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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추락에 대한 생각

라우시엘

23.07.23 10:06:26추천 5조회 22,146

아주 지극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현 교권추락의 원인을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선생들이었던  50 60 70대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태생이 상스러운 부모들이야 일부 있겠지만

저때 학생이었던 지금의 30대 40대 초반의 부모들이

과연 신뢰할수 있었던 선생이 있었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과거로 돌아가 하이킥 꽂고 싶은 선생이 한둘이 아니고요.

지금의 30대 40대 부모들이 그 때의 선생들을 신뢰할수 없었기에 

현재 애꿎은 선생들까지 신뢰할수 없음에 저런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지크 23.07.23 11:24:15 바로가기

그냥 인성 빻은 학부모가 많아져서 그런거....
내 주변만 봐도 인간적으로 심하다 싶은 사람 많음..

대원외고2 23.07.23 13:22:44 바로가기

그건 그냥 현상에 원인을 갖다붙이는 겁니다. 과거 교사와 현재 교사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교사가 세습직인가요?
우리 아버지세대인 과거 한국 꼰대들이 마누라 패고 자식 팼으니 현재 한국의 젊은 남자가 역차별 받는건 개념없는 페미탓이 아닌게 되는건가요?
신뢰 운운하면서 과거 교사들 탓하기엔 이미 학교가 많이 변했고 교사의 질도 변했고 이제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손못댄다는 거 모르는 부모들 없습니다. 세월호 때 가장 생존율 낮은 집단이 선원이 아니라 교사였고 살아남은 몇안되는 교사들조차 학부모들이 병원까지 쫓아와서 욕을 하고 죄도 없는 단원고 교감선생님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아직도 수십년전 옛날 교사 탓하기에는 이게 솔직한 학교 현실이에요.
맘.충이라는 말이 과연 학교에서 생긴 말일까요?
소아과 폐과 문제나 각종 업장에서 보이는 젊은 엄마들의 숱한 진상짓에서 보듯이 최근 많은 학부모들이 자식을 소위 소황제로 키우는 잘못된 양육관이 학교 뿐 아니라 사회 전방위적으로 민폐를 끼친다고 보는게 합당합니다.
모 교사출신 변호사가 지적하듯이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일상적인 갈등, 교우관계 문제 등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부정적인 상황을 경험하는 것도 사회에 나가기전 일종의 학습이자 공부인데 그걸 요즘 젊은 부모들은 못 견뎌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소아과에서 진찰받다가 조금만 문제생겨도 의사 멱살잡을듯이 덤벼드는 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tamaris 23.07.23 12:39:41 바로가기

아주 틀린말은 아닙니다...
선생같지 않은 것들에게 어이없이 처맞고 자란세대 맞습니다..
억울해서 집에와서 하소연하며 집에서 또 맞았습니다..
엉덩이에 피멍이들다못해 팬티가 늘러붙어 병원에서 제거하는 애들도 있었음...
니가 잘못했으니 맞았지 선생님이 틀리셨겠냐...
그 시대의 선생님은 절대적 진리였죠.... 사실 아닌데 말이죠...
체육시간, 교련시간에 학교 증축한다고 옥상까지 벽돌날랐습니다.. ㅋㅋㅋㅋㅋ
전교생이 말이죠... 그땐 그래도 되었습니다.. 학부모가 장관?? 국회의원?? ㅋㅋ
그딴거 필요없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일이니 알아서 잘하겠지라는 믿음이 있었죠.,...
그로인해 학생들은 요즘으로 따지면 가스라이팅에도 약했고.. 선생이란 권위에 학대를 당해도
뭐라 말하지 못했죠....
그게 세월이 지나고 쌓이고 쌓여서 학생인권조례가 나온것이구요...
곪을대로 곪아 터졌던겁니다... 그 조례가 나오는데 수십년이 걸렸음....

똘뺑이 23.07.23 11:04:35

현세태가 교권에 국한되어 보이진 않습니다

매지크 23.07.23 11:24:15

그냥 인성 빻은 학부모가 많아져서 그런거....
내 주변만 봐도 인간적으로 심하다 싶은 사람 많음..

노말한돼지 23.07.23 11:42:25

초등생 학부모는 30대~40대 초반이 아니라
대다수 40대 중후반입니다.
30대는 이제 결혼도 잘 안함

tamaris 23.07.23 12:39:41

아주 틀린말은 아닙니다...
선생같지 않은 것들에게 어이없이 처맞고 자란세대 맞습니다..
억울해서 집에와서 하소연하며 집에서 또 맞았습니다..
엉덩이에 피멍이들다못해 팬티가 늘러붙어 병원에서 제거하는 애들도 있었음...
니가 잘못했으니 맞았지 선생님이 틀리셨겠냐...
그 시대의 선생님은 절대적 진리였죠.... 사실 아닌데 말이죠...
체육시간, 교련시간에 학교 증축한다고 옥상까지 벽돌날랐습니다.. ㅋㅋㅋㅋㅋ
전교생이 말이죠... 그땐 그래도 되었습니다.. 학부모가 장관?? 국회의원?? ㅋㅋ
그딴거 필요없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일이니 알아서 잘하겠지라는 믿음이 있었죠.,...
그로인해 학생들은 요즘으로 따지면 가스라이팅에도 약했고.. 선생이란 권위에 학대를 당해도
뭐라 말하지 못했죠....
그게 세월이 지나고 쌓이고 쌓여서 학생인권조례가 나온것이구요...
곪을대로 곪아 터졌던겁니다... 그 조례가 나오는데 수십년이 걸렸음....

tamaris 23.07.23 12:46:10

이젠 또다시 그 반대가 되었지요...
학생의 인권이 존중되다보니 교권이 하락되고....
교사는 그저 지식의 전달자 일뿐 인격형성의 조언자나 존경의 대상이 되지못한
그저 일개 직업군이 되버린게 현실임....
그럼 국짐당 말대로 좌....빨넘들 때문에 이렇게 된거다??? ㅋㅋㅋㅋㅋㅋ
즈그 자식들 처맞고 오면 개거품물던넘들중 국짐당애들도 많음...
오죽했으면 마약을 수천명분 들여와도 집유로 빼낼려고 발악을 하겠음??
학폭을해도 즈그 자식만 감싸고 도는넘들이 국짐당들이었음....
지금을 만든 넘들중 많은 부분이 그런넘들이 만든겁니다...
이젠 뭘하냐?? 교사인권조례를 만들면됨...
학생과 교사의 균형을 맞추면됩니다.... 학생인권조례를 버리고
서로 물고 뜯는 약육강식의 시대를 다시 만드는게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면 됩니다....

tamaris 23.07.23 12:52:08

학생은 학생의 본분을 지키고 어겼을시 그에 따른 당연한 처벌과 책임을 짓게 만들면 됩니다..
그걸 선생이 직접하는게 아닌...중간에 조율하는 조직을 만들면 됩니다..
선생또한 선생질을 잣같이 할경우 그에 따른 책임을 짓고
학부모의 항의를 직접 선생이 받는게 아니라 공정한 집단이 조율하고 처벌해야할것입니다..
미국에 아주 좋은 법률이 있더군요... 한국에 맞게 조율하면 될듯싶습니다...

이런 현상은 당연한 수순임 선생의 권위가 올라가면 학생이 처맞고
학생의 권위가 올라가면 선생이 호구되고... 이 오르고 내림은 어쩌면 인간의 역사에 반복되는 수순중 하나일겁니다..
그걸 잘 조율해서 서로가 존중받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게 국가의 임무겠죠....
한쪽하나 마녀사냥해서 책임회피하는게 아니라....

문젠... 현정부는 마녀사냥을 택했음... 또 정치적으로 몰아감..
여기서 희생자는?? 정치하는넘들 빼고 다......
선생 학생 학부모 다 희생자임....... 정신안차리면 이 세 희생자 집단중 또다시 사망자가 나올겁니다...

tamaris 23.07.23 13:06:47

그시절 부모가 무식해서 뭘 몰라서 선생님을 믿었을까요??
아뇨.. 제 친구넘이 울학교 선생님이었음....
그래도 팼고.. 우린 그래도 욕했음....
보모님들도 압니다.. 학교라고 부조리함이 없을수 없다는걸....
그래도 믿고 신뢰하고 싶었던겁니다....

인간은 몇가지 부조리한 믿음을 줍니다.... 국가, 학교 등등.....
틀린줄 알지만 믿고 신뢰하고 싶어합니다..... 믿어주면 잘해줄거라 바라는것도 있습니다..
왜?? 저희 할아버진 일제시대를 살아왔고 저희 아버진 피난민 이셨습니다... 고향이 흥남이심..
그분들은 국가가 붕괴되고 믿었던 동족이 같은 동족에게 총부리를 겨누는걸 직접경험하신 분들임....
국가가... 민족이... 그 기능을 못하고 붕괴되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몸으로 겪으신 분들이죠..
그래서 믿어주고 싶은겁니다... 오히려... 그래도.. 좀 잘못해도 없는것보다 나으니까..
믿어주고 따라주면 잘하겠지.. 신뢰에 지지에 배신하지 않고 잘해주겠지....
학교또한 마찬가지죠... 나쁜 선생도 있지만 좋은 선생도 있으니.. 잘해주겠지..
그래도 선생이니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해주겠지... 믿어주고 따라주면 잘해주겠지.....
그게 우리내 힘없는 민초들이 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인권조례가 발표된날 너무 기뻤습니다.. 이렇게라도 아이들이 조금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수있기를...
조금더 관심받고 사랑받으며 자랄수있기를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
이젠 그때가 차고 차서 교육자인권조례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헐뜯고 물어뜯는 관계가 아닌
서로 존중하며 배우고 가르칠수있는 환경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tamaris 23.07.23 13:10:32

법이란게 그렇습니다.. 이렇게까지 꼭해야하나?? 법아니면 니들은 안하냐???
강제로 서로 사이좋게 하면 뭐 진짜 좋아지냐??
근데 그게 사람임... 법이다... 라고하면 그래도 한번쯤 망설이고 되돌아 보게 되더군요...
나혼자 해결못해 죽을거같을때 손내밀곳이 있는게 없는것보단 낫더군요...

이번에 돌아가신 선생님이게 이런 법이 있고 이런 법을 관리하는 기관이 있었더라면
다는 해결 못하더라도 그 결과에 만족은 못하더라도 자신을 아파하게 만든 행동은 안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푸념이라도 할수있는 곳을 만들어 주는게 우리 사회가 해야할일이 아닌가 싶네요...

대원외고2 23.07.23 13:22:44

그건 그냥 현상에 원인을 갖다붙이는 겁니다. 과거 교사와 현재 교사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교사가 세습직인가요?
우리 아버지세대인 과거 한국 꼰대들이 마누라 패고 자식 팼으니 현재 한국의 젊은 남자가 역차별 받는건 개념없는 페미탓이 아닌게 되는건가요?
신뢰 운운하면서 과거 교사들 탓하기엔 이미 학교가 많이 변했고 교사의 질도 변했고 이제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손못댄다는 거 모르는 부모들 없습니다. 세월호 때 가장 생존율 낮은 집단이 선원이 아니라 교사였고 살아남은 몇안되는 교사들조차 학부모들이 병원까지 쫓아와서 욕을 하고 죄도 없는 단원고 교감선생님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아직도 수십년전 옛날 교사 탓하기에는 이게 솔직한 학교 현실이에요.
맘.충이라는 말이 과연 학교에서 생긴 말일까요?
소아과 폐과 문제나 각종 업장에서 보이는 젊은 엄마들의 숱한 진상짓에서 보듯이 최근 많은 학부모들이 자식을 소위 소황제로 키우는 잘못된 양육관이 학교 뿐 아니라 사회 전방위적으로 민폐를 끼친다고 보는게 합당합니다.
모 교사출신 변호사가 지적하듯이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일상적인 갈등, 교우관계 문제 등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부정적인 상황을 경험하는 것도 사회에 나가기전 일종의 학습이자 공부인데 그걸 요즘 젊은 부모들은 못 견뎌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소아과에서 진찰받다가 조금만 문제생겨도 의사 멱살잡을듯이 덤벼드는 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tamaris 23.07.23 14:24:56

상관관계 있습니다 아쉽지만.....
예를 들어볼게요... 왕권의 시대가 있었습니다.. 모든 권력은 왕과 귀족이 가졌었지요..
생사 여탈권까지..
그러다 프랑스혁명이 발발하고... 국민주권이라는 단어가 생겼죠...
그러다 산업혁명으로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며 노동자 착취가 생겼죠...
그래서 생긴게 공산주의 입니다...
그리고 공산주의의 나락과 어느정도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그리고 신사회주의 세계가 도래했죠..
파도입니다 올라가고 내려고오 다른 파고가 올라오고..
가부장적 권위주의가 새로운 사상으로 페미를 탄생시켰습니다.. 물론 페미의 처음 취지는 여권신장과
억압철폐이죠... 근데?? 그게 어떻게 변질되었나요?? 책임과 의무는 사라지고 권리를 남용하고 탐욕으로 그 본질은 훼손되고
지금은 비웃음의 대상이죠...
교권도 그렇습니다.. 쌍팔년도 무소불위의 교권으로 학생들은 억압과 차별과 착취의 대상이었음..
매년 촌지를 줘야하고.. 안주면 차별받고 때리면 맞아야하는게 일상이었죠...
그래서 아이들의 권리를 지켜주겠다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줫더만... 지금은 오남용을 하죠..
거기에 덩달아 주눅들은 교권에 쐐기를 박는건 학부모임... 자신들이 해야할 것마저 교사에게 그 의무와 책임을 떠넘기고
잘못되면 다 교사 책임으로 몰아세우죠...
결국 이지경이 온겁니다... 상관관계??? 있습니다.. 선자가 없었더라면 후자도 없었을겁니다....
그렇다고 당연하다?? 아니죠.... 무분별한 방임.. 그 선을 거주어야죠...
왕권몰락이 그랬고.. 산업혁명의 노동자착취가 그랬고.. 공산주의가 그랬습니다...
민주주의,자본주의도 신사회주의로 선을 그어주었구요...
그렇게 발전하는거라 봅니다.. 많은 희생이 있었고 불합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좋은쪽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tamaris 23.07.23 14:32:19

소아과 문제... 참 저도 그기사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근데 돌아보면 의사도 지금까지 환자를 뭘로봤나요???
치료도 진료도 안하고 청구하는돈 많습니다.. 저도 당해봤구요...
검사도 안하고 청구비 청구한거 조목조목 따지니 30%가 줄더군요.... 밝혀낸것만...
또한... 의료사고 엄청내죠?? 의사 처벌안받죠?? 의사면허 정지되도 1,2년뒤 재신청하면 발급률이 90%를 넘죠??
의사에 대한 존경과 신뢰도 땅에 떨어진지 오래임....
의심과 불안이 결국 상대방에 대한 멸시와 조롱으로 이지경까지 온거라 전 생각합니다...
의사들이 자체정화로 신뢰와 존경을 지켰더라면... 잘못된 의료사고에 당당히 사과하고 잘못을 받아들였다면
지금처럼 반감은 없었을 겁니다....
의사는 인간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직업임..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의사가 뭐라뭐라해도 잘못알아들음..
그냥 그 의사를 믿고 신뢰할수밖에 없음... 그 신뢰가 사회적으로 무너졌을때.....
그래서... 소아과 사건이 터진거라 전 생각합니다..... 물론... 그 사건의 부모들이 잘한거라 말하는게아님..
왜 일어낫느냐만을 본겁니다.. 저도 그 딴 부모들 싫어요....

tamaris 23.07.23 14:35:15

모든게 그렇더군요....
일이 일어나고 반대가 생기고.. 그 반대의 부작용이 생기고
그래서 또 그 반대가 생기고 또 부작용이 생기고
또 그반대가 생기고....
오르고 내리고 다른 파도가 몰아치고... 오르고 내리고...
그러다 잔잔한 파로도 해변에 안착하고...
다시 그뒤로 파도가 오고....
죽을때까지 그러냐?? 네... 파도가 사라지면 지구 멸망함....

tamaris 23.07.23 16:03:52

정치적으로 볼까요??? 자잘한거 빼고 굵직하게만 볼게요
어찌되었건 김영삼으로 군사정권이 끝남.. 민주주의라는게 이런거구나 사람들이 좋아함...
그런데 IMF가 터짐.... 정치는 성숙했는데 경제는 지옥을 봄...
구원투수 김대중 등장 기적을 만듬....
그리고 노무현... 집값은 못잡았지만 전체적 경제호황으로 사람들이 그냥 사는게 아니라
잘 사는거에 눈뜸...(웰빙)
근데 IMF당시 부자와 중산층사이에 엄청난 물결이 생김 그 부류의 부의 재분배가 생김
IMF로 망한곳도 많지만 덕분에 돈번 사람들도 많아짐...
욕심이 생김.. 조금더.. 조금더... 저넘도 했으니 나도 부자좀....
결국 이명박이라는 경제대통령을 뽑음... 나도 꿀좀빨자...
그네출현... 뭐... 암것도 안하다 세월호로 폭망...
문재인 등장.... 한류영향에 뭐만하면 국뽕참.... 내가 한것도 아닌데 뿌듯하고 기분째짐..
윤석열 등장... 뭔 듣보잡이 대통령됨....(정치적듣보잡)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임... 멀쩡한것도 아작나고 잘하던것도 쪽팔려짐.....
모든건 이유가 있죠.. 흐름이 있죠.. 그 반대급부가 있고 그에 따른 탐욕과 그에따른 부작용 등등
이런게 모이고 모여서 다른 흐름을 다시 만드는거 같더군요...
이유없는 결과는 없다라는 말입니다...

대원외고2 23.07.23 17:47:04

@tamaris 뭘 말씀하시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정반합이라는 흐름을 말씀하려 하신다는 것도 잘 알겠고요.
그러나 왜 유독 부모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이나 업장, 즉 학교나 수많은 병원 중에서도 유독 소아과만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분명 짚고 넘어가야할 대목입니다.
솔직히 30년전, 40년전을 기준으로 잡으면 과연 학교, 병원만 썩었겠습니까? 검찰,경찰,일반 공기관부터 사기업까지 안썩은 곳이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왜 유독 학교, 소아과, 어린이집, 유치원, 젊은 부모나 아이를 대상으로 한 업장에서 말도 안되는 민원과 말썽이 일어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tamaris 23.07.23 19:03:34

왜 소아과냐... 그건 주체가 부모라서 그렇죠....
환자는 아이지만 결정권은 부모과 쥐고 있죠...
자식에 대해서는 엄청 이기적으로 변하는게 부모입니다...
과잉이도 있죠... 또한 과거 피해의 트라우마에 의한 반응 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런일 일어나는 경우의 대부분이 급한 병이 아님.. 막 위독하고 당장 수술해야하는 경우가 거의없죠...
외과 수술이나 응급상황일때는 부모라도 저딴짓 못함.... 무조건 의사에게 자식의 목숨을 기댈수밖에 없거든요..
근데 동네 소아과에 왔다?? 급하지 않은 병들이 대부분이죠..
그럼 따지기 시작하죠... 이기주의 발동하죠... 왜 발동할까도 생각해봤습니다..
많은 원인이 있다고 전봐요... 무한경쟁시대에 조금이나마 자식에게 해가 되지않을까하는 노파심이나..
자식을 무기로 뭐가된양 올라서보고 싶은 생각도 있는거같아요... 넌의사지만 칼자루는 내가 쥐고있다?? ㅎㅎ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라도 자기가 더 잘났다 생각하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또한, 과거 트라우마에 의해 의사불신이 있을수도 있구요....
왜, 자영업자가 똑같은 자영업자 사업장에 손님으로 와서 개진상 부리는 경우 보셨잖아요....
그런 심리일수도 있습니다.. 갑질을 하고 싶은거죠..

기노시타쇼죠 23.07.23 19:26:40

저도 언급했는데

첫번째로 과거 70년대부터 90년대 까지 선생님이 촌지를 요구하거나
선생님에 의한 학교폭력이 학생간의 폭력보다 더 심한 시기였죠
그걸 겪은 세대가 부모가 된 겁니다. 그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고

두번째, 애가 너무 귀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근데 너무 금이야 옥이야
오냐오냐 하면서 키우니까, 사회화가 늦어거나 적응을 못하는 겁니다.
이게 결국에 교사나 애나 학부모나 전부다 피곤해지고 아이들 교육을
아예 망쳐버리는 파국을 낳았어요

세번째, 학생 인권이 과거보다 좋아진 건 맞는데, 반대로 교권은 추락하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러니 학교에서 선생님의 위치가 절대 을이 되어 버렸어요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도 제도도 아예 전무합니다. 이러니 학생들이나 학부모나
선생을 개호구로 보고 가지고 놀면서 이용 해쳐먹기 바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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