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대선판에 무속이 묻은 김에 재미삼아 보는 유력 후보들의 관상

볼텍스가우리

22.02.08 17:19:12수정 22.02.08 17:20:00추천 9조회 999

참 이번 대선처럼, 선거에 무속과 미신(개인적으로 둘을 별개로 봅니다)이 깊게 들어온 적이 있나 싶네요.

아주 예전에, 손 없는 날에 경선하자 같은 주장한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이 정도로 깊게 관여 된 적이 있나 싶네요.

토론회 날짜도 어거지로 변경하고…

그래서, 이왕 이리 된 거, 정말 재미로 유력 후보들 관상을 아주 조금만 봐봅시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마세요.

 

1번 후보.

왕의 상은 아닙니다.

듣는 자의 상을 가지고 있고, 욕심이 굉장히 많아, 이루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합니다.

정치인으로 대성할 수 있는 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력에 대한 욕심이 특히 강한데, 그걸 본인이 사용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2번 후보.

왕의 상입니다. 

목표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강하고, 어떻게든 손에 쥐려고 하는 상입니다.

특수 공무원으로 대성할 수 있는 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력에 대한 욕심이 강한데, 그 자리에 앉고 싶기 때문 입니다.

 

대략적으로 보면, 두 사람의 상은 비슷하면서도, 결이 다릅니다.

욕심이란 부분, 그 중 권력에 대한 부분에서 두 사람은 모두 대단한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 사람은 그걸 사용하기 위해서, 한 사람은 그 정점의 자리에 앉고 싶어서라는 차이가 있죠.

 

1번 후보는 듣는 자의 상을 가지고, 이루고자 하는 바를 위해 권력을 탐하고, 실행하기 위해

주변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정합니다. 현대 정치인으로 대단히 좋은 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본인의 욕심에 의해 모인 권력의 부스러기를 먹는 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2번 후보는 왕의 상이나, 왕의 종류는 많습니다. 국가의 왕이지만 암군,폭군도 있고, 거지들의 왕도 있고..

권력에 대한 욕심, 특히 눈 앞에 목표가 보이면, 주변을 보지 않고 저돌맹진하는 스타일 입니다만,

그 자리에만 욕심이 있지, 그 권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좋은 참모와 뛰어난 인재가 많다면, 용상에 앉아 좋은 왕이 될 수 있지만…현대는 왕정국가가 아닙니다.

본인이 자리에 앉아 만족하는 동안, 그 권력은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니…측근의 전횡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 정도일까요?

솔직히 2번 후보에 줄 대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도 2번을 지지할 겁니다.

크던 작던 콩고물이 떨어질 테니까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누구 지지할꺼야 라고 물어본다면, 1번 입니다.

정치는 미래에 대한 투자이고, 개선이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누가 될꺼 같냐구요? 

대한민국은 왕정국가가 아니잖습까? 제 답은 그렇습니다.

 

 

아아아커커커 22.02.08 20:40:34

처음에는 무속인이 주변에 있는게 참 이게 2022년에 일어날 일인가 싶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하나님, 부처님, 마리아님의 축복과 믿음으로 일을 해결할려는 뇌구조나 모시는 신이 점지해주는 뇌구조나 뭐가 그리 다른가 싶네요.
어쨌거나 논리와 합리로 해결해야할 국정에 믿음이 들어가는것 자체는 문제겠으나 그사람의 종교베이스가 어쨌던 국정과 별개로 행하길 기대해야겠죠.
그런면에서 천연자원 하나 없고 인력과 수출을 기반으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지금 전세계적으로 격변의 시기에
누가 나은 방향으로 끌고갈것인가 라는것은 조그만 관심을 가져도 알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문제는 놀랍게도 대통령조차도 믿음과 같이 지지하려는 사람들이 아직도 수도없이 많다는것이 아직 갈길이 머네요.
이러니 저들은 욕을먹고 비난을 받아도 꿋꿋이 해먹는거겠죠.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