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이른 나이에 첫 직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공기업이고, 안정적이며 탄탄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취업을 원하던 때와 달리 막상 들어오니까
장점보다 단점이 크게보이며... 이직 생각과 퇴사 생각이 자꾸 들어요.
다양한 아르바이트도 해봤고, 군생활도 무사히 할 수 있었지만...
뭔가 직장은 평생 이어갈 커리어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하니.. 부담?아닌 부담이 작용합니다.
아르바이트는 때려치면 그만! 이란 생각으로 오히려 편안하게 일했던거 같아요.
첫직장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가 너무나 이상적인 꿈을 꾼 것인지...
적응이 어렵네요. 이제 두달정도 되었는데도 적응이 안됩니다.
선배들을 하나같이 어렵고, 약간 보수적인 문화탓인지...
무엇보다 어려운건 테스트하듯 하나씩 과제를 던져주는 상사때문입니다.
물론, 저를 교육시키는 마음은 너무나도 잘 알지만..
이것이 업무.. 실무에 필요한지는 의문입니다.
그냥 실무만 딱딱하면 되는거 아닌지...;;
오히려 이것이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무엇보다 힘든건.. 힘들다는거를 털어놓을.. 사람이 주변에 없다는 것이 힘들어요.
군생활도 힘들었지만... 그땐 동기들도 있었고 다같이 혼나고 까이는 입장이라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외딴 섬에 홀로 떨어진 기분입니다.
직장생활도중 애~매한 상황이 생길 때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망설이기만 하는 저를 보며... 자존감과 자존심이 떨어져만 가고...
특히 월요병이 매우 심해졌습니다.
선배님들..
저에게 따뜻한 조언 한 마디 해주시고 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제가 평소에 자주보는 커뮤니티에 글을 남깁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비오사바르
18.01.15 00:33:58
Reack
18.01.15 09:13:44
김주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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