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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까 형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Necalli

21.02.26 14:29:45추천 1조회 3,234

작년1월경에 퇴사하고 담달부터 복직하는데요

솔직히 불혹이된마당에 작년퇴사하면서 집안일까지 겹치다보니 이젠 안일하게 생각하고 싶지않아 쇠창살없는 늦은나이에

도움좀 얻고자 정보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대한 준비할수있는 기간은 10년인거같습니다.. 전직장에서 너무심한 스트레스와 초년생(특례)들어오는 애들때문에

몸이 많이 망가졌었고.. 또 귀에 염증도심했고 다시 듣기위헤 머리도 식힐겸 겸사겸사사 퇴사 머리는 제대로 식히지도못하고

복직하게됐네여..

제가 해야될준비들은 차(휠체어가들어갈수있는 개조용차량과 면허증),여친과같이살 집(임대들어갈예정),빚청산

특히나 저 빚은 작년퇴사하면서 어쩔수없는 가족동의로 저한테 말한마디도없이 대출을 받으셧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미워할수도없고..가족이니 또 참아야하는게 어쩔수가없네여..

 

전 일단 도박은 하지않습니다 주식 개뿔도모름,그나마 하는 도박이라곤 복권이 전부입니다

워낙 겁이 많아서 잘못되면 빚더미앉을수있는곳은 절대 눈도 안가는 성격이에요

그러다보니 돈을 모으는방법은 그저 저축밖에 모릅니다.. 은행이자도 옛날만치 못하는데도요

나이가 점점 차서 체력적으로 힘들고 귀찮아지는데 벤츠를 모시면 제가 뛰어야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생각으로 복직을 빠르게 결정했습니다..아직 듣는연습 더 해야하는데..

10년안에 아무리 모은다고해도.. 1억이될까말까일거같습니다.. 이걸 생각하면 또 맥빠지고 기운이없어지네여..

뭐하나 준비된것도없고 회의감에 인생을 하루살이처럼했었던 제 결과이니 받아들이고 정신차려야지요

가족인게 더이상 가족에게 당하기싫습니다..

도움좀 주십시요 형,아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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