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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인간 관계 어떻게 해야할까요?

O_di

20.08.28 10:07:30추천 4조회 2,155

 지방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자 간호사입니다.

이제  일한지 1년 좀 넘었는데, 최근에 머리가 띵할 얘기 들어서

황당합니다.

 

이번에 퇴사하는 선생님과 술 먹으며 얘기 나누었는데,

제가 현재 다른 선생님한데 찍혔다고 하더군요.

누군지 짐작은 가는데, 어쩐지 최근 몇 달간 같이 근무할 때마다

묘한 긴장감과 함께 이것저것 트집잡아 신경질 내는 식으로 말한다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같이 야간 근무하는데, 이런저런

트러블 생기고 저 불러서 뭐라고 하더군요.

여자 특유의 짜증섞인 목소리로 뭐라하는데, 

오늘 아침에만 4번정도 들으니 눈치 없던 저도 뒷골 땡기더군요.

 

가뜩이나 병원 근무 점점 사람 갈아넣는게 짜증나고,

저 상대로 이짓거리 하는 걸, 무엇보다도 열 받는게,

다른 선생님이 말해줘서 알았다는 겁니다.

그것도 모르고 몇 달간 일 못해서 그러는 줄 알고

미안해서 근무 때마다 커피랑 간식 산 게 분통 터집니다.

 

이거 빠른 시일 내에 이직해야 하는거 맞죠?

간호사에 별로 뜻없고 다른 자격증 더 있어 전직 알아보는 중인데,

기분이 좋지 않네요.

 

 

 

 

 

 

 

 

 

 

 

 

 

 

 

 

배팅겨 20.08.29 14:54:01

다른직장 알아보고 그만두세요
기분가는대로 나와버리면 어렵습니다

yjoo 20.08.29 23:41:12

혹여 나가시더라도
사람 많은 곳에서 큰 소리로 한마디 하고 나오세요.
왜 사람 괴롭히냐고..
해서 한번 개 망신 주고 나오세요.
저런 사람들은 사람 바꿔 가며 괴롭힙니다.

바링 20.09.01 11:18:03

어쩌다가 그런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안좋게 보이면 쉽게 안바뀝니다. 술먹고 풀 자신 없으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다른 직장 구해보세요.

절름발이레오 20.09.01 22:08:08

스발년 ㅋ 하여튼 병원에서 일하는 여자들은 존나 안좋은것만 배워서..
병동이나 응급실이시면 수쌤이나 간호과장급이랑 이야기를 한번 해보시죠.. 차지내 그런급이면 말해도 소용없을지도 모르지만 말안하는것보다는 나을겁니다 지금도 별루자나요.
와이프도 간호사고 저도 병원에서 일하지만 간호사들 중애 성격 지라ㄹ맞은 애들은 진짜 답도 없고 그냥 윗선에 보고하거나 팩트로 조지거나 남자무서운걸 가르쳐줘야함

ggbz 20.09.01 23:47:49

뭐 결국 본인이 결정하시겠지만, 남 눈치 보면서 사는게 맞지 않으시다면, 기회가 있을 때 직장 옮기시는게 낫습니다. 본인도 바꾸기 쉽지 않고, 상대방도 안 바뀝니다.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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