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사회가 이렇다.... 우리나라는...

짱공머꼬

08.09.10 23:58:49추천 8조회 3,247

122105869482569.jpg

 

 

 


122105873641117.jpg

 

휴.........

다우니당 08.09.11 00:18:25

내가이래서 왠만하면 병원을 안간다니까~ 뻥안치고 고등학교 2학년.. 그러니까 2001년 이후로 병원 문턱도 안밟고 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어릴때는 1년에 4번 감기걸렸거든.. 그러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딱 시즌 바뀌는 4번.. 이때마다 병원가서 감기약 지어먹었지.. 2000년까지.. 정말 뻥안치고 1년에 4번 감기걸렸어.. 그러던중 어느날 감기약에대해 불신이 생기더라구 ㅋ "이 감기약 먹을 수록 내성 생겨서 나중에 약발 먹히지도 않는거 아냐??" 이런 불신이 생긴후 열이 40도를 넘지 않는한 병원 안간다고 다짐했지.. 그때가 2001년 .. 나 그뒤로 정말 병원 문턱도 안밟고 있다.. 신기한것은.. 병원 문턱 안밟은뒤로 1년에 4번 걸리던 감기가 대학교 1학년때 1번 . 군대 신병훈련소에서 1번 걸렸다.
병원을 다니며 감기약을 먹을때는 1년에 4번감기........... 병원 문턱을 밟지 않기로 다짐한 뒤로 7년 동안 감기는 2번... 이건 도대체 뭐냐.. 병원이 감기를 유발시키는 거냐.. 아니면 내가 성인이 되어감에때라 감기가 자연스레 걸리지 않는거냐... 답은 병원이 알고 있을라나 ㅋ 아놔~ 나 지금 무슨 헛소리 하는거야 ㅋㅋㅋ

NEOKIDS 08.09.11 02:41:13

이거 다큐로 한 번 본건데, 물론 한국의 몇몇 병원만 이럴뿐입니다 라는 해설이 하나 붙긴 했지만, 솔직히 몇몇 병원만 처방을 외국처럼 할 뿐이라는게 더 맞는 말처럼 들려오는 건 왜인지....ㅋㅋㅋㅋ

미힐 반 아흐트말 저 사람은 핸드폰으로 저 약들 사진까지 찍어갔다죠. 너무 황당해서 찍어서 자기 딸 보여준다고.

용두동 08.09.11 03:21:00

하.. 상식없는 우리나라 의사들... ㅊㅊ

타토에 08.09.11 04:27:22

ㅋㅋ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 충격적 ..

배부르냥 08.09.11 09:34:51

저도 중고등학교때 몸이 자주아파서 병원갔는데 이건뭐..; 몸이 너무 자주아프더라구요; 20살넘고 그냥 버텨봤는데 오히려 이제 잔병치레안합니다;

武河 08.09.11 13:53:31

후후후... 제발 다음 생이 있다면 사회민주당 위주로 연정이 왕창 있는 스웨덴에서 태어나게 해주시던지, 그것도 아니라면 독일에서 태우나게 해주세요...

그런데 외국은 의료보험이 없는 상태에서 진료 받았고, 한국은 있어서 보험금 타먹을려고 처방한것은 아닐런지? ㄷㄷㄷㄷ
난 너무 비관적인가;

POKKMA 08.09.11 17:49:50

조그만한 병에
병원가지마세요.
오히려 다른보균자인간과 만나서 또다른 바이러스를 몰고 옵니다.
그리고 감기엔 열이 심하다 싶으면 냉찜질.
너무심하다싶으면 아스피린만 조금먹어 주세요.
그리고 자녀를 튼튼하게 키우고 싶다면 태어난후~ 2달까지는 모유를 먹이는 센스
요즘엄마들은 가슴망가질것같다고 자녀에게 모유주는걸 기피하더라구요...그래놓곤아이가약하다나뭐라나

명불허전 08.09.12 00:14:50

작은 병은 자연 치유로...

노게인 08.09.12 14:18:03

5분전에 코감기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먹었는데.. ^^;;

루가youm 08.09.13 17:31:51

뭐, 그건 그렇고 병원 대기실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주사 안놔주냐고 생떼부리시는 노인분들 많이 봤다..그니까 위의 사진에 나온 거랑 반대의 경우도 꽤 많이 봤다 이거지. 주로 나이드신 분들이 "독한 약, 독한 약" 이러면서 주사제나 소위 '영양제' 많이 찾더라.

NEOKIDS 08.09.15 02:26:51

sdhwer님의 말씀도 듣고보니 일리는 있는데.........그럼 결국 악순환의 고리라는 이야기고 그걸 전면적으로 이야기해봐야 된다는.......핀트를 다르게 맞춰서 이야기를 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기도 하군요.

jjhkke 08.09.15 18:00:45

sdhwer님의 말씀에 수긍은 가면서도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흔히 감기에 많이 사용하는 일반 진통제와 항히스타민제 등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가 그것을 처방하는 것이 전문적인 의료행위로 간주되어 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감기와 같은 질병의 경우 환자에게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환자가 그 중에서 자신의 상황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의사가 가지고 있던 의료행위라는 권력을 실제 소비자인 환자에게 돌려주어 일반 시민들의 권리를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정책과 여론이 귀결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전차에멜 08.09.16 02:49:51

우리엄마도 감기증상인데, 너무 심해서 동네병원갔더니 돌파리새퀴가 감기라고 자주오라고 하더니만, 후에 큰병원가서 검사하니까 자궁에 큰혹이 있어서 수술했다는..

전투적사고 08.09.16 14:16:34

전 몇년전에 미열이나고 식욕도 없고 무력감이 밀려와 동네 보건소를 갔죠 요즘 유행하는 감기라며 약만 삼일치 지어 주길래 받아왔습니다. 근데 두달간이나 낮지않길래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의사왈 이렇게 될때까지 어떻게 참았냐며 당장 입원하고 수술일정 잡자 했습니다. 결핵성늑막염과 그에 따른 섬유증으로 두달여간 입원하고 두 번에 수술에 만신창이가 된적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그래서 요즘은 감기나 가벼운 건 일주일정도 참고 그래도 낮지 않으면 대학병원갑니다......오히려 대학병원이 항생제 덜 쓴다는 느낌이......입원해서 회복중에 주치의가 왠만하면 항생제나 진통제 자제하라고 했던게 생각나서....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