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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 외벌이지만 와이프가 자꾸 자기 돈관리해서 돈 모은거랍니다

pmklove

23.07.02 00:41:14수정 23.07.02 00:41:46추천 18조회 178,954

10년차 9살 아이를 둔 가장입니다

 

결혼후부터 저혼자 외벌이입니다

3년전까지는 제가 돈관리했고(저축을 거의 못함, 가정에 필요한거 내가 거의다 삼)그 이후로는 와이프가 돈관리(내 용돈 40만원만 줌)합니다

 

내 용돈 40만원 순수 내 용돈이 아니라 경조사비, 외식비, 주유비 이거저거 다들어가서 모자랍니다(술,담배 안합니다)

 

와이프한테 돈 얼마나 모았냐고 물어보면 돈 없다고 그러고,다 자기가 돈관리해서 이렇게 큰집에서 살수 있는거다  ㅈㅏ꾸 우기고 그러는데 

 

어차피 제가 벌어오는 돈 아닌가요?

어떻게 받아쳐야하는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요

(저는 실외에서 일해서 더워서 에어컨 켤려고하면 전기세나간다고 에어콘도 못켜게 해요…이럴바에는 따로 살지. 내가 번돈으로 집에서 편히 쉬겠다는데…짜증나서 이혼생각도 들어요 )

 

 

매직폭스 23.07.03 18:44:11 바로가기

누가 돈관리하든 계좌는 투명하게 관리해야죠. 얼마나 모았는지 모른다는건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오사카에서 23.07.12 07:16:13 바로가기

에어컨 아끼는게 뭐잘한거임 그럴꺼면 에어컨을 사지말아야지 에어컨 그 몇시간 한달 킨다고 전기한달갚 얼마나온다고 ㅋㅋ 거지새끼도아니고;; 아낄때 아끼고 쓸때 쓸줄알아야 잘하는거라합니다

검정곰 23.07.03 19:03:22 바로가기

말장난이라도 무례하네요. 외벌이로 돈을 벌어서 집을 일으키는건 존중받아야죠. 만원딘위로라도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경제적 공동체로서의 아내는 해고 사유가 됩니다.

하도영 23.07.02 09:02:59

돈관리라는 건, 돈을 버는 것부터 시작이다…

흐름을거슬러 23.07.02 14:00:56

돈 관리 중요한건 맞지만.. 돈을 벌어온 사람 덕이지.

우따 23.07.02 16:06:54

서로 용돈으로 생활하시나요?
아내분도 동일하게 40만원 용돈으로 생활하면서 그중에 얼마씩 모은 돈이면
아내분이 잘한것이고, 아내분의 공이며, 아내분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고 3인가족 생활비를 알뜰살뜰히 잘써서 모은 돈이면 그건 가족의 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마다 각 역할이 정해져 있고 그 역할들을 잘 수행했기에 모인 돈인데 그게 개인의 공은 아니죠.

rla2384 23.07.04 07:01:36

아내 용돈 40은 어디에서 나온 돈일까요?

단 10만원이라도 오롯이 나만을 위해 쓸수있는 돈을 용돈이라 규정하고
기타 경조사비나 주유비는 생활비로 쓰는게 맞다봅니다.

연봉대비 주택가격이 짱짱하면 아내분 말씀도 틀린말은 아닌데
그래서 최소한 흘러가는 내용은 알고있어야죠

우따 23.07.04 11:20:47

@rla2384 아내분도 동일한 조건으로 40만원을 사용해야지요 ㅎ

아내 용돈 40은 어디에서 나온 돈일까요? 돈이 어디서 나오냐를 따지는건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rla2384 23.07.04 14:52:36

@rla2384 사회생활하면서 경조사 주유비 포함 40
살림살면서 지인들 만나 사회생활 40

형평성을 따져도 맞는 처사인가요?

아내가 아끼고 아껴서 모은 돈의 씨드는 무엇인가요?
남편이 안 벌어오면 뭘 아낀다는 말인가요?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라도 그런말 자체가 상대방 힘 빠지게 하는겁니다.

당신이 열심히 벌어줘서 우리가 여기까지왔어요.

이 말 한마디가 그리 어렵습니까?
모든 공이 남편에게 가는것처럼 느껴지시나요?

우따 23.07.05 19:41:00

@rla2384 아뇨 ㅎ
저도 남자고 외벌이에요.
몰아가기는 참 보기안좋네요!
씨드나 불러준 사람이나 다 소중한겁니다.

사회생활하면서 경조사 주유비 포함 40
살림살면서 지인들 만나 사회생활 40

이런말은 편가르기에요
집에서 살림해도 경조사나 외식비등으로 더들수도있지요?
가정마다 천차만별입니다ㅎ

rla2384 23.07.06 06:28:39

@rla2384 씨드나 불려준 사람모두 중요하다지만
글쓴이 부인께선 모든공은 나에게 있다하시니
제가 더 억울한 느낌이라 몇자 적었는데
편가르기로 느껴지셨나요?

의도가 곡해되지않게 글쓰기 연습을 더 해야겠네요.

미국용접공 23.07.02 22:55:27

와이프가 흥청망청 쓰는것보다 훌륭한거 아닌가요.

매직폭스 23.07.03 18:44:11

누가 돈관리하든 계좌는 투명하게 관리해야죠. 얼마나 모았는지 모른다는건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검정곰 23.07.03 19:03:22

말장난이라도 무례하네요. 외벌이로 돈을 벌어서 집을 일으키는건 존중받아야죠. 만원딘위로라도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경제적 공동체로서의 아내는 해고 사유가 됩니다.

발타냥 23.07.03 19:23:22

큰 집에 사는게 와이프덕이라 하면 모아서 이사?
도 하신거 같은대요
그런거라면 3인가족 외벌이 치고 잘 모으신거 같은걸요

전 12살 10살 두아이 키우는데
맞벌이 하고 애들 어린시절엔 제가 와이프 용돈 줘가며
관리 했구요

돈 관리는 잘 한거 같습니다
다만 전 특별한 이유없이 와이프가 일 안하면
그런건 못 봅니다

애들도 애들이지만 다 키우고 부부에 노후까지 생각하려면
열심히 해야 하거든요

집없는달팽이 23.07.03 19:26:36

근데 그거 따져서 뭐한데요.. 누구의 공이 더 크냐 적냐 따지는건 둘이함께 살면서 크게 중요치않아요
이 말을 먼저 앞에 깔고 얼마모았는지 넌지시 물어보시는게 좋죠 ㅎㅎㅎ
저는 가끔 가계부 보자고합니다. 그럼 가계부대신 간단히 월 얼마씩들어가는 내용, 그래서 저축은 얼마나 하고있는지 간단히 듣습니다.

춘뽀이 23.07.03 19:30:35

경제권 가져오시고 카드 하나 주세요

흠냐 23.07.04 01:25:11

와이프가 돈을 모은건 글쓴이에게 용돈 40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없었다면 글쓴이가 돈 관리 했을때와 똑같았을것입니다

그전에 계좌 오픈부터 하세요 그거 아니면 다시 뺏어오세여

서풍의진 23.07.05 10:40:21

내 돈의 내역을 모르면 그게 신안 노예와 다를 바 없다 봅니다
서운한 건 한순간이고 그걸로 분열이 생길바엔 떳떳하게 공개하고 같이 관리 하자고 하세요
돈 앞에 가족 없습니다.

gokiss 23.07.07 01:37:50

에어컨도 아끼는거보면 잘하는거 같은데요?? 혼자 일하는게 억울한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이혼까지 생각한거보면...

오사카에서 23.07.12 07:16:13

에어컨 아끼는게 뭐잘한거임 그럴꺼면 에어컨을 사지말아야지 에어컨 그 몇시간 한달 킨다고 전기한달갚 얼마나온다고 ㅋㅋ 거지새끼도아니고;; 아낄때 아끼고 쓸때 쓸줄알아야 잘하는거라합니다

이상한벼농사무야호 23.07.07 23:08:54

요샌 뭐 다 따지고들 사나보다

헬네아 23.07.13 23:23:00

왜 맞겨야됩니까? 귀찮은겁니다.
그런대 말입니다. 모르면 더 문제입니다.

풍그미 23.08.04 01:28:44

여기에다가 글을 써서 하소연할정도면...

whitejm 23.08.07 20:39:48

이미 경제권 넘긴 시점에 끝났습니다. 님 돈이면 지금부터라도 와이프가 관리하지 못하게 뺏어오던지요..

이탈리안123 23.09.09 07:51:48

상세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서로 까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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