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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라...

정경위원장

14.05.04 00:31:10추천 12조회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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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잡다'를 봤는 데..

거기서는 일베를 잡아줄 선이 없어서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소용돌이 정도로 평가 하더군..

모순에 모순이 더한 곳이 일베.

일베인들은 그 속에서 친목은 없다, 이곳에서는 모두 벌레이며 평등하다 이야기를 하면서

레벨 높은 게이들에게는 부러움과 선망의 시선을 보내며, 조회수를 더 높이기 위하여 없는 이야기도 지어내며

더욱더 자극적인 글만을 올리고, 거기에 버프되어 또 다른 사람들이 더욱더 자극 적인 글을 올리는 소용돌이.

그들은 사실 노무현이 뭔지 5.18이 뭔지도 잘 몰라. 그러니 전탱크 시절 계엄군이 만들어 놓은 프로파겐다에 아직도

휘둘리고 있지. 단지 그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자신들이 속해 있는 집단의 키워드 뿐인 거지..

그런데 그것이 신념이 되고 우상이 되어버리는 이상한 사태까지 오게 되는 거지.

개인의 표현의 자유에 대하여 떠들고 다니던데..

이것도 좀 웃기더라.. 자신이 하는 행동은 '표현의 자유'이며 보장 받아야 될 권리라 말하면서

남을 비하, 훼손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지 않느냐. 별로 문제된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

라는 반사회적 정서...

보수라...

그들은 그들이 자신이 보수인 이유 조차 잘 몰라..

'신자유주의','안보' 단 두 단어로 인하여 보수가 결정된는 지 알지..

보수라는 딱지에 대하여..

물론 특정 단체의 이익 때문이겠지..

40대 이하의 남자들 사이트 중에서 최대 다수를 차지하는 일베를 보수화라 여기며 특정 정당에 소속 시키고 싶어하는 여당

그들의 비인간 적인, 자극적인 내용들을 기사화 시켜내며 그저 자신들의 구독수만을 늘릴려고 하는 언론

그들을 적 취급하며 '보수'라는 단어를 '일베'라는 단어와 동일시 시켜 반감을 부추기는 야당.

아무튼.. 지켜보면서..

내가 느낀 결론은 단 하나야..

쟤네 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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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중독 14.05.04 00:47:13 바로가기

몇가지 부류겠지.
첫째 자신들을 과신하는 부류??
아까 보니 서울대 출신, 고대대학원생, 현직 노무사도 있던데.. 어느정도의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적능력(수능을 잘봐서 명문대를 갔다는 것과 정치적인 사실에 대한 판단은 어찌보면 전혀 다른건데도..)과는 조금 다른 분야의 잘못된 정보를 믿게된 후 , 이정도 지적능력(서울대 나온 내가..고대 대학원생인 내가..노무사시험 붙은 내가..)을 가진 내가 봤을때 이건 맞는얘기인거 같다~ 그러니 그건 사실이다~

둘째 저런 첫번째 부류들을 맹신하는 부류??
명문대 근처에도 가본적도 없고 남들이 잘 모르는 사실을 자기가 주도해서 선생질 해본적도 없는 그냥 잉여인간들이.. 저 첫번째 부류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서 자신들만의 특수공간에서 고급정보를 선점했다고 착각(주식투자 같은데서 보면 정말 별것도 아닌 얘기인데 기가막힌 소스를 얻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처럼..아까 어떤 교수 말마따나 5.18관련 일베의 주장들은 이미 전두환 계엄군이 30년전에 퍼뜨린 유언비어랑 하나도 다를바가 없는것도 그렇고..)하고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는것.
동시에 자기는 그 명문대출신들과 어느새 동급이 되어있고 자신들의 모임은 "이정도 되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고품격 모임..그러면서 생기는 일부심 ㅋㅋ
뭐..흔히들 많이 보는 일베충들이 정말 젓도 모르면서 줏어들은걸로 똥싸지르고 다니면서 민주화 시전하는 경우..

셋째..
그 왜곡된 인식을 주입하고 쓰레기같은 자료 재생산의 소스를 제공하는 자들.
이놈들이 진짜 난놈들이네..

가을을품은너 14.05.04 00:33:25 바로가기

진짜 아무리 생각해보고 생각해봐도 걔들은 그냥 이상하다는 결론밖에 안 나더군요.

등록순| 추천순

가을을품은너 14.05.04 00:33:25

진짜 아무리 생각해보고 생각해봐도 걔들은 그냥 이상하다는 결론밖에 안 나더군요.

정경위원장 14.05.04 00:34:37

그렇죠? 그 이상의 결론을 내기가 너무 힘들어요.

공정위 14.05.04 00:37:43

솔직히 일베때문에 진정한 보수들이 욕먹는거 아닐까요?? 자칭 애국 보수라고.. 그냥 박정부 지지하면 다 좋고 노무현이 지지했으면 싫어하고.. 그나저나 전라도를 장난감이라 하다니..

정경위원장 14.05.04 00:40:24

ㅇㅇ
그렇죠. 일베라는 곳에서 '보수'라는 단어를 가져가는 바람에 솔직히 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은 '보수'라는 단어를
쓸수가 없어요.
조선시대에 친구라는 단어로 쓰인 '동무'가 북한에서 쓰는 바람에 사라져 버린 것 처럼요.

항생제중독 14.05.04 00:47:13

정경위원장 14.05.04 00:59:16

일베에서 커뮤니티의 성격도 참으로 웃기더라.
융합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배척이라는 형태의 커뮤니티를 쓰더라.
여자? 그럼 배척, 성향이 달라? 그럼 배척.친목? 그럼 배척.
절대로 지식이나 정보의 교류의 형태로 절대 쓰일수 없는 방법이야.
단지 자신들이 여기에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만 불러들어 일으킬뿐...
미스트의 '여교주'처럼 말이야.

항생제중독 14.05.04 01:05:23

결국은..답정너 시스템이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아웃!

소크라데쓰 14.05.04 01:07:53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음. 쟤들도 나이먹을텐데, 먹을만큼 먹고 세상 돌아가는 거 알고 나면 아 내가 지금까지 뭔짓을 한 거지 하겠지.

항생제중독 14.05.04 01:09:05

나이 먹으면 어버이연하...

정경위원장 14.05.04 01:12:04

일베 나이가 딱 40대 까지라고 하더라.
결국 철없는 남자애덜의 객기 뿐인거야.

항생제중독 14.05.04 01:13:19

변희....

정경위원장 14.05.04 01:16:23

변씨 40살이야. 아직 마지노선이야..
그런데 그 아저씨는 생활이 달려있으니....

항생제중독 14.05.04 01:19:43

달리 보면..졸업이 있으면 입학도 있는것처럼
나이먹고 빠져나가는것만큼 새로 유입될거같지 않아? ㅋ

정경위원장 14.05.04 01:28:30

충분히 가능성 있지.
젊은 층들 사이에서는 '일베'가 단지 '놀이터'에 불과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정경위원장 14.05.04 01:11:16

나 지금 그걸로 자게에서 싸우고 있어.
그들도 시간이 지나면 변할꺼다.
그런데 사람들이 악심이 많나보네. 절대 그들은 변할수 없다라고 낙인을 찍어버리네.

항생제중독 14.05.04 01:17:25

난 개인적으로.. 인간은 잘 변하지 않는다~ 라는 주의라서..
역마살이 꼈다~ 이것도 결국은 나돌아다니는 습성이 안변하는거고,
도벽~ 이런것도 남의 물건 탐내는 그 심성이 고쳐지지 않는것일 뿐이고,
끊기 힘들다는 도박~ 이것도 큰 노력없이 한방에 많은것을 얻고싶어하는 그 사람 성격인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는 사람들 보면 아주 엄청난 계기를 통해서나 가끔 있더라고.
그냥 이렇게 저렇게 나이만 먹는걸로는 절대 변할 수 없다고 봐.

정경위원장 14.05.04 01:20:44

ㅇㅇ
뭐.. 이건 가치관의 차이니까.
나도 옛날에 개싸움 하듯이 물어 뜯듯이 싸웠는 데.. 어느 순간에 보니까 무의미 해지더라..
이러한 감정 하나 하나가 사람을 바꿀수 있다고 느끼고 있어.

항생제중독 14.05.04 01:37:33

나도 긴 혓바닥 보다는 짧고 강렬한 현피가 훨씬 더 좋은방법이다! 라고 생각하던때가 있었지.
뭐에 좋은거냐면..
다른사람과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ㅋ
그니까 얼굴맞대고 얘기하면 아무래도 기본 예의도 갖추게 될것이고 오류에 대한 즉각적인 지적이나 반론도 가능하고..기타 등등.
그러나 이제는 키보드 배틀마저도 안하는데..
그게 생각이 바뀐건 맞아.
그런데 ..??내 머릿속의 생각이 바뀐게 아니라 " 쟤 머릿속을 바꿔놓고야 말겠다!" 라는 생각이 바뀐거였더라고. 난 여전히 박근혜를 동네 부녀회장만도 못하게 생각하고 박정희는 전두환 보다 더한 악의 화신이고 대한민국 헌정사의 수치라고 생각하지만..그걸갖고 이제는 싸우질 않지.
어찌보면 이게 더 무서워.. 상대에 대한 무관심이잖아. 니가 짖었다 이거냐? 하고 싸우던 때가 더 열정적이고 순수한거야. 지금은 뭐..?? 개가 짖나보다 난 나의길을 가련다~ 하고 넘어가버리는거니까..
이거 너무 인간미 없어 ㅠ.ㅠ

정경충18놈 14.05.04 01:40:12

오.. 아재도 뭘 좀 아는구나.. ㅊㅊ..!!
몇해전.. 일이 있어서 경주스님이랑 만난적이 있는데

''사람은 나이만 먹는다고 잘 변하지 않아요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건 그 사람의 성격과 습성이지요
근데 그걸 깨우쳤다해도 바꾸기가 여간 힘들어요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사시고 엄청 노력해야 할겁니다
명심하세요'

뻔한말 같아도 맘에 와닿더라..

버닝중 14.05.04 01:48:07

그렇죠
자신의 말과 행동 생각을 하면 해당 시냅스는
더 연결이 강해지고 쉽게 말해 습관이 붙어버리죠
자기가 생각지도 못하고 쉽게 내뱉은 말은
습관이란 형태로 업보가 되어 되돌아오고
부차적으로 성격이란 형태로 굳어져버린 습관은
주변사람에게 업을 짓네요
짱공하면서 쉽게 화내고 흥분하고
감정을 관조하면서 스스로 수양을 쌓을 소재로 쓰지못하고
감정에 휘둘리기만하는걸 보니 저도 나쁜업만
잔뜩 짓고 있네요ㅋㅋ

항생제중독 14.05.04 02:03:27

경충이..
대구사는 자네에게는 어떻게들릴지는 몰라도...
난 솔직히 경상도 특유의 기질도 한몫한다고 봐.
옛날부터 느끼는건데...부산애들이 서울에대해서 의외로 경쟁의식이 많은거같아. 내가 아는애들 보면..일본이랑 가까워서 한국 유행의 메카는 부산이다! 패션부터 노래방 가라오케문화 다 부산이 시작이다! 그런데 니들은 왜 자꾸 부산을 촌취급하냐? 이거랑 비슷한게 야구 롯데자이언츠. 롯데가 아마 프로팀 통산승률 꼴찌일껄. 솔직히 잘하는팀은 아니었지. 그러나 성적이 안좋을땐 최동원같은 선수가 있었다는 걸로 자위하고, 그 영웅이 선동렬한테 기록이 뒤쳐지자 아마츄어 시절을 갖다대고..
핸폰이라 두서없는거 이해하고.. 암튼 그렇게 좀 1등아니면 직성이 안풀리는 경상도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김대중이 다 만들었고 광주가 민주주의의 메카이고.. 이런 세간의 평가가 솔직히 꼴보기 싫지 않았나 싶네. 부산얘기였지만 실은 대구고 경북이고 그 지역색이나 기질은 비슷할테지.

정경충18놈 14.05.04 02:43:49

대구사는 나두 대구사람은 별루..
경상도라는곳이 더이상 지역의 의미라기 보다는
한국사회의 커다란 갈등구조를 지역의 이름을 빌려 표현하는 정치노선이나 가치관에 더 가깝다고 하잖아..

노통, 문재인을 경상도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는것은 그들에게 경상도, 대구의 의미는 지역의 의미가 아니라 '이념' 이기 때문이라는 사고체계.!!
전라도는 지역의 의미로 쓰고~
경상도는 이념의 의미로 쓰고~
근데 항상재아재는 대구사람들 자체는 탓하고 싶지않타고 말하지 않았었나?

코끼리빤쥬씨같은 경우도 몸은 경상도에 있는데 정치적 노선은 오히려 전라도에 더 가깝다면 과연 코빤씨는 경상도사람일까.. 아니면 전라도 사람일까..

암튼 난 대구시장은 김부겸으로 결정

정경충18놈 14.05.04 03:13:07

버닝중\
한동안 전생에 업을 잘못쌓았는지 안좋은 일들만 연속으로 일어나고 뭐 하나라도 되는게 없는 때가 있었드랬죠

부모님 두분 빼고 친구들이랑도 잠시 연을 끊고 여러 지인들과도 다끊어버리고 잠적하다시피 한적이 있는데 그때 스님께서 절 딱보더니 점쟁이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비로소 인생이 바뀐다..라는말 들어 보셨지요
스스로 감옥에 가두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풀어보세요.. 욕심내지 말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습관들이 많이 달라져 있을겁니다..)

정말 사람이란 마음먹기 달렸더군요.. 인간관계부터 확~ 달라짐..

버닝중 14.05.04 03:24:13

아는것과 행동으로 옮기는건 전혀 다른차원의
문제인데 대단하시네요ㅎ

항생제중독 14.05.04 09:59:56

정경충.
응..깊게 뿌리박힌 어떤 지역의 특색이나 기질이 이상한 쪽으로 왜곡되어서 문제가 생기는거니까..
왜곡이 나쁜거지 그 지역색 자체가 문제는 아니니까~

버닝중 14.05.04 01:32:22

시간이 지나고 변할 '수도'있는거지
시간이 지난다고 변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검은구름 14.05.04 01:09:13

일베 분석하는 것 보고 있으니 예전에 일본 그 우익들이 사회에 불만을 품고 어쩌고 그 다큐하고 오버랩 되더군요.

정경위원장 14.05.04 01:13:13

ㅇㅇ 386세대들에 의한 증오.
너희 때문에 우리가 못사는 거다.
거기에서 부터 시작된 증오의 키워드가 5.18을 통하여 전라도로 이어 진다고 하네요.

정경위원장 14.05.04 01:22:04

기이 한 것이.. 선행 조차 얼굴을 가리고 하죠.
그것이 사회의 의한 배척 때문인지... 아니면 일베 자체 내에서의 배척 때문인지..

정경위원장 14.05.04 01:30:08

ㅇㅇ
단지 차이점이라면 KKK단은 우월의식, 일베는 피해의식이 존재한다는 거죠.

버닝중 14.05.04 01:34:27

차별의 주체이고 가해자면서
피해자인양 혹은 자신이 정의를 행한다는 자기합리화의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재특회같은 일본 우익들과
비슷한 사고패턴을 공유하는 것 같습니다

초록까딱이 14.05.04 01:39:55

다른건 잘 모르겠고..전 일베의 운영이 궁금했는데..
그정도 접속인원이면 서버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뭐 누군가 언젠가 디벼주겠죠...

고액연봉잡부 14.05.04 09:19:58

그러게요. 등록된 주소지는 공가로.비워둔 상태로 임대료만 내고 있고, 베너광고도 끊긴 상태인데 수익사업이 없는 일베가 동시접속자수 2만명의 서버를 유지하고 사무실도 비워둔채로 임대료만 낸다??? 저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없겠지? 정권차원에서 지원금이 없다면 벌써 문 닫았으라라 조심스레 축측해 봄.

명품석사 14.05.04 02:29:38

생각보다 약하게 나오던데;; 암튼 쓰래기들

조조빵 14.05.04 09:15:39

십알단과 국정충 그리고 일베
개국공신이라고 해야 하나

아수라요~ 14.05.05 07:01:00

일베에 친일은 있어도 보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