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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위기입니다.(영업 드랍됨.......)가 정말 위기가 되었습니다.

해가지고있네

21.04.19 08:14:38추천 3조회 2,510

모두 즐거운 주말 되셨나요?

 

저는 너덜너덜하네요.

 

금요일 아침부터 분위기 안좋더니……

 

점심은 둘이서 소주나 하자고 하더라구요.

 

모 뻔하죠.

 

돈이 없다…… 에서 지금은 폭망이지만 나중에는 잘 될 것다라는 신세 한탄……

 

(현재 드랍된 영업을 다시 살리는 중입니다. 상대방도 반쯤 다시 긍정적이라……)

 

그리고 그날 저녁에 모 기업의 신규 사업 참여 의향서를 넣은 건이 있는데 1차 합격 되었다는

 

연락이 와서…… 아 그래도 살짝 희망은 보이네 하고 있는데…

 

그제 토요일에 전화가 왔습니다.

 

5월부터 2~3달 정도 쉬라고……

 

아 ……

 

입사 때부터 조그만한 창업 꿈나무 회사라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몇 달전부터 조짐은 보이고 있었는데……

 

하긴 사장이 있는 돈 없는 돈 끌어 넣고 있는 것도 알고 있었고……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타이밍보다는 빠르네요……

 

다음 달 정도에 어느 정도 정리되면  내가 먼저 꺼낼라 그랬는데……

 

그 와중에 와이프 촉은 얼마나 좋은 지……(알아서 기어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이 나이에 이직이 쉬운 것도 아니고……

 

여러분 다방면으로 조금씩 잘 할려고 하지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모두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취준생 여러분도 잘 되시고…

 

저도 잘될겁니다.

 

아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그 와중에 일요일에 전화해서 업무 지시하는 건 몬데……

 

메일로 넣고 월요일에 얼굴 못보면 전화로 하면되지……

 

당장 할 수 있는 일도 아닌데……

오리훈 21.04.19 18:21:06

화이팅 입니다.!

우헤헤 21.04.20 09:09:52

저도 개발, 관리, 영업 다 적당히 하다가 서른중반에 퇴사하고 나니 이직이 어렵더군요.
면접보러가도 저보다 나이도 많고 경력도 화려한 사람이 신입월급받고 다니겠다고 하고,
어린 놈들은 어린게 장점이고 ㅎㅎ
결국 강제창업해서 조그맣게 개인사업하면서 살게 됐어요

다시 돌아가라 그러면 기술이나 빡씨게 배울거 같아요.
(물론 코인을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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