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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JYJ 관련 시정명령

마니아노래

13.07.26 12:59:37추천 0조회 16,77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22&aid=0000020408

 

공정위가 SM에 JYJ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네요.

 

JYJ가 나올 때 내부적으로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이것도 사회의 갑을 관계 같아 씁슬하네요;;;

 

SM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키우고 스타만들어 줬더니 뒤통수 때리냐 일수 있고

 

JYJ는 우리도 최소한의 권리는 있다 라고 하는거 같은데...

 

제가 드는 생각은 굳이 SM이 압력 넣지 않아도 각 방송사에서 알아서 SM눈치 본걸수도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ㅋ

 

참고로 JYJ는 SM소속의 동방신기에서 계약상의 불이익을 얘기하며(노예계약) 탈퇴하여 활동하고 있는 3명의 멤버입니다(김준수, 김재중, 박유천)

 

실제로 저 사건이후 SM내부에서도 가수 계약문제나 관리 상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크게 봤을 때 가요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인 것 만큼은 확실한 거 같습니다.

토니몬타나 13.07.26 15:07:32

키워준 에셈을 배신한 죄와죄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사실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한 그게 엄청난 비상식과 폭력이었을수도 있는겁니다.
제가 생각해도 사실 죄와죄는 다른 인기없고 신인 위치에 있는 연예인들보다는
그래도 훨씬 나은 상황에서 활동했다고 봐요. 에셈도 그만큼 대우를 해줬다고 보구요.
근데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저런 계약상의 문제, 기획사에 대한 자기 주장은
죄와죄 정도의 위치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게 이 문제의 맹점이죠. 신인들이나
인기없는 연예인들? 아무리 법적으로 부당하고 불합리한 계약이라도 다시 되돌리지
못하고 입밖으로 불만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죄와죄 덕분에 연예게
전체의 불합리한 관행에 철퇴가 가해졌다고 봅니다. 좀 더 상식에 가까워졌다고
보구요.

잘먹고 돈 마니 버는 애들이 키워준 기획사 뒤통수 쳤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렇다면 저 정도 위치의 연예인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러한 계약상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서 불만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 이 문제부터 생각해 보셔야 된다고
봐요. 정말 불합리한 계약에 배곯고 주머니 털리는 연예인들은 말을 할수가
없는 구조에요. 그러니 왜 진짜 힘든 연예인들이 저런 소송을 하는게 아니라
죄와죄같이 제법 버는 애들이 저러느냐? 라는 말은 어불성설이 될 수 밖에 없는거죠.

얼룩진엉덩이 13.07.26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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