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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는데 들어줄 사람이 없어요.

어둠의루트

23.04.29 18:54:12추천 23조회 89,695

결혼하고싶은데 여자만나기가 어렵네요. 

일용직 일하구 있는데. 결정사에서 받아줄까요? 

나이는벌써 39구요. 연애경험도없고. 

자존감은 바닥이구요. 친구도 다떠나고 힘드네요. 

정상적인경로로 친구는 사귀어 본적이 없어서. 오롯이 게임하나 관심사로 친구는 많으나. 먹고살라고 그걸 저버리니 이래저래 떠나내요. 외롭고 힘들어요. 

사람들이 어떻게든 자기만 편하거 살려하는거같구

시기.질투. 는 엄청심한거같고 휴

사람이 점점 싫어져요. 자존감은 바닥을기고있고. 

원래 자존심이 엄청 세서 더힘든거같아요. 

누군가를 계속싫어해야 버티는 인생도 지겹고. 

두서 없네요. 정신과를 가보는게 맞는건지. 결혼도하고싶은데 무서워요. 

김연아신랑 23.05.01 23:48:36 바로가기

운동하세요
테니스 추천합니다 흠

어둠의루트 23.04.30 11:17:53 바로가기

병원갈시간이 없네요. 예약제인것도 첨알았고 당분간은 힘들꺼 같네요. 불안감최고조인것도 사실이고 심리적으로 힘든상태란걸 잘알고 있습니다. 조금은 버텨봐야죠

날아라우기 23.04.30 10:07:47 바로가기

맞아요 자신을 거꾸면 자존감이 개선이 될거 같아요
쇼핑도 하고

하하하쏭 23.04.29 19:12:59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데 시간을 들여보신적이 있나요?
자기자신에게 투자를 먼저해보세요.

어둠의루트 23.04.29 19:41:17

오래전에요. 게임할때는 그래두 인싸였어서. 여러사람과 알고지내요. 문제는 깊은관계는 이제 싫어진게...

김연아신랑 23.05.01 23:48:36

@어둠의루트 운동하세요
테니스 추천합니다 흠

날아라우기 23.04.30 10:07:47

맞아요 자신을 거꾸면 자존감이 개선이 될거 같아요
쇼핑도 하고

삼다수머거 23.04.30 09:52:03

제목은 고민들어줄 사람이 없다. 내용은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이신데… 자신을 가꾸어 보시는 게 어떻냐는 다른분의 댓글에 예전 게임할때 인싸였는데 이제 깊은관계는 싫어졌다고 대댓 하시는거 보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고 불안해 보이세요. 우울증일 수도 있으니 병원 가보세요. 장난처럼 쓴게 아니니 꼭 가보세요. 제 와이프도 자존감 바닥에서 다니기 시작해서 약 꾸준히 먹으니 사람이 달라지더라구요

어둠의루트 23.04.30 11:17:53

병원갈시간이 없네요. 예약제인것도 첨알았고 당분간은 힘들꺼 같네요. 불안감최고조인것도 사실이고 심리적으로 힘든상태란걸 잘알고 있습니다. 조금은 버텨봐야죠

캔디봉 23.05.05 09:55:39

@어둠의루트 병원갈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안내는거죠… 님이 없으면 일이 안돌아가요? 님이 하는일 하루 빠진다고 일 안준데요?? 님은 손모가지가 부러졌는데 병원갈 시간이 없다고 하는거에요

비나지오 23.05.19 20:23:05

@어둠의루트 이런 사람들 특징. 해결책 또는 방향 제시해줘도 무조건 안된다는 변명 시전함... 병원 예약제다 예약을 하던가 딴 병원 알아보던가..

뉴질라이프 23.05.31 21:59:29

@어둠의루트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사람의 말이 조금이라도 더 객관적입니다. 삼다수님 의견에 동의해요.

탁천 23.05.02 00:18:49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존심만 높아진 상황은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듭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윗분들 조언처럼 스스로에게 시간을 좀 내주세요. 상황을 안정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스스로를 바꾸는건 생각보다 작은 계기만 있어도 가능합니다. 정신은 몸을 따라갑니다. 꼭 운동하세요. 땀을 흘리시고, 그걸 꾸준히 반복하세요. 이걸 꼭 해주셨으면 하네요..힘내세요

거기까지만부탁 23.05.02 04:41:47

오... 회사에 노총각 39살 있는데 똑같네요

발리는세상 23.05.02 00:26:54

어찌됐든 자명한건 이대로라면
원하시는건 절대로 못 이루실거라는거
형님도 알고 계시잖아요

I페가수스I 23.05.02 07:17:22

인간관계라는게
10대 20대는 친구가 우선인데
30대 넘어가고 40대 중반이 되다보니
사람들한테 별 신경안쓰고 나한테 해만 되지않으면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친구들도 잘 안봐지고

운동하시고 본인 몸관리 시작해보세요.
몸이 건강해지면 보는게 달라집디다.
자신감도 생기고.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살아가면서 필요한 인간관계 외엔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지마세요. 그렇게 살아도 누가 뭐라 안합니다.

결혼은 본인 선택이니 제가 뭐라 말할게 아니구요.

제카이 23.05.02 08:38:49

본인이 바로서고 나서 연애를 해야 참 연애를 할 수 있어요.

반지의재왕절개 23.05.16 12:20:55

제카이님 댓글이 제일 공감,,, 저상태로 여자 ?? 글쎄요,,,

각성이효리 23.05.02 08:51:52

윗 분들이 제안하는 것을 아무생각 없이 즉흥적으로 해보세요. 병원을 가시고, 운동을 해보고요.
글쓰신 분들 같은 특징은 도움을 요청하며 하소연 하고, 조언을 해주면 이유를 달면서 안된다고 모든 것을 부정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도움의 댓글들을 읽고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지고 위로 받는 느낌이 들면 한 동안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시 자존감 하락과 함께 구구절절 게시판에 글을 올리죠.
이렇게 반복되어 가다보면 40, 50이 훌쩍 넘고 체념하며 비참해집니다.

그러니... 댓글에 답글 달 시간에 일단 해보고서나 말씀하시면 좋겠군요.

소울식 23.05.04 04:15:20

저 술싫어하는데 요즘 술이 너무 땡기네요
술한잔하실래요? 제가 2살 형이네요
mbti는 INFP입니다

롤랑1 23.05.04 10:09:49

일단 결정사에서는 안받아줍니다. 우선 심리적안정부터 찾으시고 주위환경을 건강하게만드세요.다들 나이들면 괜시리 불안하고 걱정되고 그런거같아요.
저도 돈은 나름벌고 안정적이지만 간혹 멘탈이 흔들릴때가 있는데, 그럴때 의지할만한거나 몸을 혹사시키면 (운동) 괜찮아져요. 종교활동도 괜찮을거같구요.
전 무교임. 화이팅 하세요

AKKA3000 23.05.08 10:20:58

좋은 댓글들에 저도 힘내고 갑니다.

아이U 23.05.08 15:37:09

일단 본인이 힘들다 글을 올리셨는데
여기서 하는 조언들은 잘 안들으시려고 하네요...
마음부터 좀 열으셔야 무언가 개선이 될듯 합니다
그게 안되면 그냥 악순환이죠

구너나론 23.05.13 16:21:20

이게 도움이 될지모르겠으나. 일용직 이시라면 차라리 사람을 대하는 일을시작해 보심이 어떠실지...사람이랑 부닥치면 연애든 우정이든 기회는 생기니까요.

반지의재왕절개 23.05.16 12:19:10

지금 누굴 만날 처지가 아니신거같,,, ㄷㄷ

프로미스나인 23.05.30 00:12:24

저랑 비스무리 하시네요 ㅋㅋㅋ 저는 주말이면 아침에 운동하러 나가서 저녁에 들어옵니다. 진을 뺴놓으면 딴생각이 덜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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