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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두시

08.07.05 16:27:16추천 1조회 1,058

이 정말 전염병인가요?? 전 몰랐네요.

 

광우병이 전염병이 맞다면 그걸 개인의 자유에 맡기는건 안될 일이네요.

 

법으로 분명히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근데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광우병이 정말 그렇게 치명적이고 위험한 병인가요??

 

병 걸린 사람이 치사율 100% 이런거 말고 정말 국민 전체의 건강을 염려해야 할 수준으로

 

그 전염성이라던가 발병율, 그런게 위험한 수준인지......

 

주위의 얘기만 들어보면 뭐 거의 AIDS 이상인것처럼 말들을 하시던데.

 

제 생각엔 그정도의 병이라면 그동안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 살았던게 이상해서요.

 

딴나라도 아니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ㅋㅋ

 

걸린 사람이 확실히 죽는다~ 이런건 말구요. 어느 정도의 발병율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실상 AIDS도 걸리면 골로 간다는 치명적인 병입니다만, 대부분의 일반인은

 

평소에 그런 병을 의식하지 않고 살고 있죠.

 

그만큼 걸리는 사람의 수가 인구에 비해 체감상으론 많지 않다는 점인데요.

 

뭐 그렇다고 일부는 걸릴게 분명한 광우병소를 수입하자는건 아니에요 ㅋㅋ

 

뭐 어떻게 보면 아랫글처럼 로또의 확률은 50:50 인건가요 ㅋㅋㅋㅋ

 

내가 걸리면 100%인건가 ㅋㅋ

 

만약에 내가 광우병 걸리면 죽기 전에 명바기 테러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요즘 국내 여론이나 인터넷 등 어디를 봐도 광우병 얘기 뿐이네요.

 

제 생각엔 광우병을 앞세워 다른 정책들이 슬그머니 하나씩 진행되는게 훨씬 크게 보이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건 저뿐인가요?? 광우병이 위장연막이라는 음모론.

 

촛불집회 하자고 한창 바쁘던 4월 의보 민영화가 구렁이 담 넘어가듯 통과됐다죠.

 

민영화 되면 광우병이고 나발이고 모든 병 다 걸리면 안됩니다. 세상 못살죠 몇몇 부자들 빼곤.

 

이건 뭐 명바기가 똑똑한건지...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ㅋㅋ

 

전국민들이 너무 광우병에만 집착하는 듯...... 이런 것도 흔히들 말하던 냄비근성일지도 모르겠네요.

 

02년 월드컵 때 그렇게 열광적으로 응원하던 국민들은 다 어디로 가고 지금은 기대치만 높아져 있는것처럼......

밥줘바이러스 08.07.05 16:32:29

병에 위험도는 제쳐두고 쇠고기에 관한 문제의 핵심은 굳이 위험을 감소하면서까지 들여오는 정부의 정책이 정말 생각없는 정책이란걸 먼저 아셨으면 하네요

이형누 08.07.05 16:38:52

발병율을 포함해서 정확히 밝혀진게 없으므로 문제가 되는 검미다. 이 부분은 지금도 학계에서 치열하게 공방중이구요. 공식으로 게제된 사항은 없는걸로 알고 있슴미다.
어떤논의가 벌어지냐면
1.프리온을 어느정도 섭취해야 광우병에 걸리느냐)---실험---실제 인간이 섭취하는 양은 미미하므로 발병확률이 적을것이다.

2.적은 양이라도 그것이 몸속에 누적되면 충분히 발병요인이 될수 있으며 이건 다우너가 아닌 일반소에서도 광우병 감염사례가 발견된것으로도 증명할수 있다(프리온 희석률과 시간의 경과에 따른 쥐를 대상으로 한 생체실험)

판단은 맡기겠슴미다.(전 결사반대 -_-;)

두시 08.07.05 16:41:43

그냥 광우병이 어느 정도의 위험도인지가 궁금했을 뿐이에요. 그리고 다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위험성을 알면서까지 수입을 해올수 밖에 없는 우리 정부의 입장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수도 있겠네요. 무작정 생각이 없다, 지네들 배만 불릴려 한다~ 라는 논리 말고 자세한 속사정은 그네들 말고는 아무도 모를 일이니까요. 뭐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미국에 비해 너무 약한 나라라서 그런 것일수도...... 미국처럼 초강대국이 아니고서야 강대국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기란 정말 힘이 들죠. 더구나 우리나라처럼 미국에 크게 기대는 나라에서는. 속된 말로 우리나라가 미국의 비위를 잘못 건드리면 IMF가 다시 온다고 해도 크게 과장이 아닐 수도 있거든요.

이렇게 글 썼다고 해서 누군가는 정부를 옹호하냐, 그래서 광우병소 수입이 옳냐, 이딴 댓글이 올라올 수도 있겠다만은.... 그런건 아닙니다 ㅋㅋ 좀더 다양한 접근을 해보자~ 이런거죠 뭐 ㅋㅋ

이형누 08.07.05 16:48:30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들이 잘 몰랐다고 여기시는 님 생각은 틀린검미다. 우리나라 2003년에 처음 미국쇠고기 수입금지 했었슴미다(참고로 2003년 미국 광우병소 최초 발견) 님이 몰랐던것 뿐이지요. 그리고 그때는 광우병도 광우병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구제역으로 한참 시끄러울 때였을 겁니다. 묻힌감이 있긴 하지만 식품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면 다 알고있던 검미다

이형누 08.07.05 16:55:08

'그 위험성을 알면서까지 수입을 해올수 밖에 없는 우리 정부의 입장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수도 있겠네요'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개뿔도 생각해줄 필요없습니다. 미국 747기 타고 쓩~날라가더니 몇시간 쑥덕거리고 전면 재개방 해버렸지 않슴미콰?(그것도 거의 이명바기 단독으로 ㅡㅡ;) 이건 변명의 여지도 없슴미다.
속사정이야 뻔하지효. 명바기는 FTA 지조때로 빨리 추진하고 싶어서 쇠고기로 부시 애널 핥은거고, 미국은 자국 축산업자들 배불려주고, 한마디로 둘다 복날에 된장발라야 할것들이지요. 아님 매달아놓고 졸라 패던가.

강대국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기란 힘이 들긴한데요. 그렇게 봐주기엔 이건 너무 지나쳤지효.

우리나라가 미국의 비위를 잘못건드리면 IMF가 온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자세하게 설명부탁드림미다.
뻥삼이 시절 IMF맞은건 미국때문이라기 보단 우리나라가 삽질했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광우병소 수입이 옳냐는 주장을 '이딴' 이란 단어로 표현하는걸 보고나니 님 수준이 의심이 가네효.
그리고 전 애초에 광우병소 수입이 옳냐라는 식으로 말한적 없슴미다. 사실을 말했을 뿐이죠.

밥줘바이러스 08.07.05 17:00:19

국익에 이익에대한이라 국민 개개인으로 본다면 싼고기를 먹을수있다는 장점이있겠죠 전체적으로 보면 결국 미국에게 밖에 이익이 안되는 이번 사안은 그저 미국핧기정도 밖에 되는 이익입니다
물론 어쩔수없이 수입도하고 뭐도하고이러지만 그건다 국익을 위한 행위이죠
이번에 사태가 어디 국익을 위한 사태로 보이나요
어쩔수없는 국제교류에서도 최대한의 권리를 펼치며 무역을해야한는게 타당하고 올바른것이지
이번 작든 크든 국민의 기본적인 생명권의 우려를 주는 사안을 무턱대고 턱하고 통과시키고있으니
국민들이 안열받겠습니까? 그러라고 정치가 시켰겠습니까 그게 협상이란 단어가 어울릴만한 무역이였나요?
다른다라도 대마초를 합법화 한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대마초를 합법화를 한다면 그 대마초는 알고보면 그리 나쁘지않다 어차피 니들 담배도 피잖아 이러면서 참 정서의 올바른 판단과 정책이라 생각하시나요

두시 08.07.05 17:19:48

// 이형누님,
다른 말이야 그저 님의 의견일 뿐이니 상관이 없습니다만 '님 수준이 의심이 가네효' 이런 식의 얘기는 님의 수준까지 떨어트린다는걸 명심하세요. 그런 얘기는 감정적인 대립으로 가자~ 는 말 밖에 안됩니다. 일종의 도발이죠.

그리고 위에 '이딴' 이란 단어로 표현을 한 것은 제 리플의 취지가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자' 이건데 엉뚱한 리플들이 달릴까봐 적은것입니다만....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하게 됐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jjunius 08.07.05 22:34:58

광우병의 '전염'가능성은 분명 현 정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로또'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허나, 일단 걸리면 치명적입니다. '뇌'가 못 쓰게 되는 거니까, 산 채로 자기자신이 망가져가는 걸 보게 되죠. 처음엔 아무것도 없는데 픽픽 넘어지는 등 신체기능에 장애가 오다가 점점 정신이 망가져갑니다. 그럴수밖에요 뇌가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뚫리는데 정상이면 사람이 아니죠. 그건 정말 살아서 고통이죠. 죽기직전에 이른 환자들 사진을 보면 꼭 미이라같습니다. 중요한 건 현재로선 '치료'가 불가능하단 겁니다. '치명적'인가하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자, 전염가능성이 낮다.... '한센병'이라고 아세요? '나병'이라 부르기도 하죠. 하지만, '문둥병'이라 부르는 게 더 알기 쉬울 겁니다. 과거엔 '천형天刑(하늘이 내린 형벌)'이라 불렸을 정도로 혐오시된 병이었습니다. 이 병의 전염력은 그 환자와 직접 신체접촉을 반복하고 각종 물품을 같이 사용해도 0.0086%인가밖에 안 된다더군요. 그런데도, 사람들이 꺼리는 양상은 그 치료법이 등장한 현대에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병에 걸렸다가 다 나아서 정상생활 가능한 사람들조차 주위의 소외를 못 이기고 다들 소록도로 들어가겠습니까? '확률'문제가 아닌겁니다. 그 병의 '존재'자체가 두려움인 거죠. 인간광우병이 확률낮으니까 괜찮다고 주장하는 인간들은 자기들만큼은 절대로 그 병원체에 노출되지 않을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지껄일 수 있는 겁니다.

노게인 08.07.06 11:07:54

이형누 저새끼는 항상 저래
지가 생각하는거하고 틀리면 저렇게 인신공격 한다니깐
"님 수준이 의심이 가?"

찌질한 새퀴
지 타자질이나 생각있게 하면서 남의 타자질을 욕해야지
쯧쯧

그리고 얻는게 있으려면 내주는것도 있어야지
세상 공 짜는 없다니깐

이거보면 또 내줄게 따로있지 국민건강과 생명을 내주냐라고 하는 사람 분명있을껀데
확률로 따져봐도
미국한테 차 못팔고 반도체도 못팔고 나아가 경기 휘청휘청해서 밥굶고 실직자되고
그거나 그거나 똑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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