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극우들도 백골단에는 학을땔까...::짱공유닷컴

왜 극우들도 백골단에는 학을땔까...

tamaris

25.01.10 10:08:51추천 66조회 1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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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군사독재시절 저 백골단에게 맞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백골단의 정의나 유래는 나무위키 쳐보시면 나올거고..

현실적으로 백골단은 헌법외 집단임..

백골단은 얼굴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도 찾을수없습니다.

내가 백골단에게 맞았다. 고소하고싶다.. 찾는다.. 하지만 어디에도 없다.. 라는 결론이 나옴..

그들이 두들겨패고 끌고가고 인권이 유린당한다고 그누구도 옹호해주지않습니다.

나치의 SS친위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극우들마저 백골단은 학을 땝니다. 왜?? 시위를 하건 말건 그 근처를 지나가다

혹은 시위대가 도망가다 그 무리에 휩쓸려도 그냥 처맞고 끌려갑니다.

사과, 보상, 처벌??? 그딴거 없습니다.. 사람이 죽어도 책임 안집니다.

백골단의 진짜 모습을 기억하는 극우들도 그래서 학을 떼는 겁니다..

2030넘들이 백골단이 뭔지도 모르고 그이름을 들고나온다??

독일에서 SS친위대 복장으로 나대는 격입니다..

그런 백골단이 나온 사회적 환경은 대한민국이 그시절 민주주의가 아니라

1인 독재국가였고 무법의 국가였다는걸 말해주는 상징적인 집단이 백골단인겁니다..

극우들도 그건 바라지 않기때문입니다.. 독재국가에는 아군우군이 따로 없습니다.

개처럼 처맞은 군중과 권력자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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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먹거리 25.01.10 10:24:17 바로가기

저도 백골단 이름만 들었고, 끔찍한 만행은 인터넷으로만 보았습니다. 과거의 그 악랄한 범죄집단을 다시금 끌어올린 김민전. 이 미.친년은 영구 제명과 연금 박탈이 답입니다.
내란당의 머릿속에는 80년대 군사정권 시절에 머물러 있는거 같습니다. 지들은 안전할거라 생각하는지...

난리브루스 25.01.10 10:32:28 바로가기

89학번으로 선배님을 뒤 쫓아 다니며 화염병좀 날라 봤습니다만(던지진 못했습니다 짬 딸려서....)
백골단은 멀리서만 보여도 모골이 송연해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체력은 왜 그리 좋고 빠르던지... 일단 표적이 되면 벗어 나기란 쉽지 않죠

tamaris 25.01.10 11:15:57 바로가기

그시절... 시위 열심히 하던 선배가 전경으로 차출되어 우리대학에 출동을 한적이 있습니다..
서로 살살하자. 웃으며 시위한적도 있었지요..
하루는 그선배가 휴가나와 학교에와서 술한잔하며 전경이야기를 말한 적이 있습니다..
선배왈.. 절대 백골단에게 저항하지마라.. 아니. 절대 잡히지마라.. 잡히거든 저항하지마라..
최소 3~4단의 유단자들만 차출하고 따로 진압훈련 받는다..
진압도중 저항하다 뇌가 함몰한 학생도 봤었다.. 근데.. 아무런 처벌도 아무런 보상도 없이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혀서 식물인간이 되었단 이야기도 들었다 하더군요...
그게 백골단이니 절대 저항하지말고 순순히 잡혀라... 그게 살길이라고 울면서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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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Na 25.01.10 10:12:56

80년대에 맞으셨을 정도면...그......연세가..좀 되시는 군요...

바른먹거리 25.01.10 10:24:17

난리브루스 25.01.10 10:32:28

후안카를로스 25.01.10 10:55:10

6월 민주화항쟁으로 전땅크 실각한 이후에도 90년대 초반에 백골단이 서울 시청부터 청와대까지 2인 1개조로 외곽 순찰 돌았었음. 80년대 대학교 습격해서 민주화운동하던 선배들 때려잡고 길거리에서 눈마주쳤다는 이유로 검문해서 빨.갱이로 몰고 줘패고 했던 놈들임. 영화 1987에 나온 백골단은 그냥 순한 맛이라고 보면 됨. 김민전 저 미친년은 진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버린 거임. 이번 맷돼지 탄핵 끝나면 국짐은 무조건 깨지게 되어 있음.

김연아신랑 25.01.10 12:13:24

킬링필드의 프리맨들이
백골청년단인가요???
그시대를 안살아봐서 몰겟습니다

후안카를로스 25.01.10 12:37:46

@김연아신랑 시초는 이승만 시대의 정치깡패였고 80년대 백골단은 실체는 경찰 부대지만 그냥 정부 하청 받은 합법적(?????)인권 탄압 폭력단이었습니다. 경찰이 공권력의 탈을 쓰고 못하던 폭력을 백골단에 시켰다고 보시면 되요. 게다가 나중에야 백골단 하면 공식 유니폼처럼 여겨지는 위아래 청청 조합 복장이 유명해졌지만 사복경찰이라는게 언제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올 지 몰라서 당시 민주화 운동권에는 염라대왕보다 무서운 놈들이었습니다. 시위 현장에 나타나면 그냥 주위 신경쓰지 않고 바닥에 엎어버리고 몽둥이 찜질은 기본이고 대학생들 잡아다가 남영동에 넘기던 놈들도 이 놈들이구요. 현재 대한민국에 백골단 운운하는 새끼들은 진짜 그 시대 경험도 못해보고 그냥 갖다 붙인 놈들이거나 군사독재 시절 회귀를 원하는 놈들이겠죠. 저도 그 세대긴 해도 당시 고등학생이어서 직접 당하진 않았는데 당시 형 친구들, 동문 선배들은 지금도 만나서 얘기하다가 으슥한데서 청청 입은 사람 나오면 흠칫 합니다. 트라우마가 장난 아니에요.

tamaris 25.01.10 11:15:57

0홀랑0 25.01.10 11:54:27

두창이 계엄도 같은 맥락으로 좌우가 아닌 민주주의와 독재의 싸움인데, 이걸 정치선동으로 끌고 들어오니 환장하는 거죠

대들리온 25.01.10 11:55:08

"백골단" 은 위장막이지 쿠킴이 백골단의 폭력성 대문에 손절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지금 이 백골단의 주체가 반공청년단 이라는 작자들인데...아무리 봐돟 이 작자들의 뿌리가 과거 "서북청년단" 이요 "대한청년단", "대한반공청년단" 처럼 보여진다 말이지.. 서북청년단이야 아무리 보수라도 외면하지 입을 대지않고 입꾹닫하는 제주4.3항쟁의 이승만 친위학살집단이란 말이지 그래서 보수정치권도 제주4.3행사에 참석은 안해도 뭐라뭐라 입을 안대...그리고 서북청년단의
출신들이 북에서 내려온 지주세력들과 종교탄압에 의해 내려온 예수쟁이들 아닌가..그리고 그걸 뒤에서 밀어준게 영락교회고 ...그러니 무슨 서북청년단을 이승만은 십자군원정대 처럼 제주에 보냈으니...이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그러니 입꾹닫 해야지...손절..
."대한반공청년단" 이라는 작자들도 리승만이 런승만이된 부정선거의 주도 세력들 아닌가...
근데 이런뿌리를 두고 있을것으로 확실해(?) 보이는 사조직을 끌어들여 백골단이라는 이름으로 위장시킨다...ㅎㅎㅎ
김민전 이 뇬은 국회에서 쳐자지 말고 근현대사 책이나 읽어라..
만고 내생각

찢석열구속 25.01.10 12:07:56

정의봉단이라고 정의봉 들고다니면서 매국노짓하는 놈들 대가리 다 깨고다니고싶네요
으디 일본에 나라를 팔려해!

볼텍스가우리 25.01.10 12:44:25

백골단 겪어본 세대는 알죠
저게 어떤 집단이었는지를..
자칭 백골단이라는 그 놈들, 10대 시절 일베에 뇌가 절여져서
그게 뭔지도 모르는 것들 입니다

엘민이 25.01.10 13:22:10

사장 남천동에서 들은 말이지만
내란세력들에서 백골단을 거부하게 된 이유가
내란세력들도 여러 분파로 나뉘는데 지금 젊은층에서 실질적으로 세력을 가지는게 신남성연대라고 하더군요.
근데 생뚱맞은 백골단이 새로 생겨나니깐 거기에 대해 반기를 든거라고요.
그래서 뜬금없이 민주당이 만든거다 뭐다고 개소리 하는 것들은 신남성연대에서 세력싸움에서 우위를 가지려고 밑밥 까는거라는 말을 하더군요.

용인자연농원 25.01.10 13:28:06

윤가놈 체포하는데 끼어들다가 경찰봉으로 머리맞고 머리터져서 백골이 드러날거 같아요

하알아버지 25.01.10 21:18:30

선배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누리고만 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