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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인생 상담

msj춉춉

21.08.11 11:42:44추천 16조회 7,191

편모가정

아버지와는 가끔(1년에 한번) 연락하는 정도

빚은 없음

자차 있음

집 월세 1000/33

직장 : 건설현장(PVC배관작업) 3년차

월급: 300초반

성격은 수동적 쫄보 자존감 희미

집에서 게임 및 넷플릭스

모아둔 자금 3천

 

최근 1살 위 직장상사가

회사 박차고 나가서 회사차리는거 보고

본인인생과 비교한 후

미래가 막막함

지금이라도 다른기술을 배워야하나 고민중

 

 

 

 

 

 

미국용접공 21.08.12 05:15:07 바로가기

차후 독립을 목적으로 준비를 착실히 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사업을 시작하기 초기자본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요.
일하시면서 현장소장들에게 본인 명함과 얼굴 익혀놓고요.

발타냥 21.08.12 08:15:03 바로가기

동갑이고 결혼했고 지방이라 집,차 있고
애들도 있습니다
저도 건설현장 양중및 조선소도 있었었는데
헌장일하니 지역이 뺑뺑이 및 타지 생활이라
가족과 시간보내려
회사 들어온지 7년쯤 되었네요

탁천 21.08.11 22:32:39 바로가기

저랑 동갑이신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건설은 잘 모르지만 3년차에 300초반이면 그쪽으로 커리어 계속 쌓으면 돈도 잘 버실 듯 하고 모아둔 돈도 없이 결혼한 저보다 훨 나으신 듯?

탁천 21.08.11 22:32:39

저랑 동갑이신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건설은 잘 모르지만 3년차에 300초반이면 그쪽으로 커리어 계속 쌓으면 돈도 잘 버실 듯 하고 모아둔 돈도 없이 결혼한 저보다 훨 나으신 듯?

미국용접공 21.08.12 05:15:07

차후 독립을 목적으로 준비를 착실히 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사업을 시작하기 초기자본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요.
일하시면서 현장소장들에게 본인 명함과 얼굴 익혀놓고요.

발타냥 21.08.12 08:15:03

동갑이고 결혼했고 지방이라 집,차 있고
애들도 있습니다
저도 건설현장 양중및 조선소도 있었었는데
헌장일하니 지역이 뺑뺑이 및 타지 생활이라
가족과 시간보내려
회사 들어온지 7년쯤 되었네요

msj춉춉 21.08.12 09:18:59

딱 이상향이네요

뉴질라이프 21.08.12 21:45:50

싫어도 9년은 해보세요. 뭔가 길이 보일겝니다.

은톨이 21.08.12 22:33:07

남과 비교하면 끝도 없지요

본인은 부족하다가 생각할지 모르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큰 흠없이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호기심씨 21.08.12 22:41:12

현장직 3년차면 아직 입문단계라 보셔야 합니다 기술직으로 입지 굳히는 방법은 압도적으로 손재주가 좋아 남들보다 두세발씩 일찍 치고 나가거나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차곡차곡 인맥쌓아 더 좋은 현장을 골라 택할 여건을 만드는것 둘중 하나인데 길게 갈수있는 안정성 측면에서는 두번째길이 훨씬 나으며 그러려면 최소 내 이름으로 팀하나 꾸릴정도의 경험치와 인맥은 갖춰져야 하죠 그러기 위해 최소 10년은 필요할겁니다.

그저 다른 대안없어 울며겨자먹기로 3년 버티신게 아니라면 길게보사고 좀더 욕심내서 전문성을 길러보시는게 어떨까 권해드립니다. 그렇게 시간과 역량을 쌓으셔서 본인의 영역을 구축하게 된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택할수 있는 경우의 수가 늘어 날거예요.

더불어 배관에 대해서야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배관 시공뿐만 아니라 배관설계쪽으로도 틈틈이 공부하시면 향후 선택할수 있는 길은 더 늘어나겠죠. 현장에서 뵙게되는 배관기술자 분들보면 아직도 주먹구구식으로 대강 길이맞춰 자르고 대강 유니온으로 땡겨 맞추는 분들이 대부분이지 설계는 커녕 도면도 제대로 못보는 분들 투성이거든요

올리브와피클 21.08.14 00:30:42

갑갑할것같은데 다들 낙천적이시네

anjdlE 21.08.18 15:37:23

일단 제일 빠르게 하면서 제일 확실하게 글쓴이분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는건
월세부터 전세로 돌리시고 다른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msj춉춉 21.08.18 17:21:00

진심으로 써주신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며
당장해야할일을 찾게되었어요
차근차근 이뤄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onshut 21.08.26 03:29:37

양호한편임 머 그보다못한애들도많고 차곡차곡시드만들면서 코인이나 주식좀하고 시드늘리면서 전세가서 독립하면될ㄷㅅ

큐트페르소나 21.09.06 17:42:22

저도 동년배 입니다.
그래도 정말 착실하게 잘 살아오셨네요.
저도 지금 개발쪽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
이길이 맞나? 하는게 많아요 ㅎㅎ
이번달에 그만두게 되는데 업을 바꿔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힘내봅시다.

msj춉춉 21.09.06 17:55:22

친구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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