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때 연봉상한 어느정도 높여서 제시하시나요?::짱공유닷컴

이직할때 연봉상한 어느정도 높여서 제시하시나요?

서풍의진

22.04.07 19:36:43추천 11조회 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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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이직을 했는데 회사를 다니는 도중에 연봉높이려고 이직한게 아니라

기존 회사내 제 팀원이 저포함 6명인데 제가 팀장인데 팀원이라고 해도 몇몇은 근속이 10년이 넘어서

말을 안듣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두명은 이바닥에서 2년밖에 안된 신입인데

다들 개별플레이하네요 일이 또 안돌아 가는게 아니라 돌아는가는데 제가 팀장이다 보니

이곳저곳 짬되는거 제가 다 처리하니깐 처음엔 그냥 참고하다가 이게 계속되니 빡처서 나와 버렸네요

그러다보니 제가 너무 입사가 절박하다 보니 연봉협상때 주저주저 하다가 그냥 그회사 신입 상한선에

맞춰서 계약 했는데 솔직히 연봉제는 10년전에 입사했던 두곳 정도를 제외하곤 오랜만이라

협상 자체가 너무 어색하고 나이생각 하다보니 너무 자신이 없어서 하고나서도 후회가 되네요

다른사람들은 다 자기경력 인정받고 한거 같고 저는 그냥 떠밀려서 한건데

대충 원청에서 인력하나당 얼마씩 떨어지는것도 알고 있다보니 너무 소극적으로 말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인사담당자도 그냥 제가 연봉 부르자 마자 얻어 걸렸다는 식으로 바로 알겠다고하고

왜 이렇게 돈이 많이 필요하냐는 뉘앙스로 말하는데 저변엔 미소가 깔리는게 보이더라고요

처음에 조건 안맞으면 못다니겠다고 깔고 있었어서 어려울줄 알았는데 제가 오히려 신입기준으로

연봉 말해서 손쉽게 된거같은 느낌이..

그래도 내년이 있으니 참아봐야겠네요 갑자기 엄청난 인원을 모집해서 지들끼리 아는사람 불러서

요직하나씩 꽤찾더라고요 혹시 1년에 한번씩 연봉협상시 본인이 1년 레벨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됬다 싶으면

어느정도씩 올리시나요? 100? 200? 진짜 서른 전에는 제상관들이 알아서 평가서 올려줘서 자동으로 올려줬는데

이런 협상은 안해봐서 잘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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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s 22.04.08 14:21:24

솔직히 이직때 계약 연봉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나중에 올려달라고 해도 꼭 필요한 인력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면 잘 안올려주자나요.. 회사 다니면서 연봉 올려봤자 몇프로 되지 않고 크게 띄우려면 다른 회사 오퍼받고 협상하는거 말곤 없는거 같아요..
지금 이직이 아니라 퇴사 먼저 하신거기 때문에 협상의 여지도 많이 없으셨을거 같네요

서풍의진 22.04.08 14:51:13

다니는 도중엔 큰폭 상향은 힘들군요 감이 안와서 어느정도일까요? 100~200정도일까요? 하 진짜
제가 말하자마자 덥석 해준다는게 너무 베팅없이 했구나 생각 되더라고요 지금 연봉 계산해봐도 200정도 손해보고 계약했네요
답변감사합니다

Sophis 22.04.08 20:12:00

@서풍의진 전 제가 지난 2년동안 성과도 좋았고 그만두면 회사가 굉장히 힘들걸 알았기 때문에 안올려주면 그만둔다고하고 1500 정도 한번에 올렸습니다. 근데 그때 말고는 거의 3~5 프로 정도의 인상만 있어왔습니다...

서풍의진 22.04.08 20:28:15

Sophis// 얘기를 들어보니 좀 아쉽기는 하네요 일단은 다니다 입지좀 만든후 연봉협상 해보고 안되면 다른 회사 알아봐야겠네요
답변감사합니다!

Sophis 22.04.08 20:47:34

@서풍의진 넵 화이팅이요..

서풍의진 22.04.08 20:50:23

감사합니다

whitejm 22.04.10 19:41:53

협상이라는 단어의 뜻을 생각해보세요. 연봉협상은 회사에서 적당히 알아서 올려주는게 아닙니다. 남들은 얼마받으니까 나도 얼마받아야 된다가 아니고 님이 회사에 얼마나 이득을 줄수있는지 득실을 따져서 올려줘도 이득인거 같아야 올려주는거죠. ex) 내가 요리사인데 내가 만든요리로 매출을 기존보다 xx만큼 올렸다. 나한테도 xx% 만큼은 더 줘야 된다. 안올려주면 딴데 갈거다. 이런식으로 본인도 자기가 회사에 얼마나 기여를 하는지 알아야하고 그걸 바탕으로 연봉협상을 하는겁니다. 직장생활과 연봉에 대해 개념이 안잡혀 있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개념이 안잡혀있으면 자기능력을 내세우는게 아니라 연차만 내세울 수 밖에 없겠죠. 내 능력으로 매출을 수십수백억 올렸다 하면 100~200만이 대수겠습니까? 몇억을 올려받을 수도 있겠죠. 얼마를 올려받을 수 있을런지 본인이 직접계산해보세요. 그게 타당하면 되는겁니다. 단순히 몇년 지났으니까 올려줘라는건 요즘에 안통합니다..

벤셔만 22.04.14 00:48:28

보통 1000 이상이죠...

ONIYA 22.05.04 18:11:33

이직 10번에 1억이네요

벤셔만 22.05.06 11:42:10

@ONIYA 직장생활하면서 10번 이직은 현실적으로 어렵고요... 대리~차장급 정도가 이직이 많으니 3~4번 아닐까 합니다...

푸이그 22.04.15 10:46:42

저는 일이 전 직장보다 빡센곳(야근이 많다거나 더신경쓸게 많은곳) 이면 1000은 넘게 부릅니다.
헌데 일이 비교적 현 직장보다 덜 빡시고 워라벨 있는곳이거나 프로젝트 비젼이 좋으면 나중에 인센 받을수도 있는걸 감안해서 500정도 부르거나 때론 낮춰 가는 경우도 있으니 케바케 인것 같네요. 그렇게 해서 저같은 경우엔 경력 12년차 중소기업 신입때 연봉 1800에서 이직 4번 거쳐서 지금은 워라벵 있는 직장이고 인센.상여 제외 1억 가까이 받습니다. 경험상 연봉올리는건 이직이 답이라고 봐요.

망고맛싫어하는사람 22.05.04 18:23:41

진짜 케이스바이케이스라... 업종이나 직책이나 기타 등등 고려할 요소가 너무 많은거 같아요..ㅎㅎ;;

탁천 22.05.04 19:04:10

회사가 얼마나 아쉬운 상황인가..나는 주변에서 얼마만큼의 지지와 평가를 받고 있는가에서 달라질 듯 해요
먼가 노말한 기준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전 초창기에는 5%가 제 기준 최소치 였슴다

산도딸기맛 22.05.04 21: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