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

첫타석..




두번째 2타점 적시타!!




이승엽은 15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크루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 첫 두 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2득점 2타점을 올렸다.

요미우리는 1회말 선발 우쓰미의 난조로 대거 7실점하며 일찌감치 무너졌다. 하지만 이승엽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만회점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3회 점수차를 좁히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번타자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승엽은 2회초 상대선발 이시카와의 초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아리아스의 볼넷과 아베의 우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야노의 병살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요미우리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투수 우쓰미의 내야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니오카의 좌전안타와 기무라의 우측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지는 1사 2,3루 찬스에서 이승엽은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차를 3점으로 좁혔다. 시즌 62타점째.

이승엽은 아리아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아베의 주자일소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2번째 득점이자 시즌 68득점째.

요미우리는 후속타자 야노의 우전안타로 마침내 7-7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양팀은 3회가 진행되는 현재 7-7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