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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느니 싱글대디가 되고싶다

절대강자미드

20.10.05 20:18:00추천 12조회 3,545

사랑해서 아이까지고 키우고있지만 정말 노답 아내. 

아이가 아직 2살이라  성인될지까지 참으려고 했는데

, 오히려 애서앞에서 이제 아빠랑 엄마랑 같이 못나가 이러고 있네요. 

 

 

아이를 위해 희생할수있는데 아이가 이런 관계에서 더 안좋아질까봐 참으로 걱정이됩니다. 

 

혼자계신 나이드신 어머니가 그렇게 싫었을까???

내가   잘못이지 자책하지만 그럴 시간/여유가 없다.

 

저런 아내에게 양육권을 줄수는 없고 아빠는 불리하고

 

최악의 상황을 준비해야하는 입장에서 이혼시 양육권을 가져올수있을가요?? 남자가

 

맞벌이에 어린이집 등하원은 어머니가 해주고있어요

 

푸념할곳이 없어 여기에 잠시올려봅니다. 

 

조언 아낌없이 부탁드립니다. 

 

 

 

 

 

 

 

 

 

 

 

 

 

 

 

 

 

 

서울역대표 20.10.07 12:43:49 바로가기

이혼6년차입니다.
긴말 안드립니다.
첨 이혼후 1년가량은 심리적으로 좀 힘들었는데(전와잎이 보고싶거나 그래서 그런건 절대 아님)
적응후 내 생활 패턴 만들고 적응하고 사니까 이렇게 재밌고 편하고 여유로울수가 없습니다 .정신적이던 경제적이던

조낸가드올려 20.10.05 20:24:17

모바일 인점 일단 양해 부탁드리구요
저또한 1 년여전 쯤 가정에 소홀하고 잦은 외박과 저에게 많은 돈을 빌려간것도 모자라 사업 자금도 손을대 저를 아주 피를 말려 결국 이혼 신청 했고 지금 까지도 양육비는 한푼 들어온것도 없고 이혼 할시에 둘이 양육권을 갖자 했는데 제 상황이 좀 나아지면 제쪽으로 가져오려구요
충분히 가능하실겁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께서 케어를 해주시긴 하지만 힘이든건 마찬가지네요.. 정신 바짝 차리셔서 준비 잘 하시길 빌게요 다른 점 궁금하시면 제가 또 쪽지나 댓글 달아드릴게요

절대강자미드 20.10.05 22:36:22

저도 퇴근길에 푸념처럼 올렸는데 진심이 느껴지는 댓글과 공감에 감사드립니다.
독기를 품은(?)여자는 진짜 무섭습니다.

저를 벌래보듯이 보고 저는 진짜 있는힘껏 참으면서 아이생각하면서 원래와 같이? 행동하려고합니다.
아무래도 마음이 서로 갈라진것같습니다. 그냥 부부싸움단계가 아닌 것이죠

이혼할때 남자가 양육권 무조건 불리한것일까요?
법률상담도 받을까고민중이긴한데, 13살 이하는 엄마한테 유리하다고 들은것같습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게 양육권을 법적인 조치로 인해 어쩔수없이 뺏겼을 경우 아이를 며칠간격으로 볼 수 있는건가요?
무작정 아무때나 볼 수 있는것은 아닌것같아서요

dkfks 20.10.05 23:02:44

보통 소송 준비하려면 원고의 주장을 뒷밭침할 증거자료가 중요한데... 13살까지는 멀었으니 몇년 참으면서 준비하시는건 어떨까요ㅡ 남자여자를 떠나서 누가 더 양육에 많이 참여했느냐가 중요하다고 하던데요

시카리우스 20.10.06 10:03:59

증거수집부터하세요
상대가 잘못한 것이나 아이 양육을 잘 못할것이란 점을 입증할만한 아주 사소한것부터 미리 수집해놓으셔야 합니다.
이혼소송에서 남편이 지는건 주로 이걸못해서에요

절대강자미드 20.10.06 15:26:24

네 그래야할것같아요..
24시간 녹음기를 준비해야할가요??

언어로 저를 공격하는데 미칠것같더라고요
어떻게 이렇게 나를 비하하지? 이런생각마져 듭니다.
왠지 저를 화나가하려고하는 것같아요.

유트리오빠빠 20.10.06 14:23:52

저도 부부싸움해서 이혼까지 가려고 했었습니다. 싸움의 원인은 대부분 상대집안 가족에 대한 불만족스러운 행동들이었습니다.
아무튼 싸움을 시작하면 항상 서로 안좋은 점만 보게 됩니다. 다 맘에 안들죠. 그래도 이혼이 최악이고, 아이들을 위해 이혼을 피하자는 생각으로
와이프랑 서로 불만사항을 들어 주고 마지막에 서로의 장점을 10가지식 말하기 하기로 했죠~ 참 처음에는 잘 안나옵니다.
그러다 서로 10가지 좋은점을 다 말하고 절반식 양보하기로 했조 그리고 서로의 가족에게 최대한 노력하자고 했었조 지금은 잘지내고 있습니다.
뭐 서로 싫어하는점 다 알고 나니 더 조심하게되서 싸움도 줄기도 하였고, 싸우더라도 오래 안갑니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식어가는 애정은 부부관계를 더 자주하다보면 좋아집니다. 부모님에게 애 맡기는것은 자기 편하자고 하는 행동입니다. 이혼하면 부모님과 자식에게 안좋습니다. 더 노력해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참고로 여자들은 늙어도 애라고 합니다. 어른다루듯이 하지마시고 애 다루듯이 하세요~

절대강자미드 20.10.06 15:28:16

조언 감사합니다.
마음 다스리기위해 결혼반지 다시 하려고요..
그래야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것같더라고요...

지금은 똑같이 앙갚음하고싶은 마음인데 괴롭네요.

로켓트박대리 20.10.06 20:26:42

이런 상황에는 아내분이 양육을 원하면 어쩔 수 없어요....
법이란게 참...
요즘 뭐 이혼이 흠도 아니니 님인생 찾으세요.
아이야 뭐 이혼하고서도 매주 볼 수 있는거니까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세상에 님인생보다 중요한게 뭐가 있겠습니까?
누구나 행복할 권리는 있는겁니다. 힘내세요~!!!

절대강자미드 20.10.06 22:55:05

순전히 제입장만 생각하면
저런 인성을 가진 여자에게 아이가 크기를 바라지 않아서 더 고민됩니다.

절대강자미드 20.10.06 22:55:36

개념없는 아이들을 보면 보통 부모가 개념이 없더라고요
제가 개념이 있다고볼 순없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래요..

서울역대표 20.10.07 12:43:49

이혼6년차입니다.
긴말 안드립니다.
첨 이혼후 1년가량은 심리적으로 좀 힘들었는데(전와잎이 보고싶거나 그래서 그런건 절대 아님)
적응후 내 생활 패턴 만들고 적응하고 사니까 이렇게 재밌고 편하고 여유로울수가 없습니다 .정신적이던 경제적이던

각성이효리 20.10.13 17:05:31

결혼 9년차입니다. 전혀~ 재혼 생각이 없습니다.
저혼자 쓰니까 흥청망청은 아니더라도 월급쟁이 주제에 외제차도 내 맘대로 샀고 (할부도 끝나서 이미 제 차)
취미생활도 맘편히 하고요.
스스로를 관리하는 것도 있으니까 이런 생활이 가능한 것이지만... 이혼이 딱히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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