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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지정제, 의료보험체계(잼써요 보세요)

equi

10.05.20 15:06:29추천 4조회 844

 

 

 님의 댓글로부터   님의 입장을  추려보자면 

 

(왜냐하면  님의 입장은 분명하지 않은 대신,   아래 글에 대한 비판이 선행되었기 때문이죠)

 

 

1.  당연지정제가  폐지되어도   현의료보험체계는  유지된다.   왜냐하면   국민 누구나  의료보험료를  지불해야하기

 때문이다.

 

 ---> 당연지정제가  폐지되면,   당연지정제를  적용받는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   또는  그 둘의  병합된 형태의 병원들이  존재하게 됩니다.

 

 ---> 보험료를  내는 측면에서는    비슷해보입니다.

 

 ---> 문제는  "병원 간의  양극화"발생입니다. 

 

         더 큰 문제는  "환자 간의  양극화" 발생입니다.

 

         당연히  국가의료보험상  보험료+ 사보험료를  내는  고수익계층(일명 부자)들은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겨우겨우  국민의료보험상  보험료를 내는 사람들에게는  의료서비스가  줄어듭니다.

 

 

 ---> 님은  이것을  시장의 원리에  맡기고  싶습니까?

 

        생명과  건강이 위험한 상황에서   환자를 선택할 것인가/ 돈을 선택할 것인가?   이 문제를   의사 개인의 양심에

 

        맡겨버릴 것입니까?

 

 

 2. 지금 영리병원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리병원모델의  핵심인  영리성은   '수익구조'가  중요합니다.

 

     현행 의료보험체계에서는    <병원- 의료보험공단(국가)>의  구조로    병원이  국가를 상대로  치료비를 받고

 

     일부는  환자들에게  받고 있습니다.

 

     영리병원모델은  <병원-환자>의 수익구조를  지향합니다.

 

     병원이  환자를 상대로   건강/생명을  빌미로  "장사"를  한다는  구조입니다.

 

     님..   건강/생명/의료가    "시장"에  맡겨야하는  문제입니까?   

 

 

 

 3.  한편  님은    건강보험=생명보험 이라는  관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님의  생각을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것이

 

    생명보험이   건강보험으로 보이십니까?   

 

    님은  치료를 받고  약을 사러갈 때,   생명보험으로  지불합니까?   아니면  건강보험으로  지불합니까?

 

    님..  상법 제 4편  보험  이하  제 3장 인보험 중  제2절  생명보험을  읽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한편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을  찾아서  읽어보시고 

 

    왜  이  둘을  구별짓지 못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험의 기초와  보험의 기술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국가보험/사보험체계를  구별하지 못하는  눈으로 

 

    저와  더이상 논의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 이상의  논의는    님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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