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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2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기자담회를 열고 3000cc 이상의 차량을 이용한 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택시 블랙’을 공개했다. 고급택시 운영법인 ‘하이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서울택시조합)과 손잡고 출시한 이번 서비스는 친절 서비스 등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한 200여명의 기사가 출발부터 도착까지 책임진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벤츠 E클래스 등 고급차량 100대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향후 점차적으로 차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본요금은 8000원으로 운행요금은 일반 택시 대비 2.5배, 모범택시 대비 1.5배 가량 비싸다. 약 10km 운행시 2만6200원 정도다. (일반 1만500원, 모범 1만6200원) 차량은 외부에서 봤을 때 일반 차량과 구분되지 않으며 승객을 위한 생수, 휴대폰 충전기 등 편의 물품이 비치된다. 현재는 출발지가 서울인 경우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사 전문 링크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3598834
[카카오톡 택시 블랙 유튜브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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