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생상담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이직 갈림길에서 깊은 고민중입니다.

아독

20.09.11 09:44:10추천 15조회 5,370

현재 직원수 50명이 안되는 스타트업의 뉴미디어 영상 편집자로 근무중에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람들도 착하고, 대표님도 젊어 회사가 젊고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여기 회사로 입사한지 지금 1년이다되어가는데.. 문제는 아직 제가 적응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상편집으로 7년의 경력이 있고, 그전 회사에서 영상 파트장을 맡아본 경험도 있으며, 자랑같아서 부끄럽지만
신의손이라는 말을 들으며 실력에 대해 인정받으며 근무를 했었고, 저 또한 편집에 대해 자신감이 컸었습니다만..
여기에서는 제가 구성안을 써도 맘에 안들어하고, 기획을 해도 맘에 안들어하고, 편집을 해도 맘에 안들어하고, 썸네일을 만들어도 맘에 들어하지 않아 적응하기가 무척 힘이듭니다.
스스로의 편집 실력에 대해 의구심도 갖게 되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러네요..
그러다보니 영상팀 내에서도 약간 겉돌고 있습니다. 대놓고 따돌리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실력으로 인정을 못받다보니 즐겁게 어울리지 못하고 자꾸 겉돌게 됩니다.
이제는 제가 뭘 해도 무조건 맘에 안들어한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기존에 제가 했던 편집은 크리에이터가 등장하는 예능형 영상이 주였습니다.
예능형이 아닌, 모티베이션같이 멋진 영상도 어찌됐든 사람이 등장하는 영상이었구요.
지금 있는 회사에서는 장난감 영상을 주로 제작중인데, 구성부터 기획, 촬영, 편집까지 마치 한편의 미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느낌입니다. 주로 했던 예능형 편집과는 약간 결이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잘 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입사했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어렵네요.
저는 편집에 강점이 있는데, 여기서는 편집도 중요하지만, 편집보다는 기획과 구성 연출에 큰 비중을 둡니다.
대표님이 작가 출신이셔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저희 집과 30분거리의 업체에 이직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참.. 이직을 원하고 있었지만,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막상 기회가 오니 고민이 깊어지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직장
장점 - 자유로운 분위기/야근 없음 칼퇴/투명한 연봉인상/회사분위기 자체가 젊고 활기참 (출근하면 직원들이 피아노치며 노래부르고있음)
단점 - 회사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업무적으로 결이 달라 적응을 못하고있음/팀내에서 인정을 못받고 겉돌음/집에서 1시간 30분거리(지하철)

이직직장
장점 - 업계에서 손에 꼽히는 나름 큰기업(건물2채/사내식당보유)/집에서 자차로 20~30분거리
단점 - 뉴미디어 영상은 신사업이라 일이 많다고 들음/야근이 아주 잦을듯(면접할때 야근에대해 어찌 생각하는지 여러차례 물음)/회사가 크다보니 연세많은 분들이 많이 보임 (젊은 회사는 아님)

연봉은 현직장 이직직장 동일합니다.
제 감정이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 감정인지, 아니면 이직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직을 해서 후회를 할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그냥 버텨야할지, 이직을 하는게 좋을지 도저히 감을 못잡겠습니다.
따끔한 일갈도 좋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헬네아 20.09.11 09:57:15

현 회사가 지향하는것이 있는데
이전 회사에서 하던데로 일하면 되겠습니까??
스스로를 바꾸세요.

그리고 꼰대회사를 경험해보면... 뒤도안돌아봅니다.

아독 20.09.11 10:04:20

현직장에 맞춰 일하려고 1년가까이 노력중인데.. 생각보다 잘 안됩니다.
이젠 자포자기 심정입니다. 업무하면서도 어차피 맘에 안들어하겠지가 저도모르게 깔리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다익스트라 20.09.11 11:54:08

저는 이직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현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 생각되면 저자세로 배우고 자신을 바꿔가는것이 맞다고 생각되지만, 이전 직장에서도 인정받으셨고 이직도 쉽게 하시는거보면 능력이 부족한건 아니신것 같습니다.
업무만족도가 낮은상태로 회사에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데 버티고있으면 업무만족도뿐 아니라 삶의질도 떨어질 거 같다는게 제 의견이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이직하시면 몸이야 더 힘들지 모르겠지만 업무만족도나 자기개발면에서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같아요~

아독 20.09.12 01:25:13

절이싫으면 중이 떠난다.. 딱 제 상황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LeeJY 20.09.11 13:58:17

팀을 바꾸던지 지금 환경을 바꿀수없다면 이직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물론 옮겨서도 잘 안맞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는 회사와 본인 모두 마이너스 일것 같네요. 세상에 회사는 많고 분명 잘맞는곳이 있을꺼예요. 아직찾지 못했을뿐. 그리고 가능하면 큰회사가 급여 및 복지가 좋으니 저는 좋다고 생각하네요.

아독 20.09.12 01:26:19

회사와 본인 모두 마이너스라는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이직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미리내래 20.09.11 17:01:01

1년 채우시고 이직하는걸 일단 추천드리고, 직장인은 직장에 따라 그냥 나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리는 뒤웅박 팔자입니다.
어느 직장이든 문화라는게 존재하는데, 이 문화라는게 결국 구성원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 구성원 중에 특히나 문제가 되는 (내 기준으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적응이 쉽지 않은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현직에서 일단 한번 글쓴이님 주변을 사람 위주로 스캐닝해보시고 지금의 걱정에 근본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화나 침목활동으로 풀어나가는게 가능할지 한번 체크도 해보시고 대화로 풀리지 않거나 그런 사람이 눈에 딱 들어오지 않으시면
이직하는게 좋겠습니다.

아독 20.09.12 01:27:23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곰곰히 생각해보겠습니다

SoulTR22 20.09.12 02:22:02

그냥 작은 의견이라 생각하시고 기분 나빠하시지 않으셧음 합니다^^;; 짧게 할게요

실력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업무의 문제가 아닌 인간관계의 문제 일수도 있다는거죠
그 조직에 녹아내리지 못하는건 업무성과, 능력 이전에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님이 쓰셧듯이 지금 회사의 분위기 '젋고 활기참, 자유로운 분위기' 좋습니다 그쵸? 보수적이지 않아서 스며들기 좋은 분이기
이런 분위게 녹아들지 못한다는건 님의 사회성이나 사교성 등등 대인관계에 부족한 면이 있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드네요
고집이 쎄다던지 업무방식이 독특하다든지 표현의방식도 있을테구요 말투같은.

고민이 많이 되는 상황이라는거 충분히 알거같습니다
이직도 좋을수 있구요
다만 이 기회에 자신도 한번 돌아보시면 어떨가 하는 생각에 글 올립니다
다시 말씀드지만 님이 부족하다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그들과 너무나 다를수도 있다는 말입니당~^^ (그리고 그들은 너무나 다른 님을 수용하기 싫을 수 있구요~)

아독 20.09.17 12:17:45

제가 엄청 활달하고 사교성이 좋은편이 아니라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전 직장까지는 어렵지않게 적응하고 나름 잘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제 실력과 인간성등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요

스스로 돌아보고 고칠수 있으면 고쳐야겠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지혜로운바보 20.09.12 12:53:30

제가 이직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요. 분명 쓰니님은 실력이 있는 분일거에요. 작게나마 신의손이라는 말까지 들었다면요.


현직장은 실력보단 다른 부분에서 마음에 안드는 것이거나 지향하는 점이 다를겁니다. 그건 쓰니님께서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실력이 없다는 전제하에 배우러 들어간거라면 감내할수는 있으나,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른거라면 그건 맞출 수 없습니다. 거기서 인정받는다고 해서 실력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결론적으로, 쓰니님께서는 스스로 자부심이 있고, 이전 회사에서 극찬을 받았다면 옮겨보면 압니다 ㅋ 절대로 모든 사람에게 만족을 줄 수 없습니다.


논지는 좀 다르지만, 저는 인간관계를 소수정예. 가장 친한 친구녀석은 마당발로 갑니다. 서로 성향에 따라서 살아가는 거죠 ㅋ 웃긴건 마당발임에도 가장 친한 친구의 가장 친한 친구는 저라는 겁니다 ㅋ

아독 20.09.17 12:18:43

지향점이 다르다는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힘이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말벌250 20.09.13 11:37:29

이직이 답입니다.
저와 완전 다른분야지만 인생의 큰 틀은 다들 닮아 있죠.
저는 기술이 좋아서 배우러 왔는데 말도 안 되는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정말 좋아하는 일인데도 더 이상 하고싶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다치기까지 하니까 마음이 싹 사라지더군요.
특히 사람들이 힘들고 일이 적응되어서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어도 스트레스더군요.
그래서 직종을 바꿔서 전에 하던 기술로 돌아가려 합니다.
분명 자신이 꿈꾸던 곳이라도 맞지 않을 수 있죠.
그럴땐 자신의 서 있는 곳을 바꾸는 게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아독 20.09.17 12:19:49

일도 그렇지만 사람이 안맞으면 다니기 힘들죠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vj1924 20.09.14 15:38:13

아니다 싶을때 빨리 도망가세요..

빼돌이17 20.09.16 06:28:15

님도 고라니 봤을때 바로 도망치셨어야...

vj1924 20.09.17 12:44:49

@빼돌이17 아옹... 때리고싶당. ㅠㅠ

아독 20.09.17 12:20:12

빠르게 도망치겠습니다ㅋ

아독 20.09.17 12:21:20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조언 감사합니다
이직 결정해서 회사에 통보해뒀습니다
이번엔 잘 적응했음 좋겠네요

말벌250 20.09.17 17:48:55

맛난거 많이 드시고 힘!내십쇼

이원상 20.09.19 19:47:02

사회생활 초.중반 인 경우 이직할때 우선 고려해야 하는 것이.
"내가 거기가서 실적을 낼수 있는가" 입니다.
연봉이 오르고, 조건이 좋게 이직을 해도 실적 못내면 짤리는 거고,
비슷한 조건에 이직을 해도 실적을 내고 인정을 받으면, 그 회사 능력에 비해 좋은 대우를 못받더라도 다른 고에서 같이 일하자는 사람이 생깁니다.

두번째가 성장가능성 입니다. 본인이 치열하게 경쟁해서 성취하고 그에 대한 댓가를 받는걸 좋아한다면 회사 시스템이 경쟁과 실적을 강조하는 거으로 가는게 유리하고, 본인이 딱히 높은 연봉보다는 짜증이 좀 나더라로 무난무난하게 회사생활 하는게 맞으면 후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곳을 선택하는게 유리하겠지요.

가마솥돼지 20.09.19 20:01:29

안녕하세요. 짱공 눈팅만 십년넘게 하다가 댓글을 처음 다는것같습니다. 고민이 많으실듯하네요. 이직의 기회는 불연듯 다가옵니다만 이직할 때 포인트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합니다. 이직할 때 우선 몸값인상은 기본입니다만 오르지 않고 가는건 의미가 적어지는듯 하네요. 그리고 일년이 채 되지않아 이직하는건 그간 현재 회사에서의 수개월을 버리는 꼴이 되버릴것 같습니다. 수많은 관점과 사정이 있겠지만 일년을 채우고 연봉을 인상하여 이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칠년 경력이면 적은경력이 아니고 차후 헤드헌터를 통해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현재가 싫어도 이동을 준비하며 포폴을 만들고 기다리시는게 미래를 위해 더 좋을것이라 생각드네요.

회식갔다임신 20.09.19 20:23:42

일은 내 업무만 한다고 보지만...
공간에 사람과 사람이 모여 함께 하는 것이 일이라 생각합니다
일이 뭐 빠지도록 힘들어도 돈이 조금 부족해도 사람들이 편하면 출근하기가 좋고..
일이 편하고 돈이 짭짤하더라도 사람들이 불편하면 출근하기 싫어요.
일에 대한 스트레스라는게 정말 일의 강도에 대한 것도 있지만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크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이유로 퇴사를 한번 했었습니다!

뭉굴 20.09.19 20:28:30

지하철로 1시간 30분 거리면 서울 끝에서 끝이라는 얘기네요..
저도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분당에서 구로역까지 1시간40분씩 출퇴근만 3시간 넘게 걸렸는데
당시에 연봉으로는 섭섭하지 않게 받았는데 야근하거나 회식하면 지하철 끊기고
정말 여러모로 불편했어요
그래서 이직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이때가 제일 후회가 되요..

이직은 정말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되는부분이라 뭐라 말 못하겠네요
둘다 겪어보지 않는이상 말로만 들어서 이직하게 되면
이전 회사만도 못하다런가 이전회사가 이런부분에서 좀더 낫고, 이게 나한테 맞는거 같다 라는 후회가 들수도 있기 때문에
저도 딱 그랬거든요.. 이직하고 두달만에 후회가 엄청 밀려 오더라고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적응할수밖에..

그뒤로 이제 저는 다니는 회사가 만족할 경우에는 거의 이직을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이전 직장에서 복지나 다른 혜택부분이 정말 좋았는데
거리가 멀어서 그만두었는데 많은 후회가 남더라고요

뭉굴 20.09.19 20:29:41

지금 업종변경하고 난뒤에 제가 7년차 일을 하고 있는데
지금도 만족하면서 이직 생각 없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저를 짜를수도? ㅋㅋ)
20대,30대초반에는 아르바이트로 2~3개월씩 하다가(한달도 못채운적도 있었고..)
방송국 계약직으로 1년, 게임회사 2개 1년 6개월(8개월,10개월 합쳐서 1년6개월), IT통신회사 1년, 안테나회사 1년2개월 등등
정말 많이 옮겨보고, 아르바이트도 여러개 해봤는데

30대 초반에서야 취직한 이곳이 건설업으로 업종변경했는데 이제는 뭐 이직할대도 없고 갈대도없고
그냥 이제는 짤릴때까지 계속 하려고 합니다.

zifal 20.09.19 20:37:36

상황을 제가 다 알 수는 없으니 감히 뭐라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큰 그림을 보자면 이정도는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만일 이직의 추동력이 "지금 직장으로부터의 탈출"이라면 반대 합니다.
이직의 추동력이 "새로운 기회의 포착"이라면 찬성합니다.
기회는 있을때 잡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도망쳐서 도착한곳이 낙원일수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건축기사다 20.09.19 20:53:58

나이를 잘모르지만,
일단 일에있어서 인정받지못하는게 큰문제 같아요,
자꾸 겉돌게 되거든요,
회사마다 분위기, 일하는 방향이 틀릴수도 있지만
자신감이 떨어져서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킬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직한곳에서 더욱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수도 있지요,
그렇게 이직하다가, 작성자님과 잘맞는 회사를 만나면 다행인거고, 또 그렇게 되지 않지만 나이때문에,
자식때문에 어쩔수없이 떠나지 못할때가 올수도 있습니다,

만약 현재 이직에대한 기타 고민이 없는상황이라면 이직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엔 하고싶어도, 나이때문에 자식때문에 하고싶어도 못하게 되거든요,

적은 이직중에 원하는 회사를 만나시길 바랄게요~

CD_RW 20.09.19 22:42:54

아무리 좋은 것이어도 자존감이 떨어질 정도의 스트레스라면 직장을 옮기시는 것이 좋아보여요. 나 스스로보다 소중한 가치가 있을까요. 건강을 상하면서까지 있으실 필요는 없어보여서요

지반설계 20.09.19 23:31:44

맞지 않아보이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직장은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쁜 옷이라도 나한테 안맞으면 벗고 다른옷을 입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manake 20.09.19 23:42:51

답정너
이미 이직할 마음이 있는거 같고
다만 이직할 회사를 정하지도 스카웃제의가 없어서 이렇게 물어본다고 봅니다.
돈을 생각한다면 이직 그리고 창업이 최고고
명예를 생각한다면 현직에 그대로 있는게 최고라 봅니다.
요즘같이 돈이 가져오는 헤택을 바란다면 이직이 최고라 봅니다.
하루라도 빨리 가는것이 당신의 가치를 높입니다.
하루하루 지나갈때마다 당신의 가치는 그만큼 없어집니다.

BOA86 20.09.19 23:50:06

그냥 짧게 말할께요
일이 힘드신거면 버티세요
사람이 힘드신거면 이직하세요
일이 힘든건 참고 가지만 사람이 힘들면 못 버팁니다
1년버티고 나가는것보단 자리 났을때 가는것이 좋습니다 ...

닉넴이머랴 20.09.20 08:26:34

삼십대에 일이 너무 잘 돌아가니 많은 경험을 해봐야지 하고 방황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결국 첫 직장으로 돌아와 글쓴이처럼 역시 잘한다는 소리들으며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갈제 성훈 20.09.20 13:08:08

구관이 명관이라는 생각을 해보셨을때 어디가 명관일까요??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