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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 기술직

준뻑

23.06.30 17:28:29추천 11조회 16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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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42세 그냥 그런 사무직 하고있습니다.

한참 재밌게 잘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불안함이 생겼습니다.

이제 동종업계 내에서 이직 하기에도

나이가 애매하니 많아졌고

지금 다니는 회사도 사장님이 더 나이들어서

그만하신다면 난 어떡하지??

내회사 차릴 계획(마음)은 없는데

자영업 할거 아니면 이후에 뭐해먹고 살수있지

라는 생각이 크게 왔습니다.

뭘 배워야 할까요

관심있는건 딱히 없습니다.

공부머리도 없는거 같고 체력도 없고

뭐든 열심히 배울수는 있는데

어떤걸 해봐야 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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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우기 23.06.30 20:05:06

저랑 비슷한 고민하시네요 나이도 43살임
저같은경우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교육 받았음
사업자 3가보유 중이고 두개 사업자 활용하고 있음
매출음 그닥 ㅋㅋ 노력을 안 쏟음

두번째로 진짜 기술직 바우고 싶어서
올 가을에 에어컨청소 교육 받을려고 알아보고 있고요
방충망 설치도 배울수 있으면 배우고 싶어요

다른 기술직은 나이가 있고 진입 장벽이 높음

삼다수머거 23.07.02 01:24:46

다 그저그런데 뭐할까요? 이렇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주 많이 세분화 되어있는부분도 많구요..

기술직 이라하면 보통 건축쪽, 직접 작업하는 기술직만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그거 말고도 엄청 많습니다.

먼저 본인이 많이 알아보세요.. 어느쪽이 관심간다는 것도 없고.. 업계마다 직종마다 수천개가 넘는데 뭘 어떻게 추천해 드려요??

몇개를 추려서 물어보시면 장단점 얘기해줄 능력자분들이 많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막연히 물어보신거에 막연히 답변드리면 평택가서 반도체 공장쪽이 단가가 좋다니 거기 조공 같은 보조작업자 알아보세요.. 라고 할 순 없잖아요.

40대 초반이면 새로운 분야에서 시작하기에 절대 늦은 나이아니예요. 일은 계속 많은데 신규 유입이 없어 경쟁할 필요도 없는 업계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