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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그만두고 싶네요..

백마탄궁예

20.02.16 13:51:02추천 5조회 4,072

자동차 업계에서 일한지도 벌써 7~8년이 다되어 가네요. 

 

제가 집돌이라 낭비가 심한편은 아니라서 현재 30중반 나이에 내 집은 마련해 놓은 상태입니다.

 

(술도 좋아하지 않아서 집에서 혼자 컴퓨터 게임하거나 영화를 보는게 취미입니다.)

 

다만 문제는 이제 회사는 그만두고 싶다는 것입니다. 

 

(늘어나는 담배와 스트레스로 탈모가 점점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ㅡㅜ  아! 워라벨도 마음에 안들구요.)

 

현재 소비 패턴을 봤을 때 월 70~80만 벌면 혼자 생활은 될 거 같더군요.

 

감성적 두뇌는 이제 그만두고 인생 즐기면서 살자 라는 의견이고


이성적 두뇌는 조금 더 열심히 벌자 어차피 시간은 간다 라는 의견이네요.

 

당연히 현실적으로 볼때 이성적 생각하는 게 너무 맞는데 생각만 해도 지치네요

 

감성적 두뇌쪽은 생각만해도 너무 기분이 좋아서요. 

 

뭐 어차피 선택은 저의 몫이지만 즐기자 쪽으로 계속 마음이 기우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내이름은우키 20.02.16 21:37:48

그만두고 즐기면서 사세요. 화이팅

백마탄궁예 20.02.17 14:53:30

감사합니다

배에힘쿡 20.02.17 13:04:25

답은 게시글에 있네요
결혼 안하실꺼면 하고싶은데로 하고 사세요

백마탄궁예 20.02.17 14:53:47

게시글 어디요???

서풍의진 20.02.17 23:13:29

해보고 싶은건 해보세요 솔직히 회사에서 진급 잘되서 정년보장되고 탄탄대로면 참아보라고 하겠지만
요세시대에 쉬운것도 아니고 기왕사는거 즐길수 있으면 즐기고 사는게 났죠, 부러울 따름이네요
저는 이제 어느 회사든 취업이 힘든나이에 빛도 있어서 그냥 빛없고 집만있어도 행복할꺼 같음..

백마탄궁예 20.02.17 23:33:18

감사합니다

장라면 20.02.17 23:28:11


노후자금, 비상금 등 생각하면 70,80은 너무 낮지 않을까요?

백마탄궁예 20.02.17 23:33:47

의견 감사드립니다

7423946 20.02.18 04:36:51

저랑 너무 비슷한대 . . 교대직 4년6개월차입니다. . 저도 퇴사고민중입니다. 저도 공과비빼고 달에 50?쓰는거같은대 . . 다음달까지 좀보다가. 주간직 좀적게받아도 이직할수있으면가면서 그만둘려합니다 . . . 화팅 . .

백마탄궁예 20.02.18 20:39:04

네 7423946님도 힘내세요

tlstm1 20.02.19 12:35:21

적절한 고통이 있어야 행복 합니다. 행복에 젖으면 뭐가 불행하고 행복인지 구분을 못해요. 판단도 흐려지고요

백마탄궁예 20.02.19 19:47:06

네 감사합니다

서울역대표 20.02.20 12:35:15

요세 평생직장 개념이 뭐 있습니까
인생갈아넣서 사소한 기쁨 즐거움 놓치고 살빠에저도 편하게살랍니다 지금 그러고 있구요
이혼전엔 2잡3잡에 정말 하루가 모자를 정도로 만3년을살고 내내 돈만보면 내인생 내건강 챙기지 않고 살다가 이혼후엔 아무의미없더라고 심지어 내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미안해지기까지 더라구요 이제라도 제스스로 선물주고자 8년이상 다닌 직장 전달에 그만두고 편히살고있습니다.
그렇게 놀다 일하고싶으면 몇년또 쎄빠지게 일해서 놀려고요 악착같이 안살랍니다 저는 지쳤어요 어차피 재혼생각도 없고 여친은 있지만 여친도 충분히 이해해주고 아주 요샌 살맛납니다. 그냥 한번뿐인 소중한 내인생 상식과 도덕적선에서 즐기며 살자구요 산입에 거미줄치겠습니까 언제든 뭐든 하고자하는맘 자신감만있음 다 하드라고요

백마탄궁예 20.02.23 09:43:49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만 더 돈벌고 올해 안으로 그만둘려구요

RedLich 20.02.21 03:09:21

38입니다 앞뒤 생각 안라고 주6일제에 아이 혼자키우는 아빠가 일요일마다 피곤에 쩌들어 애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오랜 생각끝에 정비때려쳤습니다 격주로 알아보는데 나이때문에 그런지 잘 받아주는곳도 없는데 아이때문에 희망적으로 된다 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 힘내세요

백마탄궁예 20.02.23 09:44:15

네 감사합니다

맞춤형테란 20.02.21 22:38:12

저도 38입니다.
글쓰신 분이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소기업에서 14년차로 일하고 있습니다.미혼이고
결혼은 못할것 같습니다. 여자에게 적극적인 성격도 아니고 저또한 집돌이 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굳이 이렇게 해서 빡세게 돈을 벌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부모님이 걸리는데.. 부모님은 결혼해서 가정꾸리며 살길 바라시지만
저는 그러고 싶지는 않네요. 처자식이 생기면 싫어도 빡세게 돈을 벌어야 하기때문에...
저랑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답답하네요 ㅜㅜ

백마탄궁예 20.02.23 09:45:03

ㅠㅠ 감사합니다

배팅겨 20.02.27 12:40:52

일편하고 칼퇴하는곳 찾아보시면 있음 ㅋㅋ
월급이 작아서 문제인데 최하 180은 넘으니깐 뭐

에켁 20.04.22 10:46:50

집 마련하면 게임끝 그냥 알바 다니면서 편하게 사세요..다들 아둥바둥 사는게 자기집 마련 이거든요...저희 가게는 어떠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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