도 않아보여서요
그런데 거기도 6개월만에 그만 두었죠.. 이런저런 이유가 많지만 결국은 저 자신을 위해서 였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죠.. 저의 성격과 적성에 전혀 안맞는 일이었던 것이죠
회사를 그만두기 한달 두달 전쯤 부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과연 내가 잘하는것.좋아하는것은 뭘까..??'
저는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제가 생물학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게 아니었던거에요
교육자 집안이니 공부를 꼭 해야한다는 부모님의 강요와 압박에 못이겨 공부를 하다보니 그 중에 제일 자신있던 교과목이 생물 과목이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겁니다.. 석사과정 들어가게된 것 역시도 그런식이었죠
그렇게 저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요, 내가 어릴적에 어떤 성격이었고 어떤것을 좋아했고 어떤것을 잘했는가
하나하나 메모장에 적어가면서 저 자신에 대한 정보를 낱낱히 수집했습니다
어릴적 부터 주방에서 어머니가 요리할 때 왔다갔다 하면서 어깨너머로 많이 배웠고, 맛도 많이 봤고, 많이 도와드렸죠.. 부모님 집에 안계셔서 동생이랑 둘이 있을땐 하다못해 계란볶음밥이라도 만들어서 같이 먹었을 정도로 요리와 음식을 사랑했죠.. 그러다 보니 제 체중도 100키로를 넘었던 적이 있었을 정도였고요
성격적으로도 남들과 부대끼며 협업하는 것 보다는 어릴적부터 뭔가를 혼자하는 성격이었다 는걸 알게 되었죠
그 과정에서 제 인생의 거의 전부라고 할수 있는 석사 타이틀 과감하게 버렸고요, 새로 시작한다고 마음먹었죠
그래서 지금은 남들은 저를 어떻게 볼지 모릅니다만 서너달 전부터 유튜버로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수익이 생기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돈되는 일은 이것저것 병행하면서 하고 있지요
제 친구들도 공기업.대기업.공무원.사업가 많습니다만 걔네는 걔네의 삶이 있는거고 저는 제 삶이 있잖아요
살아가면서 친구들이 나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도 있는거고요.. 기죽지 마세요
제 여친도 저랑 같은 학교에서 석사를 졸업했고요 졸업 후 이것저것 해보다가 지금은 저처럼 하고싶었던 일을 찾아서 배우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보기엔 ㅁㅊ커플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실제로 저희 부모님도 좀 회의적인것 같고..
그래도 그 조그만 여자의 몸으로 남자들도 힘든 일을 배우는걸 보면 얼마나 대견스럽고 사랑스러운지..
그리고 그만큼 저 자신도 사랑스럽다고, 대견하다고 느낍니다.. 잘 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한탄하고 있는것 보단 일단 깊게 고민이라도 한번 해 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 화이팅 합시다!!^^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