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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요

폭풍세수

13.06.14 16:34:29추천 2조회 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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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종교 자체를 두고 욕하지 않습니다
몇몇 사람들을 싫어할 뿐이죠
가령 집이 경제문제 혹은 가정문제 등으로 힘들어할때
스스로 노력을 하면서 고치려는 생각을 가져야 되는데
오로지 기도만 하면 자연스럽게 이 모든 걱정 근심이 나아질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게 정말 답답해 죽습니다.
외가쪽이 기독교 집안이라 어쩔수없이 기독교라는 종교를 콕 찝어 이야기 하였는데 이건 그 어떤 종교가 되던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을 정말 싫어합니다
같이 이야기 하고 있으면 제 자신까지 무기력해지며 무조건 신앙을 믿고 기대게 하는것 같아서 저같은 경우는 종교 자체에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군포시민 13.06.14 16:37:59

노력도 안하고 기도만 하는것들은 기독교 문제가 아니라 원래 멘탈이 쒸레기 인거고 내가 최대한으로 노력하면서 기도라는게 인간의 120% 잠재의식을 불러일으켜 긍정적인 일을 할수 있는것 입니다. 기도란 무종교인에게 "하면된다"라는 의지를 주는것과 같습니다. 즉 기도는 헬스 보충제 같은 역활이죠..운동열심히하고 기본식단 잘먹고 운동해야 그게 말이되는거지 운동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보충제만 먹으면서 효과 없다고 투덜되는거랑 같은거죠

원령무사 13.06.14 16:38:22

친구중에 아버지를 목사로 둔 독크(독실한 크리스찬) 친구가 있는데 예배 칼같이 다니고 심지어 대학시절에는
교회 간다고 왕복 3시간 걸리는 교회로 예배 다니고 함
근데 절대로 교회를 강요하거나 권하지 않음(그러면 싫어한다는걸 본인이 매우 잘알고 있음)
어쩌다 가볼까하면 그때서야 좋아하면서 권유하긴 하는데 그것도 권유라기보다 시간날때 한번 와보던가
이런 느낌으로 말몇마디 함 이런 애들이 진짜 신자/지 이 친구외에 겪어본 독크는 진짜 노답새끼들

삐지미 13.06.14 16:44:11

와이프가 병원 2인실에 입원중일떄 수술끝나고

겨우 잠들었는데

2인실에 같이있던 옆환자가 기독교인듯... 아주머니들 8명정도가 병문안 오더니 갑자기 노래를 불러댐...

와이프 겨우 잠들었으니 좀 자제해달랬는데...

그때 아주머니가 했던말이 찬송가 들으면 잠재의식을 불러일으켜서 더 빨리 낫는다네요...

더더더달 13.06.14 16:49:52

간호사한테 말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시지 그러셧어요 그 정도면 신고감임

말먹는당근 13.06.14 16:51:01

아우 진짜 속많이 상하셨겠군요...에휴...

나이트추종자 13.06.14 18:48:03

스스로 종교생활을 하게끔 유도해야하는데...강요하는걸로 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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