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의 일본 기업 후원은 일본 우익세력의 역사왜곡 작업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억측입니다.
어느 기업도 국가의 특정 단체를 지지하기 위해서 자국이 아닌 타국에서 비밀 첩보 활동을 할 것이라 생각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공격적인 마케팅과 전략들이 난무하는 글로벌 시대에는 더하지요.
오히려 철저히 자본에 의해 움직이고 자본의 흐름을 따라갈 뿐입니다. 그네들은 돈이 되지 않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일본 우익 찬양 기업이 우익에 찬동하는 물밑작업을 치지는 않겠는가? . 그것은 분명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자국의 범위를 벗어나서 남의 나라에 헛짓을 하진 않습니다. 타산이 안맞거든요. CSR이 강조되는 지금의 추세도, 전혀 기업은 반드시 사회적 이타성을 내포해야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CSR을 실현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어떻게 수익 창출로 연관되는지가 중요할 따름입니다. CSR을 실현 하고도 망하는 기업이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은 기업의 특성이고 자본의 흐름입니다. 별로 시간도 없고, 근거를 2가지만 들어보도록 하죠.
1. 후지TV는 한류방송을 해서 일본 우익에게 질타를 받은 적이 있다.
[음악저작권협회 작년 수익 집계]
3년 만에 약 4배 폭증… 전체 수입 75%는 방송
日 방영된 드라마 OST 회당 1000만원 받기도
한국 대중음악계가 일본에서 벌어들이는 연간 저작권 수익이 100억원을 넘어섰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는 "지난해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를 통해 넘겨받은 저작권 사용료를 합산한 결과 110억2900여만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일본의 TV와 라디오, 콘서트, 유흥주점 등에서 한국 가요가 방송·공연·가창 되며 발생한 '원작 사용료'가 한 해 동안 110억원에 이른다는 뜻으로, 같은 기간 국내에서 발생한 음악 저작권료(1115억7300여만원)의 10%에 이르는 규모다.일본 내 한국 음악 저작권 수입은 2009년 24억원, 2010년 35억원, 2011년 94억원으로 최근 폭증세를 보여왔다. 반면 음저협을 통해 지난해 JASRAC로 지급된 한국 내 일본 음악 사용료는 3억7000만원으로 전년(4억원)에 비해 오히려 3000만원 줄었다. 음악 저작권료로만 따지자면 한국이 무려 106억원대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전문가들은 "1998년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기 시작될 때 가요 시장이 일본 대중음악에 점령될 것이라던 우려와는 정반대로 한국 대중음악이 일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했다.음악 저작권료 110억원 시대를 이끈 주역은 방송으로, 전체 저작권 수입의 75%를 차지했다. 대개 드라마에 삽입된 OST 저작권료다. 지난해 일본 지상파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는 이산(NHK)·사랑비(후지TV)·드림하이2(TBS) 등 28편이었으며 케이블 채널까지 합할 경우 70여편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철 음저협 국제팀장은 "일본에서 방영되는 상당수 한국 드라마에 국내 가수들이 부른 OST가 흘러나오고, NHK는 드라마 한 회에 1000만원 정도의 저작권료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카라·장근석·동방신기·소녀시대 등 한류 스타들이 지난해 90여 차례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노래 부른 것을 비롯,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가 일본 TV에 정규 편성된 것도 주요 수익 발생원으로 꼽힌다. 이어 가라오케와 유흥주점(11%),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7%) 순이었다. 음저협은 "홍콩(1억3700여만원), 대만(1억3000여만원), 싱가포르(1억여원), 미국(5800여만원) 등지에서도 저작권료를 벌어들였으나, 일본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음저협은 "독도 문제 등으로 일본 우익 세력이 커지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류 콘텐츠 수출이 위축세를 보였다"며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대중음악 저작권료 수익도 주춤할 수 있다"고 했다.
일본 후지 TV는 한류 드라마를 꾸준히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최근 드라마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를 편성 중단하긴 했지만 지속적인 한류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돈이 되기 때문이죠. 그럼 후지 TV가 왜 최고다 이순신에 지원을 하고 있을까요? 물론이죠.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류로 거두는 수익보다 협한류로 위협받는 금전적 손실이 크다면 당연히 스폰서는 물론 드라마 수입도 할리 만무하니까요. 게다가 최고다 이순신을 제작하는 회사도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 자본과 많은 연관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일본의 미디어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보다 큽니다. 이런 시장진출은 당연한 수순이며 여기에 여러 기업체가 뛰어 들었다는 말은 일본 진출 행보가 돈이 된다는 뜻이겠지요. SM의 일본 진출은 애국이고 후지TV의 한국진출은 외세침략이다라고 규정짓는건 시대 착오적입니다. 돈에는 국적이 없습니다.
2. 덴츠는 한국에 진출한지 4년째인 기업이다.
후지TV와 더불어 한국 역사를 교란시키려는 기업으로 의심받는 덴츠라는 기업은 최고다 이순신으로 처음 우리나라에 발을 들인게 아닙니다.
日광고사 덴츠, 한국서 본격 미디어사업
입력: 2009-12-23 17:24 / 수정: 2009-12-24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