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 형님들!
형님들이 봤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는 문제인데 뭔가 가슴이 답답해서 글 적어봅니다.
30대초에 전여친 2년 넘게 만나 34살에 헤어진게 작년 4월 입니다.
그때는 뭐 환승이 아니겠거니 했는데..헤어진지 9개월만에 결혼소식을 며칠전에 들으니
아..나만 바보같이 생각했구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헤어지고 정말 힘들어서 우울증 처방도 받고, 잠 자기위해 매일 소주 1~2병씩 먹고 잤었는데
이제 슬슬 괜찮아질 때 쯤 결혼 소식을 들으니 뭔가 숨이 턱 막힌듯이 가슴이 답답합니다..
형님들에게는 어린 나이일 수도 있겠지만 35살 먹고 이제 다시 연애하고 결혼 하고 하자니 너무 막막하기만 하네요..
요즘 결혼이 늦다늦다 해도 30대 중반이 된 저를 누가 만나주고, 앞으로 좋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걱정 됩니다..
자꾸 연애를 한다는거에 너무 소극적으로 되는 제 자신이 너무 작아지는것같습니다..
명절 때도 결혼 하라는 얘기들이 먼저 나오니 짜증부터 내게 되네요ㅠ
저만 낙오되는 것 같고..점점 제가 싫어집니다..
방귀대장뿌직
20.01.29 22:10:40
모드스타
20.01.30 11:22:22
기분꿀꿀s
20.01.30 20:16:21
긍정파
20.01.31 14:07:30
manake
20.02.05 12:48:25
강지류
20.02.05 16:37:39
김주하12
추천 0 조회 76,990 2025.03.20뚜르뜨
추천 2 조회 137,040 2025.03.12사상최강
추천 0 조회 166,072 2025.03.082찍남은죽자
추천 1 조회 167,358 2025.03.08이공계에이스
추천 29 조회 192,202 2025.03.05_Alice_
추천 3 조회 237,535 2025.02.26_Alice_
추천 5 조회 257,020 2025.02.24찐만두두빵
추천 4 조회 259,818 2025.02.24우주최하노동자
추천 4 조회 258,207 2025.02.24개나리v
추천 4 조회 270,489 2025.02.23녹색애벌레
추천 3 조회 305,924 2025.02.19유자차생강
추천 4 조회 320,036 2025.02.17에켁
추천 2 조회 368,939 2025.02.12푸핫핳
추천 1 조회 380,971 2025.02.11뭘로하지음
추천 0 조회 394,425 2025.02.09Nobodyzo
추천 3 조회 408,405 2025.02.07파란불그만
추천 4 조회 435,947 2025.02.02_Alice_
추천 6 조회 508,053 2025.01.25후배위하는선배
추천 4 조회 575,416 2025.01.16복학생인증
추천 5 조회 600,372 2025.01.12_Alice_
추천 1 조회 628,241 2025.01.07유자차생강
추천 3 조회 634,593 2025.01.05호구왔또
추천 28 조회 615,814 2025.01.05콧구녕
추천 2 조회 741,715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