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에 대한 다큐를 재밌게도 일본에서 만들었더군요.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주인공으로 재일교포인 김성근 감독님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다큐에서 보여주는 사람들이 잘 못되었다, 문제다 이런 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재일교포들이 어떻게 한국에서 야구를 일구어내고 도와주고
또 일본 야구와 한국 야구의 가교 역할을 했는지 정말 자세하게 풀어주는데
문득 느낀 점이 있습니다.
1900년대 일본을 보며 동경하던
그리고 그들의 대학에 다니며 품었던
그들 마음속의 고향이 일본이었다는 점.
그리고 현대 한국 야구에 있어서 프로리그를 출범 시키고
팀을 짜는 역할에 적극 나섰다는 점
일본 프로 야구선수를 한국에까지 (반)강제로 보내
판을 키우는 데 일신한 그 사람들이기에
지금도 한국어보단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그들을 보고 꽤나 놀랐습니다.
사실 김성근 감독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살짝 실망했습니다만,
한국 야구에 재일교포와 일본야구가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지 알고 의외여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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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가 제 그냥 의식에 흐름에 따른 생각입니다.
다큐랑은 상관없습니다.
아 현대 한국 사회에 야구뿐만 아니라
꽤나 각개각층에 저런 사람들이
있었겠구나 생각하니 소름이 돋았습니다.
막연히 일제에 손에 커온 그들이 독립 후에도 막연히
일본을 동경하고 그리워해서 친일이 살아남아왔겠구나
그들이 각 분야에서 큰 어른 영향력있는 인사로 살아남아
은연 중에 친일을 외쳐왔고 그 기조가 지금도 살아있구나
인생을 살며 전쟁과 정치적 온갖 풍파를 겪으며
억세진 사람들이 비단 삶의 각오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나름 한국을 키웠다는 자부심과 그 바탕에는 일본에
빚이 있다라는 그들의 오만이 지금도 보수라 일컫는 이들
마음속에는 언젠가 이 빚을 일본에게 갚아야한다는 논리
그 속에서 한국 사회의 보수는 강한 한국, 위대한 한국을 외치는
보수가 아닌
강한 아버지 일본, 이 약한 한국을 당신께 바칩니다가 되었겠구나
생각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야구 다큐를 보면서 뜬금포로 이런 생각이드니
저도 나이가 들어 노망이 났나 봅니다.
암튼 그냥 뻘소리였습니다.
윤작가
24.10.27 13:38:02
윤작가
24.10.27 13:38:02
야마꼬967
24.11.01 07:43:57
민들레처럼살자
24.10.28 20:06:00
마캬또
24.10.28 20:08:11
노는_백수
24.10.28 20:40:50
메단
24.10.29 11:40:10
붸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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