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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였던 형님들이나 현 백수분께...

fhgoa

19.02.12 21:40:53추천 1조회 1,986

전 올해 32된 백수 입니다. 백수가 된지 2년이 조금 넘었네요

나이가 있다보니 일자리는 구하기는 힘들고 미치겠네요 아버지랑 같이 사는데 암말 안하시는데 집에 있다보니 눈치도 보이고 

크.... 힘드네요 말은안하는데 직감이란게... 그렇지않더군요 형님들은 백수때였던 때나 백수인신 형님들은 어떻게 대체함?

배우 김동휘는 백수 때 아침 8시에 나가서 아버지 일마치는 시간 6~7시에 계단에서 기다렸다가 들어왔다던데 하...전..

헬스장이나 피시방 봉상활동 가는데도 시간이 너무  남던데 하...술을 먹었더만 정신이 몽롱해서 ;;; 글 해석이 안됌...

혼술을 해서 두달만에 먹는거라 이해 좀 해주세요 여튼 너무 힘드네요 몸도 장애를 가진 몸인데... 미치겠네요  형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핑크생명 19.02.12 23:48:10

저두 일구만둔지2달댓는데 백수가 대체법이 있나요?일하는거말구 대처법이 없을듯 하내요ㅜㅜ하엿튼 힘내시구 좋은일이 있을거에요

서풍의진 19.02.14 03:45:46

정답이네요 최대한 빠르게 일자리 구하는게 대처법이죠. 아니면 쉬기로한 기간까지는 힐링하고 취업하는거죠
마음처럼 기간이 잡히진 않지만요. 그래서 퇴사전에 회사 구하는게 맞긴합니다.

찌찌매니아 19.02.12 23:59:37

2년 ㄷㄷ
백수일수록 규칙적인 수면시간과 운동 몸관리가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건강검진했다가 떨어졌거든요 ㅜ

좋은느낌이다 19.02.13 00:30:32

백수짓 오래 해먹었죠.

저도 부모님 집에서 사는 게 눈치보여서 친구집에서 월세 반씩 부담하고 같이 산다고 뻥치고 여자친구 집에서 일년 넘게 얹혀살기도 했었죠.

저 같은 경우는 시립도서관 많이 이용했습니다. 책도 많아서 이것저것 지식 익히기도 좋고, 노트북 가지고 가서 포토샵이나 툴 같은 거 핸드폰으로 유튜브 틀고 강의 들으면서 연습하고 영어 공부하고 그랬어요.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하기도 했고요.

어쩌다 가끔 백수돼서 쉬는 거라면 재충전을 위해서 푹 쉬는 것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 타의로 백수가 되었다면 한번 긴장의 끈을 팍 놓아버리면 진짜 잉여인간이 돼서 일이년 훅훅 갑니다. 무엇이든 하는 걸 습관을 들여서 어느 정도 긴장이 몸에 배게 하는 게 낫더군요.

2년이면 생활비는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주머니에 돈이 너무 없으면 생각도 쪼그라들더라고요.
몸 힘들지 않은 알바라도 병행하면서 실무 공부 같은 거라도 습관적으로 해주는 게 어떨까 하네요.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그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 정리하고 필요한 실무기술 같은 거 공부 틈틈이 해두면 좋고 외국어 같은 것도 도움되니 좋고. 2년이면 백수가 습관이 될 만한 시간이라 몸에 좋은 습관 들이려면 시간이 필요하겠군요.

로또짱 19.02.13 01:09:15

저도 20대에 백수짓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정말 그 시절이 아깝더라구요..뭐라도 했으면 아니 어떤분야 심도있게 관심이라도 있으면 백수짓은 안했을거에요...취업급하게 하면 또 퇴사욕구 강하게 들텐데요...잘 선택하시고 봄이 오니 잘 맞춰서 준비해나가시길..

푸른비jh 19.02.13 13:21:40

몸에 장애가 있다고 하셨나요? 혹 복지카드는 만드셨나요? 장애인이면 장애인 일자리에 등록해두면 일을 빨리 구할 수가 있습니다.

fhgoa 19.02.13 16:24:13

벌써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95년생 19.02.13 17:33:41

더 시간이 지체되시기전에 좋은곳 구하시길 바랍니다..

tlstm1 19.02.15 00:27:29

자주 보이시는데 혹시 직장어디세요?

tlstm1 19.02.14 23:13:51

다시던 직장은 왜 그만두시고?

참나무춘 19.02.18 09:56:02

ㅋ 나도 백수 나이도 동갑 하잉

악당사냥꾼 19.03.04 19:52:39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늦게 들어왔습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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