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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청년 막장인생입니다.. 도와주세요

새옹지마w

18.02.08 23:21:06추천 8조회 11,594

사연없는사람없죠.. 하고싶은말 정말많지만

 

간략하게 현재 25살(빠른94 친구들은 26) 청년입니다.. 

 

어릴때부터 돈욕심이 많아서 항상 꿈이 부자되는것 , 사장님이였어요

 

근데 게으른타입이라 공부는안하고 놀기만하고 가난한집이니 부모님들은 항상 밖에서 일하고 계시고

 

거의 방치되듯 자랐고 잠깐 엇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때 정신차리고 공부좀해서 그래봤자 고3때부터 수능공부한거지만

 

충청권 지방거점국립대학 공대에 가게되었는데요

 

적응도 잘못하고 이래저래 핑계대면서 1학기만하고 휴학하고 군대가기전까지 거의 1년을 알바하고 놀았습니다.

 

병신처럼 시간만낭비하구요.. 

 

23살에 소집해제를했고

 

그러면서 진로에대한 고민을하게됐는데

 

학교로 돌아가긴 죽어도싫고 좋아하는 운동을해서는 밥먹고살기 힘들거같고

 

공부를 다시 하자니 집에 돈이없고 하지만 꿈은 돈을많이버는것이고

 

 

이것도싫다저것도 싫다 항상 핑계, 어떻게하지 어떻게하지 하다가

 

 

먼 친척중에 조그맣게 공장 하시는분이 있어서 소개를 받아 거래처공장에 기술 배운다는 명목으로

 

소집해제 하자마자 지방에있는 영세공장 가서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분야는 cnc,mct 이쪽이구요..

 

'대학나와서 취업해가지고는 사업은커녕 그냥 월급쟁이로 겨우 밥만먹고살지않겟나

 

이걸배워서 내 공장을하자!!

 

대학졸업하고 취업하고 또 언제 대출금갚고 또 언제 돈모으지...

 

요새취업도 힘든데 어중띤 대학나오느니 23살부터 30까지 열심히 기술배우면 경력6년 기술자에 자본금7천은 모을수있겠지'

그당시에 '지금 당장 돈도없고 뭣도없고 집도 가난하니 일단 돈부터벌자 그리고 기술도 배우고 나중에 정말 공부를 제대로 하고싶다는 생각이들때, 하고싶은게 생겼을때 돈이있으니 그때해도 늦기않겠지'  라는 생각이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명하지만 어리석은 생각으로..

 

아주 호기롭게 전혀 무지한상태로 갔습니다. 

 

 

학교도 휴학기간이 만료되서 복학아님 제적이라 그냥 자퇴처리하고 배수의진을 치고 갔습니다.

 

10인이하의 영세한 제조업공장이고 사수는 딱히없고 하는일은 버튼맨..제 바로 위 형님은 43.. 그위로 다 사장님까지 50대..

 

대출받고 방잡아서 타지에서 외로움과 싸우며 열심히 참고 일했습니다.

 

처음부터 굉장히 사연이많지만 저는 알바할때도 어딜가서 무슨일을하든 월급도 올려받고 잘한다,열심히 한다 소리를 들어오면서 했던거 같습니다.

 

가진게 몸뚱아리 하나고 머리는나쁘니까 최대한 열심히 일했거든요

 

정말 열심히했습니다...1년 반동안요..주말에도 일이있는지 여쭤보고 나가고 

 

사장님이 캐드배우라고 하셔서 주말에 국비지원으로 컴퓨터학원다니면서 캐드배우고 3D모델링 배우고 

 

공장에선 일하면서 최대한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현장에서 일하면서 배운다는게 쉽지않더군요..

 

사수도없고 물어보면 욕먹고 안물어보고해도 욕먹고 혼자서 배우는거구나 혼자서 눈을뜨는거구나 하고

 

항상 웃으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물론 여가생활도 많이했고 놀기도 많이했습니다

 

친구들도 자주만나고 여친이랑 데이트도하고 돈이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중간중간에도 힘든 순간이 많았고,처음부터 각오를 하고갔지만

 

그래도 어른들의말씀, 부모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참고 견뎌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들어서 정확히는 요몇달전부터 계속 학교에대한 미련,자퇴에 대한 후회 등등 공부를 하고싶다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처음에는 그냥 '가난하고 머리나쁘면 기술이라도배워야지 무슨학교나..열심히 일하고 학교는 나중에여유가 생기면 야간대학을 가든지 사이버대학을가자..나이먹으면 중요한건 밥벌이지 학벌이아니니까..'

 

이정도의 생각에서 그쳤는데 한두달 지나고 날이 추워지면서(최근 아주 춥지않았습니까 제가 일하는곳은 당연히 냉난방시설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그냥 가건물일뿐이죠)

 

시간이 가면갈수록 부정적인 생각들이 확장이 되고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게되고  

 

일하는곳은 시골 공장단지고 어디 밥을먹으러 나가도 출퇴근을할때도 주변엔 사오십대 어른들 외국인 노동자들만 있으니 

 

거기서 오는 어떤 답답한 감정이랄까요

 

결정적으로는 최근에 공장마당에 쌓인 눈을 치우는데

옆공장에 있는 외국인노동자들도 저랑 똑같이 눈을 치우고있었고 그들과 눈을 마주쳤는데..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회의감..자괴감.."내가 지금 여기서 뭘하고있나..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여길왔지.."

라는 생각이들고

 

 

지금까진 돈도벌고 기술도배우고 참 자신감도 있었는데 가면갈수록 현장직에대한 회의감,비관적인 생각들이 늘어가면서 우울증에 걸리게되고 최근에는 자살충동까지 느껴서 일하면서 하루에 세번씩 혼자울고 

 

주말이되면 본집에올라가 부모님앞에서도 눈물을 참 많이 보였습니다.

 

 

엄마손잡고 펑펑 울면서 미안하다 자식이 너무 못나서..힘들게키운 자식이 이모양이라, 이렇게 나약해서 너무 죄송하다..

이런말들만 반복하고 제스스로가 한심하다고 미안하다고 나 인생망했다 엄마 이런말만 항상 되풀이했습니다.. 참 불효자죠..ㅠㅠ

 

 

"난 현명한 생각을 가진 청년이 아니라 그냥 공부하기싫고 집도 가난하니 공장온거다. 지금 친구들은 학교다니고 어학연수다 스펙이다 다들 뭔가 하고있는데 난그냥 고졸에 공장이나 다니고 있고 내 자신이 싫고 한심하다 기술이라는거 사업 다 필요없다고..나중에 결혼도 못할거같고 이렇게 지방전전하고 떠돌아다니면서 공장에서 썩다 죽을거같다 "

 

자신감,자존감이 바닥을 쳤습니다..

 

최근에 일하다가 공항장앤지 뭔지 갑자기 혈압 올라서 쓰러진적도 한번 있구요

 

약 두달동안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일어나는순간부터 잠드는순간까지 하루종일 비관적인생각,비관적인미래,그로 인한 자살충동이 자꾸 들어서 난아무것도못할거같고 아무것도 할수없는사람 이런것도 이겨내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이라는 생각 등등...너무 심각해져서 아무도만나지않고 아무말도 못하겠고..최근에는 병원다니면서 약을 먹고 그나마 좀 제정신을 차렸습니다...

 

 

제 성격이 원체 어릴때부터 생각이 너무나많고 부정적이고 미래를 계산하고 이건이래서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안좋은거만 보고

 

불안감,초조감이 높았고 항상 안절부절못하고 걱정을키워서 하는타입입니다.

 

끈기없고 말만잘하고...

 

내성적인편이고 소심하고 사교성도없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말주변도없고.. 또 쓰다보니 비관적이네요..

 

결정력약하고 우유부단하고 고지식하고 자신감자존감 원래도 낮은데 지금은 더더욱 최근에는 거의 바닥수준이구요..

 

 

학교를 그만둔게 너무 후회됩니다.. 25살 이제와서요...너무나늦게...

 

제가 소집해제할무렵 23살에 진로에대한 고민이 심해서 이래저래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뭘해야하는지 물어봤습니다.

 

30대분들은 "공부해 OO아 공부"

 

"너무 늦지않았어요? 이제와서 다시요? 저머리도나쁘고 고딩이후로 펜잡은적도없고 집에 돈도없어요"

 

"늦긴 뭐가늦어 내가 니나이면 난 공부해 빚을내서라도, 그리고 26에 대학가도 안늦어..좋아하는일 하고싶은일 다 필요없는거야.."

 

보통 대부분 저한테 늦지않았으니 공부하라는 식으로 애길하셨구요

 

 

40대이상분들 직장인분 또는 사업하시는분들은 "뭘하든 상관은없는데 사람을 잘만나야되고 경험을 많이하고 여행도좀다니고 너무 심각하게 살지말라고

이것저것많이해보라고 딱히 하고싶은거없으면 대학가지마라"

 

50대이상분들은 기술배우거나 공무원공부하라는 식으로 말씀 많이 하셨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분들은 대학나와야한다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졸업장필요하다 나중에 결혼못한다

 

노가다를 하더라도 대학나오고 해라  이런말씀을하셨습니다 ... 전 이런거 다 무시하고 그냥 기술배운다고 지방으로 갔구요..

 

근데 이제와서 후회가너무되고 엄청좋은대학은 아니지만 충분히 노력하면 결실을 얻을수있는 학굔데 왜 내 발로 자퇴를 했을까..

 

약을먹기전에는 하루종일 후회만하고자책만하고 '죽어야지죽어야지어떻게죽지?' 이런생각으로  가득했는데

 

약을먹고나서는 그냥 멍한 상태입니다.. 죽고싶지만 용기가없어요

 

 

사람들이 저한테 도움을주려 이렇게해봐라 저렇게해봐라 말을해줘도

 

전 모르겠다..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다..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겠다 어떠한 결정도 못내리겠다

 

이런 말만 반복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정확하게 1년 9개월 일하면서 모은돈은 천오백 정도 있어서 편입을하든 재수를하든 일년정도 공부할수있는 비용은 될거같습니다..집에서는 지원 못받구요...

 

제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고 바꾸고싶습니다 공부할걸 공부좀할걸 이생각이 너무 많이들고 후회되요..

 

25살 흙수저에 공부머리도없고 끈기도없고 고졸에 공장다니는 제 자신이 싫습니다..

 

지금 하고싶은것도없고 목표도없고 방향도잃고 아무것도못하고 돈만 모으고 좀비처럼 출퇴근만 3달째하고있습니다

 

이것도 2년도 못버티고 그만두면 난 진짜 아무것도못하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해왔는데 또 포기하려 하는 제 자신이싫습니다 전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나약한 사람인가요

 

그럼 공부를해도 실패일거고 다른걸해도 .. 뭘해도 안될사람이면 굳이 억지로 살아갈 필요가없지 않을까 생각도 들구요..

 

바꾸고싶습니다..인생을요..

 

또제가 항상 미래를 계산하고

 

ex)공부? 내가할수있을까 만약실패하면 그땐어떡하지 된다고한들 생활비나 학비는?  취업도어려운데 언제 대출금갚고 언제돈벌고 언제 안정되지? 20대후반까지 가난에 허덕이고 돈에허덕여야되나..

 

대기업생산직은 교대근무에 또 연고없는 지방생활을 할수도있는데 그건 괜찮은가?

 

이런식으로 어느부분이나 힘든부분이있는건데 계속 부정적인생각만하고 자신감이 많이 없는상태입니다...

 

 

현재 가고싶은과도 하고싶은공부도없고 막연히 공부해서 내인생을 업그레이드시키고싶고 좀 먼가 바꾸고싶다 현실을 타개하고싶다 도피하고싶다 이런 심정입니다..

 

그레도 약을 먹고 제정신이 조금은 돌아와서 죽는방법말고 사는방법을 두가지 선택했습니다

 

1.내년에 전문대,폴리텍 등에 입학해서 대기업기능직을 목표로 공부한다

 

2.죽을용기로 공부해서 편입이든재수든 공과대학으로간다

 

현재 제가 하루종일하는일이 퇴근하고와서 열평도안되는 자취방에서 혼자 술먹고 후회,자책 하는거밖엔없네요

 

 

머릿속이 항상 복잡해서, 두서가없는 장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어떤 선택을 내려달라는게아니라

 

그냥 인생선배님들 후배님들께.. 어떤 말이든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장수마늘소 18.02.09 00:28:02

저랑 성격좀 비슷한거같아서 말씀드리는데. 네! 본인한테 문제가 확실하게 있으십니다. 환경탓, 내탓 하는순간 현실안주에만 치중하게됩니다. 쉽지않다는것 알고있지만 자신감은 절대로 저절로 나오는것이 아닙니다. 괜히 사람들이 자존감 자존감 하는것이 아닙니다. 자존감으로부터 자신감이 생깁니다. 앞으로 해야할일의 첫번째이신것 같네요.
공부머리 공부머리 . 제대로 공부해보셨나요? 공부라는게 수학을 잘하는것일까요. 영어를 잘하는것일까요?
집중력부족, 끈기부족 ...문제를알고도 고치지않는것이 더 나쁘답니다. 모르는것은 죄가 아니지만 모르는것을 아는데도 모르는건 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이 시키는 공부, 해야하는공부말고 하고싶은공부를 찾으셔야겠네요. 하고싶은공부가 화려하거나 대단한것이 아니라, 작은책에서부터 찾으셔야겠네요. 돈을 많이 벌고싶으시면 돈에대해서 공부하셔야지요.
25살청년이 하기에는 많은생각이지만, 실제로 본인에게 도움되는 생각은 1도 없는게 사실인것 본인도 알고있나요 시간은 지나고나서 그 소중함을 깨닿게 되는 안타까운 재원입니다. 스스로지금은 늦었을거라 생각하신다면 더이상의 도약은 없습니다. 당장 큰것을 해내기 어렵다는것압니다. 돈도없고, 시간도 부족하니까요 하지만 변화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그저그렇게 흘러갈것이 분명합니다. 지금하는고민보다 더 큰 고민을 하셔야합니다. 그 큰고민을 하기위해선 더많이 알아야합니다. 항간에 지방대생의 꿈은 대기업 취직이고 서울대생 고민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거라고 하더군요. 그걸보면 배우면배울수록 꿈이 커지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폴리텍이나 전문대에 가야만 공부를 할수있을까요 혹은 그 타이틀을 얻으면 더 나은 삶을 살수있을까요. 그런거라면 차라리 9급공무원 시험준비하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더 빠르게 본인을 안정시켜줄것입니다.
지금해야할일은 1. 자존감을 찾기(이건 배우는것도 아니고, 배울수있는것도 아닌것같습니다.) 2. 하고싶은일 찾기 = 1번을 하다보면 2번이 되는 인생공부.

저는 31살이 되었고 저도 시간을 많이 낭비했지만, 돈이 궁금하여 회계를 공부하며 1년을 백수로 지내고있습니다. 저희집도 잘사는거 아니구요
내일모레 회계사1차인데 댓글쓰고있는거보니 망한것같습니다. 저도 공부하러갑니다~ 바잉

리구 18.02.09 02:18:15

대학교 재입학부터 알아보시는게 0순위같네요. 자퇴하거나 제적처리된 경우 재입학을 할 수 있는 제도가 각 대학마다 있을겁니다.

굿포맨 18.02.09 04:34:43

진짜 자기 전공에 뜻이 있는거아니면
대학 나와서 취직 쉽지 않아요....
진짜 하고싶은걸 찾는게 먼저 아닐까요?
25살에 기술배우는거는 정말 좋은루트 밟고계신거 맞는데.....

1.내년에 전문대,폴리텍 등에 입학해서 대기업기능직을 목표로 공부한다
-저는 이쪽에 한표 (근데 대기업기능직도.. 40살넘겨서도 생존할 자신이 있으신지...)
2.죽을용기로 공부해서 편입이든재수든 공과대학으로간다
-편입도 돈 재수도 돈이죠..
인서울 공대 아니면 지금 5년경력쌓는거보다 좋은직장이라고 말못하겠네요..
차라리 이럴용기가있다면 저라면 일본으로 워홀가서 알바뛰며 유학비자받고 거기 대학을 가겠습니다.
최소한 두가진 얻거든요 일본어와 해외경험.

새옹지마w 18.02.09 12:25:46

일본워홀은 생소한데.. 일본에서대학나오면 일본에서만 일할수있나요.?

굿포맨 18.02.09 22:22:07

제 주변에는 일본으로 워홀가서 유학비자받고 대학다녀온 사람 몇명 있어요
대학생활도 어린친구들이지만 한국보다야 덜 불편하죠.
그리고 나름 노땅도 많아요 거긴 선취직 후진학인사람 많음
외국인이 우리나라 대학가기 쉬운것처럼 한국에서 대학입시하는것보단 몇배는 쉬워요....졸업이어렵지..
전공에따라 일본에 취직도 쉬우실겁니다. 이건 학점 노력 여하에따른거지만요.
같은 노력이라면 국내보단 쉬운건 확실합니다. (일본은 청년이 부족해서 일할사람이 부족한 상황)
만약 학업에 뜻이 있다면 석박사까지하시면 국내서는 대기업 쉽게 문 두드리구요..
다만 그땐 집안의 지원이좀 필요하겠죠.. 공부만하기에도 빡시니.. 알바뛰며학업은 무리겠죠..

나는야주인공 18.02.09 09:31:56

제가 봤을때 지금 처럼 일하면서 돈 모으시고, 기술관련 자격증같은거 따놓으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25살 뭘 도전해도 아직까진 괜찮은 나이기긴 합니다만...
공부해서 대학을 간다??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갈 자신있으시면 공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님이 1년공부해서 갈수있을것 같은가요? 너무 희박한 확률입니다.
어중간한 대학가서 졸업장만 받겠다???
차라리 일하면서 사이버 대학다니세요. 졸업장이 목표면 더 효율적이죠.
졸업장만 따고, 자기 기술 최대한 끌어올린다음에 이직 몇번만 해도
꽤 괜찮은 직장에 다니실수 있을거 같네요.

만두임다 18.02.09 10:20:18

부모님은 평생을 그렇게 일하면서 살아오셨어요
어리광피우지말고 정신차리고 부모님을 위해서 열심히사세요

새옹지마w 18.08.13 03:45:03

6개월이 지난 지금 정신차리고 말씀하신대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신 당시에는 이댓글이 참으로 원망스러웠는데 지금은 정답이고 정말 그 생각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뵌적도없지만 참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을위해 살아야할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똘뺑이 18.02.09 13:47:23

여자가 없어서 그런거 같군요 예쁜색시 하나만 얻으면 다른거 필요없지 않나요?

스니커즈사랑 18.02.09 14:05:36

주변 탓하기전에 본인이 문제인것부터 인지 하시고.. 무턱대고 대학가면 4년 또 허송세월 보냅니다. 일단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부터 고민해보셔야 할듯합니다.

피오르네 18.02.09 17:50:00

묘하네요.
1년 9개월 공장에서 일을 하실때는
연애도 하고 노는것도 잘놀고 주말에도 일을 찾아서할 정도로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자존감도 높던 사람이

갑자기 여유가 생기고 주변을 둘러보니 피시식 쪼그라들어버렸네요.
갑자기 자신이 초라해 보였다는거 이해합니다.

그런데 아무런 계획도 비전도 없이 무작정 대학을 가고 싶다는건 그냥 도피입니다.
대학 졸업장만 따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이신가요?
고등학교 때 대학만 가면 어떻게든 되겟지라고 생각 안해보셨나요? 딱 그런거에요.
세상에 저절도 되는게 있을리가 없죠. 비전을 가지고 목표를 가지고 전력으로 부딛쳐도 될까말까인게 세상인데요.

또한 지난 1년 9개월 간 님이 위에 서술하신대로
그런 삶을 살아왔다면 지금 하는일이 충분히 잘 맞는 거라 생각해요.
열정 자신감 노력 그런 삶을 10년을 이어갔을 때 그 결과가 초라할 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새옹지마w 18.02.09 18:02:50

막연히 대학을 가고싶다기보다

대학졸업후 멀쩡한 직장에 다니고싶다 이 마음 입니다

그냥졸업장따고 이런게 아니라 피땀흘려번돈으로 해야하기에 허투로 할 생각아닙니다..

피오르네 18.02.09 18:22:37

그러니까 말이죠... 막연한게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준비하셔야 된다는 말이죠.

어느정도 수준의 대학에 갈 수 있으며
이런 정도의 대학을 갔을 때 졸업생들이 어느정도 스팩으로 어느정도의 기업에 지원하고
합격률은 얼마나 되는가 정도의 정보를 모으셔야 합니다.

각오나 마음가짐이 부족하다는게 아니라 구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거죠.
대학 졸업하면 만족할 만한 직장에 다닐 수 있다라는 명제가 분명한건지 확인하는 과정이 없죠.

말벌250 18.02.25 20:04:39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목표 (어떤 기업이나 어떤 분야)를 구체적으로 세운 게 아니라면 현실도피나 다름 없는 선택입니다.

박명수_01 18.02.09 19:02:59

25살에 막장인생이라니~참~~~~40넘고도 노는 사람 박스 줏으러 다니는 사람 근근히 살아가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자살도 하는데 25살이면 철근도 씹어먹을 나이에..뭔들 못하나...개 같이 벌어서 정승 같이 쓰면 되는 거요...딱 한마디만 하자면 꼬우면 성공 하시요..성공할라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생을 해야지요..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쑤...젊어서 고생 안하고 사는 사람은 늙은사람들이 젊어서 개고생하면서 개같이 돈벌어서 모은 사람들 2세 3세들이 고생 안하고 쉽게 돈쓰고 다니는 거요..잘 생각해 보시요

핑크생명 18.02.09 19:10:48

배부럴서글치..

wwwasf 18.02.09 21:21:35

늦었다고 생각될때가 남은 인생중에 가장 빠른떄입니다
1. 재입학
2. 폴리텍
순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지방 국립대 공대면 지역에서는 충분히 먹고 살수 있습니다 공부랑 좋아하는걸 배우면서 취미생활도 좀 하고 자존감 회복이 중요할거같네요

미란얀 18.02.10 01:50:02

같은 업종에 일하고 계시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일단 목표를 세우셔야해요.
목표가 돈많이 버는거라고 하셧죠?
그럼 두가지가 잇겟죠 월급쟁이로 고연봉이거나
사업해서 많이 벌거나
그럼 그에 따른 선택을 하셔야합니다.
공부하실거면 일이년 바라보실 상황은 아닐거 같네요.
제 친척형도 몇년을 편입공부만 하더니 고려대 편입해서
뭐 어디 연구원 같은데 가기는 하던데 과정이 험난하더군요 서른살넘어서 까지 일도 안하고 공부만 올인하니 자존감이 바닥을 쳣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럴 자신 없으면 현재 하고 있는 일도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나 말씀드리자면 기술과 기능보다 사업을 하실거라면 중요한게 사장님들의 영업력 인맥 노하우등이 제일 중요한 정보죠 ㅎㅎ 그리고 대학못나온게 신경쓰인다면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졸업장 정도는 가능하니까 그쪽도 괜찮구요. 그리고 폴리텍나와서 대기업기능직은 거의 꿈꾸지 마세요. 걔들은 자체생산이 거의 없다고 봐야하고 거의 하청이고 있다하더라도 글쎄요 인맥에 경력없이 가능 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뭐 어쨋든 본인 판단으로 하는거구요. 아직 젊으시니 어느길로 가더라도 나중에 다른길로 바꿔도 상관없습니다.

스윗데쓰 18.02.12 03:19:12

어떠한 환경 때문에 본인이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내려놓았으면 하네요. 지금 상황에서 대학을 가든 일을 계속하든 결국 본인이 생각하는 성공이나 이상과는 거리가 있어 또 다시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을 자책하고 비관 할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인생의 성공, 실패는 누가 판단하나요? 자기 자신이겠죠. 적어도 실패한 삶을 살지 않기 위해 그리고 님처럼 성공하기 위해 다들 노력해서 사는거구요. 실패든 성공이든 그 길로 가는 과정을 즐기시길. 그리고 한 목표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내려 놓으셔야 본인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젊디 젊으시니 차근 차근 해 나갈 수 있습니다. 힘들면 쉬었다 가세요. 저는 거의 서른살까지 놀기만 했는데 님과 같은 열정이 없었는데.. 되돌아보게 되네요. 자신감 가지세요.

새옹지마w 18.02.12 22:22:46

맞습니다...데스님 말씀데로 돈,성공에 대한 집착,강박
이심했어요 어릴때부터 가난한 환경에서자라고 항상돈때문에 고생하시는 부모님,또 돈때문에 곤란한상황을 자주 겪다보니

내가얼른 성공해서 부모님 호강시켜드려야지! 집안을
일으켜야지 이런생각을하면서... 돈에대한집착,성공에대한 집착이 강해졌습니다..

근데 욕심만큼 노력이 따라주지않을때 오는 자괴감,회의감이 너무 커지고

그러다보니 제스스로가 저를 채찍질하고 짐을 지고 있는거같습니다..ㅜㅜ

스윗데쓰 18.02.13 03:31:35

쪽지 드렸습니다

환경화학 18.02.12 15:13:03

비슷한 업종이군요.전 CNC선반쪽..
돈(봉급)을 많이 못버시는건지?아니면 하는일에 비젼을 못찾거나 흥미가 안가시는지가 궁금하네요.
이쪽 계통은 그다지 학력을 요구하진 않습니다.오로지 자신의 실력이죠..
돈때문이라면 실력을 키워 연봉협상하면 될일이고 일에 흥미를 못느낀다면
다른길을 찾아야겠죠.
25살이면 좋을때입니다.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그 정도로 그나이에 자신을 돌아보고 있다는것만으로도 훌륭하네요.

새옹지마w 18.02.12 22:01:59

거의 이년간 엠씨티,엔씨 세네대를 버튼맨만 하고있습니다.. 저한테 프로그램 한번 짜보라고 기회주신게 지금까지 세네번정도..그것도 면취하ㅜ 고 드릴링만하는 간단한 작업뿐.. 범용이라도 할수있으면 엔씨엠씨티야 독학으로도 할수있을거같은데 범용에 손댈기회도없고 배울기회도없습니다..

그냥2년간 넣었다뺐다,세팅,치수보정 하고 하루12시간빼빠질,시야기하고있으니 회의감이큽니다

제가 실력향상할수있는 경험,기회가 없다는거죠
하루12시간 소재넣었다뺐다만 하니까 회의감이듭니다
분명히 좋은곳이라고 배울게많다고해서 왔는데
2년은원래 시다만해야된다고해서 열심히 참고버텼는데 여기선 평생 버튼맨만하고 경력도의미가없는 버튼맨,사상쟁이로 끝날거같습니다..

무튼 참고버텼는데 계속 제자리인거같은 제자신이 답답하고 후회도되고 2년을 그냥 버린거 같고..그러면서 회의감이 든것같습니다...그러면서 이제는 이일자체가 싫어지고 흥미가사라진거같습니다.

생산직공장이랑 뭐가다른건지모르겠습니다

환경화학 18.02.13 04:36:30

자세한 그쪽 회사 내부사정을 모르겠으나 글쓴이의 내용만 본다면 이쪽계통 선배로서
가감없이 말해드리지요.나오세요
답글 이야기로만 따지면 비젼없습니다.
제 회사도 배우고 싶어하는 인원은 노력하고자 하면 알려줍니다.
회사도 직원의 능력이 상승하면 회사도 이득이기때문이죠.회사이득=봉급인상
위 내용의 업체는 정말 순수한 생산업체인거구요

알렉산더 18.02.13 13:12:50

그냥 내가 하는 일이 싫은 거네요. 환경도 마음에 들지 않고 비전도 없는 것 같고~
대부분 막연히 뛰어드는일에 사전조사나 충분한 지식없이 가는 경우 이렇게 후회합니다.
가실때 나이도 어렸지만 지금도 어리시니~ 시행착오 충분히 하실 시간 있다고 봅니다.
우선 거기서 일하는게 싫은건지, 아니면 정말 대학에 가서 공부가 미치게 하고 싶은건지부터 정합시다.
거기서 일하는게 싫어서 대학으로 도피하는거라면 비추~
폴리텍 생각하셨으면 그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공부 이야기 하셨는데 저는 18살에 공장에서 2+1이라는 제도로 2교대 근무하면서
사회생활 시작했고, 하루 100km이상 차량타고 다니는 서비스직 하면서 대학다녔습니다.
그리고 현재 대기업 근무중이구요. 이게 안되서 다른거 하진 마시고,
다른게 비전이 보이셔서 도전하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새옹지마w 18.02.16 19:05:31

현장일을하면서
학업의필요성을 느낀거같습니다.

사람은 배워야되는구나..공부해야되는구나
삭제 된 댓글입니다.

새옹지마w 18.02.21 22:05:16

정말 인생마지막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늦으면 정말 더 이도저도 안되는 하류인생으로 전전할거같습니다..하면 되는 것일까요??

ⓕ-①⑥ 18.02.18 23:58:41

전혀늦지않았는데요 ?? 4년제말고 2년제 전문대쪽으로 알아보시고 화공이나 기계쪽 또는 안전관리과 쪽으로 진학하셔서 대기업 현장직 알아보세요 . 같은현장직아닙니다 . 대우가다르고 웬만한 사무직보다 돈많이벌어요 . 절대 현장직이라고 무조건 나쁘지않습니다 . 눈딱감고 2년 고생해서 자격증따고 자소서준비해서 서류넣으세요 . 되든말든 무조건 뜨는 공고 다적는다는생각으로요 . 대기업 다니면서 자연스래 프라이드생기고 자존감생기고 성격밝아질거에요 .

새옹지마w 18.02.19 02:59:42

제가 바라는것이 그것입니다..

프라이드..자신감,자존감..

죽으려던차에 마지막 발버둥이라도 하고싶네요

조언감사드립니다.

말벌250 18.02.25 20:16:10

저 전역하고 사업이 하고 싶어서 대학의 비전을 못 느껴서 중퇴하고 사업만 하다가 사기. 실패만 하고 여태번돈 다 날리고 31살 먹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한 일도 잘 안 되다보니 우울증에 자괴감에 죽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근데 그걸 견뎌내고 다시 일어나야 해요.
몇번이고 겪었던 감정인데도 적응이 안 되고 항상 힘들어요.
그건 성격의 문제지 지금 현 상황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 경험상 조언을 하자면 현실적으로 너무 이상적인 꿈을 꾸고 있습니다.
물론 소수의 굉장한 사람들은 역전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런 분들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그렇더라 처럼 너무나도 먼 얘기입니다.
그런 분들은 어떤 일을 했어도 성공했을 거에요.
뚜럿한 직업목표. 혹은 분야가 있고, 이렇게 다니면서 학점 어디까지 하고 자격증은 여기까지 딸것이다 처럼 매우 구체적인 부분인게 아니라면 지금 꿈꾸시는 부분은 접는 게 맞습니다.
저도 그런 꿈을 꾸고 도전을 했다가 몇번째의 실패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공부하고 목표를 해대도 못 이루겠더군요.
잠을 적게자고 분석해도 안 되는건 안 되는데 자기 능력안에서 할 수 없는걸 하기 때문에 그렇다는걸 이번에 깨닭고 건축 기술직으로 갈 예정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어떤일이 맞는지가 중요한데 하는 일을 바꾼다고 한다면 확실한 계획이 있어야 해요.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런 고민을 일반 직장에 간다면 또 하게 된다는 겁니다.
떵떵거리는 대기업 다니는 분들이 재밌고 즐거워서 붙어있진 않아요.
그 생태계도 다를 게 없다는 겁니다.
기술직이 아닌 직장은 나이를 먹을수록 이직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구요.
하지만 기술은 자기가 잘 갈고 닦았다면 정년도 없고 대우도 받는 직군입니다.
당장의 힘듦을 보시지 마시고 장기적인 비젼. 자신이 그나마 즐겁게 할 수 있거나 견딜 수 있는 일을 하세요.
제 31년 인생 살면서 돈 몇억을 벌고 날려가며 얻은 교훈입니다.

새옹지마w 18.02.26 03:28:03

맞습니다... 당장이 힘들고 싫어서 벗어나고싶은 마음이 큽니다..

주변과 자꾸 비교하게되는 마음도크고 ..

이일이아니더라도 다른일을해도 힘들때가올때 비슷한고민,도망칠곳을 찾게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이래서 싫고 저건저래서 싫고 징징징징..


이런생각들이 지속이되다보니

난 아무것도못하는사람,뭘해도 못버티는 사람 이라는 절망으로 빠지게되네요

죽자니 용기없고 지금 하는걸 하자니 죽고싶습니다...

온갖 컴플렉스와 자기비하,비관적 생각들이 하루종일 절 괴롭히네요

차라리 핸드폰도 인터넷도없는 시절이면 좀 나앗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이,친구들이 어떻게 사는지 잘 모르게요..

쟤네들은저러는데 난왜

난왜...

부모님 얼굴만보면 눈물만 나네요..

꼴명 18.03.05 04:08:13

보통 다들 내 인생은 졸라 휘황찬란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허황 된 꿈에 지나지 않습니다. 수만번의 담금질없이는 명검이 나올수 없는것처럼 20대에는 실수의 반복입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꼴리는대로 때려치기도 해보고, 그러나 무엇이 됐던 나를 살찌우게 하는 경험이어야 합니다.??허송세월은 안된다는거죠. 모르겠어요. 저도 님하고 같은 나이때엔 그런 고민도 해봤고 고민끝에 이직도 해봤고 이직후에 개같아서 관두기도 했고요. 미련없이 해야 돼요. 근데 나중에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을것 같다 싶으면 안하는게 맞는거죠.??긴가민가할때는 안하는게 났다라는 말처럼요. 그리고 계획을 보니 대기업을 목표로 한다라고 적었는데 정말 4년후에 대기업 들어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들어가면 일하는 만큼 나오는 보상에 흐뭇해하며 내 시간도 없이 그렇게 바삐 여생을 썩힐건가요? 계획은 계획일 뿐입니다. 어느누구도 1분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게 현실이죠.??일단 어느대학이든, 사이버대도 좋고 오프라인 대학도 좋고 하니 입학부터 하세요. 나중의 일은 나중에 고민하되 오프라인대 다니면서 뭘로 벌어먹고 살지는 고민 좀 하셔야겠네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후회없는, 그리고 미련없는,
저도 님과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고민을 한 끝에 사이버대를 입학하여 올해 졸업했습니다. 졸업했다고 해서 바뀌는거 없어요ㅎ갑자기 공돌이하던 내가 사장되고 그러지 않으니 차분히 현실에 대응하는걸 좀 배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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