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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가게에 투자했습니다

좋은연인

20.03.27 08:52:55추천 4조회 3,568

중고폰 가게에 투자했습니다

엄청크게 하는가게였는데 모든 노하우 가르켜주구 가게 할 자리 알아봐준다구

일단 2천만원부터 달라구 해서 세금때문에 본인계좌말구 종업원 계좌로 보내달라구 해서 2천만원 보냈습니다

2달정도 지났는데 막상 가니 배울것도 없구 구박만하구 가게도 소개해준 인테리어에서 한평가게 330만원줬는데 45일동안 제대로 진행두 안되구 해서 제가 새로 알아보구 해서 1주일만에 다 준비해서 오픈한지 1주일정도 지났는데

휴대폰 기계깔아놔야한다구 해서 천만원정도

또 아이폰 두 깔아놔야한다구 하길래 좀있다한다니까 자꾸해야된다구 해서 300만원정도면 된다더니

막상 천백구십만원 100만원넘는것두 5개

막상 아이폰 갖다놓으니 팔자신두 없구

기계값만 2천만원정도 되네요

현금으로 달라고 해서 기계값은 거의 현금으로 주구 조금은 저번에 보냈던 종업원 계좌로 보냈습니다

이제 시작이긴하지만 코로나 영향두 있구 자신두 없구

투자한 사장 성격이 돈주기전에는 몰랐는데 참 까탈스럽구 무조건 자기 중심적이네요    

돈 얼마라도 돌려받을 방법이 없을까요 가게 이름은 같이 할려다가 다르게 햇습니다

 

 

 

내돈아이갚니 20.03.27 20:15:00 바로가기

계약서도 안쓰고 계좌도 차명이고 ,
지금부터라도 문자로 증거수집하세요 지금 현재까지
아주 안좋은 조건입니다

재돌사마 20.03.27 09:55:29

계약서는 쓰시고 진행하신건가요?

안드리 20.03.27 11:12:22

공기계로 사는 경우를 제외하면 기기값은 약정으로 고객이 지불하는거 아닌가요??

아씨발님 20.03.27 11:17:52

지금 핸드폰 잘안될건데

난아닐꺼야 20.03.27 13:46:57

뭔가 이상한데요?
세금때문에 종업원 계좌로 받는다느 자체가...
계약서는 쓰셨지요?

아유빈털 20.03.27 14:12:04

돈주신거 연락했던거 잘모아두시고 녹음 다 해놓으시고... 기록 잘해놓으시길...

국물흘러 20.03.27 17:53:40

끝이 안좋아 보인다

유키아리 20.03.27 20:08:56

사기당하신거 같은....

내돈아이갚니 20.03.27 20:15:00

계약서도 안쓰고 계좌도 차명이고 ,
지금부터라도 문자로 증거수집하세요 지금 현재까지
아주 안좋은 조건입니다

서울역대표 20.03.27 23:28:24

초반부터 냄새가.너무 나는데
폰팔이는.중고도 신가다던 믿는거 아니라고 했는데....

잘잘잘잘잘 20.03.28 01:27:32

통신업계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우선 근처 핸드폰 가게에 들리셔서 사정이 이런데 중고폰 업자 단가표 좀 볼 수 있냐 하셔서
업자들이 떼가는 중고폰 시세를 둘러보신 뒤
내가 적정가격에 단말기를 구입했나 우선 보심이 좋아보이고

보통 중고폰 업자가 사가는 금액에 사서 중고나라 가격에 파신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인테리어도 하셨고 매대도 있고 간판도 있으니

사전승낙 받아서 판매점으로 전향 하시는게 나아보이시네요

요즘 중고폰만 파는 매장은....찾아 볼 수가 없는 정도인데...중고만 파는 매장은 사실 없다고
보시면 좋으실 거 같네요

잘잘잘잘잘 20.03.28 01:31:24

아니면 정 못 하시겠으면

단말을 얼른 중고나라 및 당근마켓 같은데서 처분 하시는게 좋아보이며

그도 자신이 없으시면 중고폰 업자한테 일괄 넘기시는게 좋아보이십니다

업자마다 지역마다 매매금액이 편차가 좀 있는 편이니 잘 따져보시고요

아는 사람 중에 중고폰만 파는 사람이 있긴한데 사실상 중고폰은 외국인이나 신불자, 이상 일반적인 핸드폰 구매가 힘든 분들한테만 오프라인으로 나가고
전부 온라인으로만 나갑니다 그 나이에 대기업 직장인 보다 많이 버니 잘 하면 좋습니다만

핸드폰 중고 단가 떨어지는게 후두둑 떨어지니 한시라도 얼른 처분하심이 좋아보입니다
하루 아침에 5만원 10만원씩 떨어집니다

dkTk80 20.03.28 15:28:02

그거 사기 인데요..... 믿는건 마음 이시지만 그런걸 사기라고 합니다..

좋은연인 20.03.29 06:45:29

많은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계약서는 안쓴상황이라 ㅜㅠ 알아보니 기계두 상태안좋은거 엄청마진남겨서 비싸게 넘겼더라구여 너무화가나서 내일경찰서에 사기로 신고할생각입니다

재돌사마 20.03.29 10:12:17

아이고.. 피같은 돈 수천만원을 남한테 투자하는데 계약서도 안쓰시다니요.. 주위가족들이나 친척 혹은 친구들한테 상담이라도 좀 해보고 진행하시지 그랬어요. 하물며 여기 게시판에 짧막하게라도 상담글 올렸으면 어느정도 조언을 해주었을텐데.. 사회경험이 많이 없으신가봐요. 남의 사업에 투자하는건 상당히 심사숙고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위 내용만으로 보면, 제 생각에는 경찰서에 신고하셔도 의미는 없을듯하네요. 사기가 성립하려면 많은 증거자료가 필요할겁니다. 일단은 치명적으로 계약서도 없는 상황이고.. 상대방은 정당한 투자라고 주장할거 뻔하구요. '사기'가 성립하려면 정말로 속여서 이익을 착취하려고 하는 객관적인 증거들이 다수 필요할텐데 현재 상황이 좋은연인님이 돈을 지불하고 가게 자리 알아봐 달라고 한 상황이고 장사할 가게는 받은것으로 보이는데.. 단순히 사업성이 별로라고 해서 사기가 성립되지는 않습니다. 이래서 계약서가 중요한데 계약서가 없으니 게약위반이나 해지 조건도 없을거구요. 민사소송으로 가더라도 계약서가 없어서 투자하신 금액은 돌려 받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신고도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셨다가 상대방 무혐의 처분되면 나중에 민사소송 할 때는 더욱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어설프게 고소하시면 상대방이 역으로 무고죄 고소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업하는 사람들은 이런상황을 '수업료 냈다'라고 합니다. 본인이 잘 몰라서 당했기 때문에 수업료 내고 배웠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줗은연인님은 대략 2천만원 + 330만원 + 1천만원 + 1190만원 = 4520만원을 수업료로 지불하셨네요. 거기다가 차명입금도 있으시고.. 휴.. 약 5천만원정도를 투자하시는데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으셨다니.. 본인을 탓할수 밖에 없겠네요.. 심지어 계약서도 안쓰시고.. 그냥 빨리신겁니다.

위의 글은 제 개인적인 경험으 바탕으로 작성한거니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상담은 변호사나 법무사하고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vsmint 20.03.29 17:19:42

프로불편러같이 정말 죄송한데ㅜㅜ
본문에 쓰신 글들중 ~~구 는 모두 ~~고 로 바꾸셔야합니다.ㅜㅜ 진지한 걱정글인데 이런거나 눈에 보이고 저도 나이먹어가며 꼰대가 되어가나봅니다ㅜㅜ.
아무쪼록 모든일 잘 풀리시길 기원드립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응아니야 20.04.02 21:54:24

원래 다른사람 팔잘리는것보다 자기 손에 박힌 잔가시가 훨씬 더 아픈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발님 20.07.14 13:28:33

나중에 후기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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